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평리미술관에 이어 서울 종로에 갤러리 오픈한 김백수 한국미술가교류협회장

여주시 가남읍 화평1리에 평리미술관을 운영중인 백암 김백수 한국미술가교류협회장이 서울 종로구 종로오피스텔 14층에 서울 미술관(갤러리)을 지난 12일 개관했다.

김백수 회장은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활동해 온 기(氣)화가로 유명한 서유정 작가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미술작품’ 100여 점과 한국의 피카소라는 예명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 내고(乃古) 박생광 화백의 여인도 등 도판을 이용한 작품 등 300여 점을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전시한다.

명상을 통해 받은 사랑과 평화와 행복의 에너지를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손이 움직여지는 대로 독특한 색채와 질감을 지닌 추상적 기법으로 형상화한 서유정 작가는 “붓 터치 하나 하나에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작품을 만든다”라며“지역작가들과 같이 전시공간에서 다양한 예술적 교감과 소통을 이루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김백수 회장은 “시골마을 작은 미술관인 여주의 평리미술관과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미술관(갤러리)에는 지역 작가들과 서울과 국제무대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상호 창작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시민들에게 예술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는 자리를 선사하기 위해 전시공간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사)한국미술가교류협회와 (사)한국무궁화미술협회, 대한민국 공공미술협회장을 맡은 김백수 회장은 “여주지역에는 미술과 도자기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라며“서울과 지역을 연결하는 갤러리를 많이 만들어 작가들의 문화예술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들의 예술쉼터와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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