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부설 영재교육원은 오는 19일 보평고등학교에서 ‘영재 멘토와 함께하는 창조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재 멘토와 함께하는 창조교실은 영재기관과의 상호 수업교류로 영재학생들이 고차원적인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고 지식 나눔을 통해 앎의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을 지니게 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날 보평고부설 영재학급 학생 20명과 성남교육지원청부설 수정·중원구 영재교육원 중학생 40명은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과학 탐구활동을 수행한다.
먼저 멘토-멘티 대면식을 통해 영재 학생들 간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갖은 뒤, 본격적인 탐구활동은 1차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와 2차 나만의 롤러코스터 만들기 수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4명의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2명의 보평고 멘토 학생과 조를 지어 정해진 시간 동안 골드버그 장치와 롤러코스터를 설계,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멘토링 과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하면 조별 경연대회를 거쳐 우승팀을 정한다.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 수정중원구 초등 영재학생들과 분당고 부설 영재학급 학생들이 멘토-멘티 관계로 맺어지는 창조교실도 곧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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