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광주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박현철 광주시의원이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지난 18일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년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광주, 도시다운 도시,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들고자 한다고 광주시장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의원은 지난 8년간 광주시의회 시의원으로 여러 시민들과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마주했다.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라며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광주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한걸음 나아가려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난개발 방지를 위한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성장관리방안도입, 도시재생사업, 오포읍, 경안동, 광남동, 송정동 분동,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마을버스100%완전공영제 등을 주장했고, 추진되었으며,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지금까지 광주의 역사를 바꿔 왔다면 이제는 완전히 새롭운 광주를 만들어 갈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광주를 만들어 가는 길에는 유능한 베테랑 길잡이가 필요하다. 해왔고 해 나갈 유능한 박현철이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주요공약으로 ▲대중교통과 도로를 혁신(지하철8호선 연장사업, 경강선 연장사업, 위례-삼동간 도시철도 사업, GTX 플러스 프로젝트, 수서-광주 SRT 복선화 사업 등), ▲시민전체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 ▲당해년도 예산의 5%이상을 교육예산으로 편성 , ▲규제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지원, ▲관광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육성 , ▲신나게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으로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으로부터 혁신 등 6개 정책을 발표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직동 포천~세종 고속화도로 10공구 공사를 놓고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시행사인 한국도로공사와 한화건설 등이 애초 주민들과 약속한 방음벽설 치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 직동 주민 등으로 구성된 대책위 회원 500여명은 17일 해당 공구 방음벽 설치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신동헌 광주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등에게 제출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16일 한국도로공사 용인구리사업단 판교사업소 항의 방문을 시작으로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주민들은 이날부터 한국도로공사 용인구리사업단 판교사업소와 한화건설 광주현장사무소, 공사현장, 광주시청 등지에서 1인 시위를 벌인 뒤 주말부터는 대규모 항의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탄원서를 통해 애초 한화건설 등은 터널형 방음벽 설치를 약속했다. 그러나 세종 방향 하행선 일부 구간에 방음벽을 설치하며 전체 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는 것처럼 꾸며가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행선 포천 구간에 대한 방음벽은 설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실관계에 대한 소명과 애초 약속한 터널형 방음벽 설치를 촉구했다. 이어 10공구 구간 직동은 단순한 고속도로가 아닌 터널과 교각, IC 등도 설치되는 곳이라며 하루 수십만대가 통행하며 발생하는 소음으로 주민들은 고통을 겪을 것이다. 이는 앞으로 고질적인 민원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지난 2016년 노선결정 당시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첨예한 갈등을 벌일 때도 10공구 인근 주민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한화건설의 원안노선을 지지해줬다며 이 같은 주민들의 협조와 노력에 대한 결과가 기만과 농락이냐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한국도로공사와 한화건설 등이 애초 약속한 방음벽 설치 없이 공사를 강행할 경우 공사 금지는 물론,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한화건설 사장 등을 포함해 지난 2016년 당시 설계를 확정한 심의위원들과 관계자들에 대한 민 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민들은 한국도로공사와 한화건설 등의 방음벽 설치 약속을 믿었고 이는 상식이다. 주민들의 재산권과 생존권에 절대적이 영향을 주는 방음벽 설치를 두고 공기업인 공사와 대기업인 한화건설 등이 약속을 저버리는 일은 명백한 사기라며 방음벽 없는 고속도로는 직동 주민의 100년 생존권을 위협하고 재산권 행사에 강력한 대못이될것인 만큼 준법투쟁과 집회, 시위 등을 통해 재산권과 생존권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지난 16일 면담에서 2016년 노선변경 논란 당시 누군가가 구두로 방음벽 설치를 확약했다고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한국도로공사 등과 관련 내용을 확인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포천~세종 고속화도로 10공구 구간 4.2㎞에 교량 14곳과 터널 2곳 등에 대한 책임 시공 중이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지역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사통팔달 도로망이 구축된다. 순환도로와 경안천과 곤지암천변 도로 개설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이들 사업에는 각각 9천65억원과 1천336억원 등 1조원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7개 구간에 길이 29.3㎞ 규모의 순환도로 개설을 추진한다. 우선 1~2구간은 상번천리회덕동, 회덕동직동으로 길이 7.89㎞이다. 3구간은 직동고산으로 3.68㎞이고 4구간은 오포초월로 6.83㎞다. 5구간은 쌍동~도평으로 6.20㎞, 6구간은 지월~번천으로 4.54㎞ ,7구간은 오향~우산으로 6.42㎞ 등이다. 경안천과 곤지암천변 도로 개설 윤곽도 나왔다. 기존 천변 도로를 최대한 활용해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하고 차량 통행과 분리된 안전한 보행과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경안천 왼쪽(좌안)은 추자리~직리천 2.86㎞ 구간 1차로, 오른쪽(우안)은 매산교~경안교 5.17㎞ 구간 1~2차로 등으로 조성한다. 차도와 인도를 분리해 청석공원과 경안천 수변공원 연결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곤지암천 좌안은 곤지암2교~늑현교 2.49㎞, 우안은 늑현리~용수교 3.28㎞, 선린교~용수교 1.87㎞ 등으로 개설된다. 모든 구간에 2차로 차도를 확보해 시도 23호선 및 지방도 325호선의 교통 분산 효과로 쌍동지구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최근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통해 순환도로와 경안곤지암천 도로 사업은 관내 교통혼잡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구간별 사업성(B/C)과 통행량 등을 고려한 최적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순환도로망 구축과 경안천곤지암천변 도로 개설에 1조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간다며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16일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부의장은 이날 비대면 SNS 출마선언 영상을 통해 "광주시민 1천명의 출마요청을 받아들여 시장에 출마한다 며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박 전 부의장은 영상에서 광주시민의 엄중한 뜻에 따라 반드시 시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광주시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에서 태어나 지금껏 광주에서 살아와 누구보다 광주를 잘 알고 있다. 광주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던 때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잘 들어주는 지역정치인, 소통의 달인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시민과 잘 통하는 사람이다. 저 박해광을 선택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 문제는 풀라고 있는 것이다. 라며 꽉 막힌 도로는 지하차도, 입체교차로, 터널을 뚫어 해결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올해부터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으로 좀 더 본격적인 주민자치 시대가 시작된다. 지금이 바로 위기의 광주시를 구할 소중한 기회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더 능력있고, 더 소통하며, 더 시민을 존중하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캐캐묵은 전철연장 문제를 비롯한 광주시 대전환을 위해 준비된 일꾼 저 박해광을 선택해 주시고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이우경 전 광주시의회 의장 이우경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우경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장으로서 해야할 일이 산적하다. 그만큼 민주당 시장이 할 일을 제대로 못한 것이라며 광주시도시관리공사의 자본금을 증대시켜 수익사업에 뛰어들게 하고, 그 수익금을 시민복지에 돌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종합병원 유치, 역세권 체계적 개발, 군부대 이전, 신도시 건설, 광주시민화장장 건설 등 꼭 필요한 사업들을 임기 내에 시행할 것이라며 특히, GTX-D 광주 연결, 지하철 8호선 오포 연장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밝힌 공약이 빠른시일 내에 성취되도록 중앙정부를 쉼없이 오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7호선과 4,5호선 지방도의 대체도로를 신설해 상습정체를 해소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올해 다양한 청년정책과 지원을 통해 젊은 광주로 거듭난다. 청년들이 원하는 공간 조성을 위해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 청년지원센터와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 1인 1태블릿 미래교실 구축 등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10대부터 2030대 광주시민의 미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취업에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 삶 전반에 걸친 청년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청년지원센터 더-누림 플랫폼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9천만원 확보 광주시는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경안동 DH타워에 450㎡ 규모로 청년지원센터를 조성한다. 공간 구성을 위한 청년 의견 수렴 설문조사가 완료됐으며 이달 중 건물 준공 및 임차 계약 체결, 실시 설계가 이뤄질 계획이다. 향후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22년 경기청년공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년지원센터 공간 조성비로 도비 9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지원센터 더-누림 플랫폼(가칭)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소통하는 지역사회 청년네트워크 구축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청년 챙김 프로젝트와 광주청년 글로벌 역량강화사업, 청년 꿈이룸 프로젝트 등 청년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알차게 준비했다. 청년 챙김 프로젝트는 장기 취업 준비 중인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커리어 개발 플랜 수립 등 단계별 접근을 통해 장기 미취업 청년과 청년 니트족의 사회 진입을 지원한다. 또 광주 청년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청년과 교류할 수 있게 하는 국내 교류형 프로그램과 해외기업, 대학, 정부기관, 연구소 등 국외 청년단체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교류형은 1인당 최대 1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개인이 신청한다. 해외 탐방형은 1인당 최대 500만원 이내 실비를 지원하며 팀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다. 청년 꿈이룸 프로젝트는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39세 청년 구직자(고교 졸업예정자 포함)와 광주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휴학) 중인 취업준비생, 워크넷에 구직 등록된 구직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고,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비도 무료 지원한다. 사업 시작 후 지금까지 883명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금액은 3천600여만원이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광주시 회안대로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 역시 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730㎡ 공간에 체험여가 시설을 대폭 확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쉬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지자 이를 해소하기 추진된다. 진로 체험공간인 베이킹&쿠킹클래스와 메이커스페이스가 있으며 이외에도 VR체험실과 놀이&휴식공간, 그룹토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메이커스페이스와 베이킹&쿠킹클래스는 오는 2025년 전면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4차 산업시대 ICT교육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설로 학교 현장과의 연계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VR체험실과 놀이&휴식공간은 청소년 눈높이의 여가 공간으로 조성돼 청소년수련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리모델링 설계용역이 준공되고 다음 달부터 공사에 착공하면 오는 9월 탈바꿈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만날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복합문화공간이 완성되면 청소년들의 참여와 자유로운 소통을 통한 청소년문화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인 1태블릿 미래교실 구축사업, 경기도교육감 표창 수상 광주시는 젊은 광주로 거듭나기 위해 초등학생까지 정책 대상을 확대해 좋은 성과를 냈다. 젊은 광주를 위한 교육 정책이 결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경기도 교육발전 기초지자체 협력사업인 초중고 미래교실 구축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미래교실 구축사업은 광주시가 코로나19로 변화한 미래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학생 1태블릿을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초등학생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미래교실이라는 사업으로 지원했다. 2021년엔 동일 사업으로 중학생까지 확대했고, 고교 온라인 수업교구 사업은 유사 사업으로 전액 시비를 들여 지난 2020년 8억7천만원, 지난해 13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유사 사업을 통합해 미래학교 조성지원이라는 명칭으로 매년 학생 수 대비 5%에 상응하는 비용을 경기도교육청과 5대 5 매칭해 17억100만원을 지원, 지난해 대비 26% 상향 지원한다. 또한 시는 100% 자체 프로그램사업 지원으로 광주형 교육지원 사업에 27억원의 예산을 배정하며 문화예술 창의체험 프로그램,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 고교학점제 및 특성화 육성, 사립유치원 교재교구비, 현장체험 활동비 지원, 진로진학 지원 등을 통해 교육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년 전용 복합공간을 확대해 청년정책을 펼치는 구심점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며 미래학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광주시가 교육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젊은 광주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박현철 광주시의원이 오는 19일 남한산성아트홀 갤러리에서 자전적 에세이 일상을 심는중- 앉으나서나 광주생각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기념회는 방역 대응을 위해 워킹스루로 진행되며 유튜브 박현철의 광주알바로 생방송이 진행된다. 박 의원은 저서 일상을 심는중- 앉으나서나 광주생각은 박 의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담담하게 정리했다. 1장 사유하는 일상은 박의원 일기로 구성했고, 2장 나누는 장면은 유년기부터 현재까지를 사진으로 되짚었다. 3장 나누는 생각에서는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정치적 소회를 스스로 되묻는 내용 등이 수록돼 있다. 박 의원은 나는 나 자신을 누군가의 일상에 씨앗을 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책 제목을 '일상을 심는 중'이라고 했다며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은 오롯이 광주시민을 위해 뛰는 일이다. 더 나은 광주를 위해 씨앗을 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고산2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도로부지에 편입되는 오포읍 고산리 빌라 주민들이 감정평가 가격이 터무니 없이 낮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광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고산2지구 내 1천822세대 아파트 건립공사 시행사는 진입로 개설을 위해 편입되는 오포읍 고산리 297-2번지 일원 빌라 3개동 수용절차를 진행 중이다. 진입도 개설로 고산3지구 내 빌라 3개동 일부(4m가량)가 수용된다. 시행사는 사업에 포함되는 빌라 일부만 수용할 수 없어 빌라 전체를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6년 4개동으로 건립된 해당 빌라는 56㎡와 79㎡, 112㎡ 등의 타입으로 수용되는 빌라 3개동(A,B,D 동)에는 현재 24세대 50여명이 거주 중이다. 시가 기부체납을 조건으로 허가한 진입로(폭 12m, 길이 751m) 개설계획은 지난 2015년 최종 확정됐으며, 지난해 9월 고산2지구 C1블록에 927세대 규모로 분양한 GS자이아파트 등의 진입로로 사용된다. 시행사는 지난해말 해당 토지 등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무리하고 최근 주민들에게 결과를 통보했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은 지난주부터 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시행사가 터무니없는 금액으로 소중한 재산을 강탈해 가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1개월여 전 수용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C동 56㎡가 2억7천여만원에 거래됐다. 이 보다 큰 평수 빌라를 원룸빌라 월세도 얻을 수 없는 1억여원을 통보하며 나가라는데 막막하다며 시행사와 경기도가 추천한 감평사만으로 진행한 감정평가는 인정할 수 없는 만큼 주민 추천 감평사가 참여, 재평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업자와 주민 등이 참여하는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행사 관계자는 빠른 시간 내 주민들과 만나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민간공원특례사업이 시민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공공성 구현을 위한 시민단체 연석회의(공동대표 박종면, 정창우, 정내하, 강천심) (이하 시민단체 연석회의)는 지난 7일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소수 공무원에 의한 밀실 행정이 아닌 시민단체와 전문가, 지역주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주축으로 시민주도형으로 추진해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개최된 광주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공기여 재원의 공공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며, 공원사업비에 대한 실사 검증과 공원사업의 품질관리를 위해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 등 전문성 투입을 요청했다. 시민단체 연석회의는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면), 사단법인 경안천시민연대(공동대표 정창우), 광주시민포럼(대표 정내하), 경기연합대책위원회(수석대표 강천심)을 주축으로 구성됐다. 향후 광주시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참여단체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시는 중앙송정쌍령양벌궁평 등 총 5개 도시근린공원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체 공원사업비는 약 1조 5천억원으로 전국 최다 최대 수준이다. 연석회의 관계자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광주시 발전과 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사업 추진과정에서 과다한 공원사업비 규모, 공사비 부풀리기, 부실한 초과이익 환수대책 등 적지 않은 우려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시가 시민단체 연석회의 제안을 수용할 경우 구체적인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성과 운영방안을 제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목적으로 민간사업자가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공원부지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 기부채납하면 나머지 부지에 비공원시설 조성을 허용해 주는 사업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 이웃사랑 온도가 코로나19 한파에도 펄펄 끓었다. 6일 광주시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한 희망 2022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캠페인에 성금 및 현물 7억6천406만원이 모금됐다. 애초 목표했던 5억원보다 1억6천406만원이 더 모금됐다. 역대 최고액으로 집계된 지난해 6억5천657만원을 뛰어넘은 금액이다. 시는 모금된 성금으로 저소득가구 생계지원, 무료마켓 푸르미가게사업 진행, 사랑의 빨간밥차 운영, 저소득층 반찬지원 등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사랑의 온도가 153℃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부를 해주신 기업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과 현물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