시공사 부도로 한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333번 지방도로 여주~가남 간 확포장공사가 활기를 띄고 있다.11일 여주군과 경기도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여주읍 창리와 가남면 태평리를 연결하는 333번 지방도로 확포장 공사가 지난 3월 시공사인 남진건설의 부도로 중단됐다 최근 동일건설로 교체되면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여주~가남 간 지방도로 확포장 공사는 1천490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 2월 개통될 예정이다.이번 도로공사의 사업구간은 13.94㎞(총구간 14.48㎞)로 폭 20~25m의 왕복 4차로로 건설되며 교량 RPF빔교 3곳(185m), 라멘교 7곳(72m), 하천이설 1곳(464m), 암거 1곳(918m), 평면교차로 26곳이 각각 설치된다.특히 1단계 보상구간(여주읍 창리~연라리)과 2단계 보상구간(가남면 본두리태평리(종점))에 대한 용지 및 지장물 보상률이 현재 70%를 넘어섰다.도로가 완공되면 여주와 가남을 잇는 시간이 현재 30분에서 15분 정도 단축돼 만성적인 지정체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감소, 물류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촉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여주여자중학교는 지난 6일 재학생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목련 아버지 학교를 개교했다. 개교식에는 김성수 교육지원처장과 학부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정과 학교의 자녀교육에서 아버지의 역할과 참여 등 좋은 아버지상을 제시했다. 또한 좋은 아버지가 되는 방법과 자녀의 교육에 적극 관심을 갖고 나아가 학교 교육 참여를 통한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이 날 행사는 김 교육지원처장의 미래사회의 변화와 학부모의 역할이란 특별강의에 이어 학교소개 영상, 임원진 선출 및 모임 방향 협의 등 순서로 진행됐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여주군은 한강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관광개발 활성화를 위해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을 강천보까지 연장해 줄 것을 정부와 한국도시철도공단에 건의했다. 군은 남한강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천년 고찰 신륵사 등 문화관광 유적지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을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한강사업 구간인 강천보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성남~여주 간 복선전철(53㎞)은 총사업비 1조8천443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 완공될 예정으로 지난해 9월 제9공구가 착공하는 등 현재 전구간에서 공사 중이다.595억8천900만원이 투입되는 제9공구는 터널 2개와 교량 3개가 건설되고 2개의 역이 조성된다.여주군은 그동안 수도권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개발이 제한돼 왔다.그러나 수도권과 근접해 있는데다 강원과 충정을 잇는 도농복합형 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문화 관광지 및 전원생활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군은 이러한 잇점을 살려 한강살리기 사업 이포와 여주보, 강천보 주변을 새로운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성남 분당구 판교동(이매역)~여주군 교리 구간의 복선전철이 강천보까지 연장될 경우 수도권 주민들에게 휴식레저공간 제공은 물론 한강살리기 사업 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장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강천보는 백로 서식지로 잘 알려진 북내면 신접리에 위치해 백조 형상을 이미지화해 설계가 이뤄졌다.군은 한강살리기 사업구간 주변에 케이블카 설치 등 관광시설 도입에 따른 경제기술적 타당성 검토를 통해 입지 가능한 시설을 선정하는 등 한반도 최고의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김춘석 군수는 최근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의 종착역을 여주역에서 강천보역까지 연장하기 위해 정부 관계부처를 찾아다니며 전철연장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강천보역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군은 오는 2014년 완공예정인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총 사업비 1조8천443억원)의 종착역을 여주읍 교리(여주역)에서 여주읍 신진리(강천보역)까지 4.12㎞를 연장해 줄 것을 지난 9월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경기도 등에 건의했다.강천보역이 신설될 경우 강천보 통합관리센터(홍보관) 등 한강살리기 사업과 희귀식물인 단양쑥부쟁이, 층층둥굴레 등 주변 생태환경이 어우어진 종합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성군 세종대왕릉과 천년고찰 신륵사, 고달사지, 명성황후 생가 등 문화유적지와 황학산 수목원과 연양리 수생야생화생태단지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하지만 정부 관련부처의 노선연장에 따른 설득 노력과 여주역에서 강천보역까지 4.12㎞가 연장될 경우 정거장 1개소 건립 등 4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또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사업의 총 57㎞(여주구간 9.95㎞정거장 2개) 구간에 정거장 11개소가 건설될 예정이지만 노선연장에 따른 설계변경도 만만치 않다.김 군수는 4대강 사업 남한강 강천보는 한강살리기 사업 홍보의 최적지로 이곳에 전철역을 세워 사업종료 후 지속적인 홍보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남한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신륵사와 강변유원지 등 종합레저단지로 강천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또 강천보역이 신설되면 서울 등 수도권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 접근성이 쉬워지는 만큼 국토부 등 과련 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여주군이 요구하고 있는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의 강천역 노선연장에 대해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여주쌀로 만든 쌀찐빵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쫄깃한 식감과 구수함을 더한 여주쌀찐빵은 지난 달 열린 여주진상명품축제장에서 없어서 못팔 정도였다. 여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지역농업특성화 연구과제로 시험 재배한 영안벼, 한아름벼, 고아미3호, 다산1호 등의 쌀을 30% 포함시킨 찐빵 시식회를 열어 그 맛을 입증했다.특히 지난달 14일 다산1호 50%, 한아름벼는 80%까지 함량을 늘려 재시식회를 가진 후 업체에 기술을 전수했다.최대일 웰빙여주찐빵 대표는 여주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으로 쌀의 함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여주쌀 소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현재 판매되는 여주쌀찐빵의 쌀 함유량은 30%이며, 소비자가 원할 시 55%로 늘려 주문생산도 하고 있다. 여주쌀찐빵의 가격은 5개 3천원, 10개 5천원(여주쌀 33%함유 제품)이고, 주문생산인 여주쌀 함유량 55% 제품은 개당 1천원에 판매한다. 문의전화(031-886-7692).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