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추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 일대 677만5천㎡ 부지에 4만3천 가구의 공동주택 및 업무용 건물을 건설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SK E&S㈜는 지난 2007년 7월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다음해 6월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택지개발 지연에 따라 그동안 사업 추진이 미뤄져 오다 내년 말 보금자리주택 3천가구에 지역난방 공급을 목표로 이번에 합작투자계약을 체결, 합작법인 설립 및 열병합발전소 건설 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할 합작법인(가칭 위례에너지서비스㈜)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9%, SK E&S㈜가 71% 비율로 공동 투자해 다음 달 초께 설립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은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통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게 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사의 전문성, 네트워크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쟁력 제고 및 국가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환경 오염물질 배출 감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개별공시지가 “이달 29일까지 이의신청 받아요”

개별공시지가 이달 29일까지 이의신청 받아요 성남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8만8천85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구청 민원실이나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6월 29일까지 토지소재지 구청에 접수하면 된다. 이의 신청 제기된 토지에 대해서는 시민참여제를 통해 소유자, 감정평가사, 담당 공무원이 함께 현장에 가서 지가 산정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처리 결과는 오는 7월말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 한다. 한편, 이번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땅값은 지난해 대비 3.3% 상승했다. 이유는 성남 고등 보금자리주택지역의 용도지역 변경, 판교 택지 개발지역의 성숙 중인 주택과 상가지역 등 지역별 개별사업의 영향, 지역간 가격균형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구별로는 수정구 4.42%, 중원구 3.99%, 분당구 2.82% 순으로 상승률을 나타냈다. 성남시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분당구 서현동 248-6번지 AK플라자 인근 상업용 토지로 1㎡당 1천380만원, 가장 싼 땅은 중원구 갈현동 산18-1번지 갈마터널 부근 임야로 1㎡당 2천470원이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에도 게시돼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증여세 등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문의전화 : 토지정보과 토지관리팀729-3351

가족과 함께 반딧불이 탐사가요~

가족과 함께 반딧불이 탐사가요~ 반짝 반짝 숲 속의 신비한 작은 별 그 매력 속으로 성남시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분당구 율동 영장산 큰골 일원에서 반딧불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생태체험은 특성상 밤 9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가족단위 시민 총 240명(회당 10가족 약 40명)이 참여한다. 반딧불이 전문가와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의 안내를 받아 영장산 줄기 큰골 일원(국궁장 주변) 약 2㎞ 코스에서 반딧불이 탐사를 하게 된다. 반딧불이 빛의 발광원리, 발광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반딧불이 암수 구별 등을 관찰체험하고, 반딧불이 민요, 반딧불이와 꽃에 대한 이야기도 알게 된다. 우한우 시 환경보호팀장은 한 여름밤 가족과 함께 청정한 자연 속을 거닐면서 화려하게 반짝이는 숲속의 신비한 작은 별, 반딧불이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똥벌레라고도 불리는 반딧불이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이다. 반딧불이가 내는 빛은 배에 있는 발광세포에서 나오며, 200마리 정도를 모아 빛을 내면 신문을 읽을 수 있는 정도이다. 지구상에 반딧불이의 종류는 약 2,000여종에 달하며 우리나라에는 최근 성남의 영장산 큰골 일원과 금토동 지역, 대장동 모두마니지역, 하산운동의 옛 쓰레기 매립장 주변 등 총 42곳에서 발견된 애반딧불이, 파파리 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총 3종류가 서식 확인되고 있다. 이 가운데 파파리 반딧불이는 주로 초여름께 밤 10시 이후 나타나는 종으로,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광을 내어 국내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중 발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문의전화 : 환경정책과 환경보호팀729-3151

성남시체육회, 초중고 운동부 학생 90명에 장학금

성남시체육회, 초중고 운동부 학생 90명에 장학금 - 우수선수 운동에 전념하도록 매년 장학금 지원 - 성남시 체육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동부의 우수선수 90명에게 총 총1억3천77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줘 사기를 북돋아 주기로 했다. 시 체육회는 오는 4일 오후 4시30분 시청 한누리실에서 학교운동부 우수선수 장학생 선발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이번에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들은 국제대회나 전국체전, 전국규모대회, 도단위 대회, 각종 예선대회에서 입상해 성남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가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성남시내 운동부 육성 학교인 운중초등학교(육상), 청솔중학교(농구), 성일중학교(하키), 성남여자중학교(펜싱), 서현고등학교(레슬링), 태원고등학교(복싱) 등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이 가운데 운중초등학교 6학년 이혜인 선수(육상부)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의 100M, 200M, 400M릴레이에서 각각 1위로 3관왕을 차지해 최우수 선수상까지 거머쥔 학생이다. 또, 태원고등학교 2학년 홍인표 선수(복싱부)는 제2회 세계주니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 한국 복싱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장학금은 100만원~200만원씩 90명 각 선수 개별통장에 5차례에 걸쳐 오는 10월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성남시 체육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우수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성남시내 운동부 육성 학교는 67개교이며, 84팀의 1,250명 학생이 종목별 운동 선수이다. 문의전화 : 체육진흥과 체육정책팀729-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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