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염동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비지원 순회사서 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내에서는 성남 수정중원도서관을 비롯해 6개 도서관이 선정돼 순회사서 채용과 작은도서관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수정도서관은 대은사과나무하은푸른어린이작은도서관에, 중원도서관은 물푸레예꿈섬마을어린이호도애작은도서관에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순회사서를 파견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김태철)는 무인가 미니 선물거래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A씨(65)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금융감독원의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지난 2010년 6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모의투자 형식의 미니 선물거래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수익이 날 경우 투자자에게 이익금을 지급하는 대신 손해가 난 경우에는 손해액을 운영자 이익으로 귀속시키고, 회원들이 거래를 할 때마다 투자금의 0.002%를 수수료로 뗐다. 이들의 사이트 투자 회원만 8천300여명에 이르고 거래 합계액도 5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미니 선물사이트는 일종의 선물 투자게임으로 인식돼 그동안 단속과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무인가 미니 선물업체에 대한 금융당국의 적극적 단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오는 7월 1일 이후부터 사용 신고하지 않은 배기량 50cc 미만 이륜자동차(스쿠터)를 운행하면 5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한다. 성남시는 이륜자동차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국토해양부 방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배기량 50cc 미만 이륜자동차에 대해 사용신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기량 50cc 미만 이륜자동차를 타는 운행자는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또 성남시차량등록사업소 등록팀(☎1577-3100)에 사용신고를 한 후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사용 신고 대상은 스쿠터, 전기바이크 등 50cc 미만 이륜자동차이다.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이 미미한 전동스쿠터(노약자용), 전동휠체어, 전기보드, 어린이용 전동차 등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1월 1일 이전 구매한 50cc 미만 이륜자동차의 사용신고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다. 신규 구매한 50cc미만 이륜자동차는 운행 즉시 사용 신고해야 한다. 성남시는 50cc 미만 이륜자동차 사용신고제 도입으로 사고 발생 시 운행자 등의 피해 보상은 물론 도난, 범죄에 노출되는 위험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전화 : 차량등록사업소 등록팀 729-3741
성남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2012년 성남시 성 상담원 교육 개강식을 갖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강식에 참석하는 교육생 80명은 오는 8월까지 12주 기본과정의 성상담원 이론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 성상담의 이해와 성상담자의 역할과 자세, 성관련 법률 및 청소년성보호법, 한국인의 성문화 및 청소년의 성문화 등이다. 기본과정 교육을 이수하는 교육생은 성폭력 예방 모니터 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이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실습 교육과 심화과정 교육을 거쳐 성 상담원 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하면 성교육 강사 보수교육 과정을 수강할 자격이 주어진다. 성남시는 최근 사이버 매체의 확산으로 성문화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성 상담원 육성, 초중고등학교 순회 성교육 등을 하고 있다. 문의전화 : 가족여성과 여성정책팀 729-2921
성남시는 21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를 체납세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자체 수립한 정리계획에 따라 체납액 일소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시는 7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의 소유재산을 상시 조사하고, 체납자의 부동산채권 압류,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 처분 활동을 한다. 특히, 날로 지능화하는 체납자 대응을 위해 부동산 위장 거래 적발, 공탁금, 대여금고, 도메인 압류 등 신규 징수 기법을 도입해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전직원의 일대일 징수책임제를 실시하며, 당초 8명이던 세정과 체납세 관련 징수팀 인원을 13명으로 늘렸다. 이정하 시 세정과장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과 납세의식 고취를 위해 전 직원이 두 팔을 걷어 붙이고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징수활동으로 404억원(33%)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문의전화 : 세정과 체납세징수팀 729-2711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동부연합 출신 인사들이 만든 청소용역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성남시가 사실무근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시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관계 확인을 뒤로 하고 무책임하게 통합진보당의 당권파와 비당권파간 갈등에 타 정당의 지자체장을 끌어들이는 행태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A언론사는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의 핵심 관계자가 지난달 27일 통합진보당 비당권파들의 411총선 평가 토론회에 참석해 소위 사회적 기업을 성남시에서 받았다. 김미희(성남 중원) 당선자는 아니라고 했지만, 당시 제가 성남시 최고위층에게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는 이 시장이 2010년 지방선거 단일화 대가로 김 당선자와 친분이 있는 인사들이 설립한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의혹이 제기된 업체 대표인 B씨는 김 당선자와 함께 터 사랑청년회에서 활동했고 성남시장 인수위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의혹에 대해 시는 민간위탁 적격심사위를 구성해 공개 입찰을 통해 공정하게 업체를 선정했다며 발언을 한 것으로 지목된 민주노총 핵심 관계자와도 만났으나 그런 말을 한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장이 경기동부연합 출신 인사들이 만든 청소용역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성남시는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시는 이날 오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실관계 확인을 뒤로하고 무책임하게 통합진보당의 당권파와 비당권파간 갈등에 타 정당의 지자체장을 끌어들이는 행태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진보 미디어 참세상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의 핵심 관계자가 지난달 27일 통합진보당 비당권파들의 411총선 평가 토론회에 참석 소위 사회적 기업을 (당권파가)성남시에서 받았다. 김미희(성남 중원) 당선자는 아니라고 했지만, 당시 제가 성남시 최고위층에게 직접 들었다고 말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시장이 2010년 지방선거 단일화 대가로 김 당선자와 친분이 있는 인사들이 설립한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의혹이 제기된 업체는 분당구 금곡동 등 4개 동의 청소를 대행하는 (주)나눔환경으로, 대표는 한용진씨다. 한씨는 김 당선자와 터 사랑청년회 활동을 했고 성남시장 인수위에도 함께 참여했다. 나눔환경은 이 시장 취임 6개월여 뒤인 지난해 1월 공모를 통해 시의 청소용역 업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한해 나눔환경에 12억6600만원을 용역비로 집행했다. 이런 의혹에 대해 시는 민간위탁 적격심사위를 구성해 공개 입찰을 통해 공정하게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언을 한 것으로 지목된 민주노총 핵심 관계자와도 만났으나 '그런 말을 한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다'고 했다며 오히려 본의 아니게 보도된 데 대해 사과했다고도 했다. 윤학상 공보관은 민주노총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에게 도움을 주려고 필리핀 안티폴로시 소재 국제성결대학교에 도서 3천권을 기증했다. 박정오 성남 부시장은 지난 18일 회의실에서 권영한 필리핀 국제성결대학교 총장 등 관계인 14명을 만나 환담하고 도서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도서는 성남시 6개 공공 도서관에 있는 책 가운데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습득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양질의 도서를 선별한 책들이다. 필리핀 국제성결대학이 새로 짓고 있는 도서관에 비치될 계획이다. 2년제인 필리핀 국제성결대학은 1996년 안티폴로시에 설립됐다. 한국어과를 비롯, 신학과, 목회학과, 기독교육과 등 4개학과가 있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학생 200여명이 재학 중이다. 한편, 성남시는 앞으로 관내 공공도서관 등에 있는 활용 가능한 도서들을 중국 동북지역의 조선족 동포 등에게 보내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태철)는 경찰관에게 출동해 줄 것을 요청할 만한 사유가 없음에도 술을 마시고 장난삼아 112에 수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는등의 방법으로 허위신고를 한 김모(19)군을 위계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달 29일 오전 4시께 112에 저 지금 위험해요, 위치추적해서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내 허위신고를 해 수정경찰서 소속 30여명의 경찰관들이 휴대폰 위치추적을 한 후 2시간 정도 수색케 하는등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를 방해했다. 이에 앞서 김군은 2월10일께에도 2회에 걸쳐 112에 전화걸어 싸움이 났으니 서현역 5번 출구로 와라, 여기 싸우고 있어요, 말리다가 폭행 당했어요라고 허위신고해 서현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으로 하여금 현장으로 출동케해 위계로써 경찰관들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했다. 검찰은 이번 수사는, 경찰 수사력을 낭비하게 하고 급박한 시민의 112 요청에 대응할 수 없게 하는 허위신고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처를 통해 시민들의 법의식을 제고하고 경찰력 낭비를 방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부설 영재교육원은 오는 19일 보평고등학교에서 영재 멘토와 함께하는 창조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재 멘토와 함께하는 창조교실은 영재기관과의 상호 수업교류로 영재학생들이 고차원적인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고 지식 나눔을 통해 앎의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을 지니게 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날 보평고부설 영재학급 학생 20명과 성남교육지원청부설 수정중원구 영재교육원 중학생 40명은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과학 탐구활동을 수행한다. 먼저 멘토-멘티 대면식을 통해 영재 학생들 간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갖은 뒤, 본격적인 탐구활동은 1차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와 2차 나만의 롤러코스터 만들기 수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4명의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2명의 보평고 멘토 학생과 조를 지어 정해진 시간 동안 골드버그 장치와 롤러코스터를 설계,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멘토링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하면 조별 경연대회를 거쳐 우승팀을 정한다.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 수정중원구 초등 영재학생들과 분당고 부설 영재학급 학생들이 멘토-멘티 관계로 맺어지는 창조교실도 곧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