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결정 시까지 광주시 지속가능발전 사업과 함께 광주시 유치 홍보를 연계 추진하겠다” 정창우 경기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15일 “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 위원이 온·오프라인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협의회 사무실에서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협의회는 이날 2024년 첫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월별 분과사업 진행에 대한 계획 및 추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데 이어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2024년 광주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운영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하는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약으로 정한 지구다. 합의서는 지역의 교육자치 강화, 교육격차 해소, 미래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등 지속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교육생태 구축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합의에 따라 ▲온마을학교 운영 ▲초등 돌봄교실 운영 ▲미래학교 조성 지원 ▲진로교육 지원 ▲고교학점제 등 16개 사업에 총사업비 51억4천만원(광주시 27억1천만원, 지원청 24억3천만원)이 투입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의 참전 용사들의 훈장을 찾아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광주시가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 윤호병 하사와 고 홍순익 하사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손봉수(80세) 부부를 초청해 훈장을 재전수했다. 14일 광주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상이군경회장과 무공수훈자회장, 6‧25참전유공자회장 및 보훈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공훈장 등 전수행사를 갖고 수훈자와 유족들을 격려했다. 이날 73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전달받게 된 윤호병 하사는 1949년 7월에 1사단에 입대해 1951년 중동부 전선 피의 능선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 홍순익 하사는 1952년 3월에 5사단에 입대해 백마고지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각각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하지만 당시 전장 상황으로 인해 훈장을 직접 전달받지 못한 윤 하사는 1979년(53세), 홍 하사는 1994년(64세)에 작고했다. 훈장은 윤호병 하사의 딸 윤화중 씨와 홍순익 하사의 아들 홍창완 씨에게 각각 전수됐다. 지난해 해외동포청 설립 기념 국민훈장 석류장을 전수 받은 손봉수 재중 대한체육회 상임고문은 초급장교 시절 월남전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재중 대한산악연맹 창립 초대회장과 재중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해 재중 동포들의 화합 단결에도 크게 노력해 왔다. 손씨는 지난 2022년 2월 귀국해 광주시 곤지암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6‧25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보훈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운송그룹은 최근 광주시 송정동 소재 송정차고지에서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유치 기원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KD운송그룹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유치 지지를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참석자 전원이 서명한 서명부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KD운송그룹 허덕행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은 마음으로 회사 차원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며 “대회 유치는 물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수단 및 관람객의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의 결의대회 릴레이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방세환 광주시장이 병자호란 당시 쌍령 전투에서 순국한 장졸들의 절의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정충묘에서 지난 12일 제향을 거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충묘 제향’은 방 시장이 초헌관으로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은 아헌관, 양승균 경기광주전통전례보전회장은 종헌관으로 자리했고 130여명이 참석했다. 정충묘는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사당이다.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포위돼 있던 인조를 구하기 위해 청(淸)의 군사들과 맞서다 전사한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안동영장 선세강,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선생 등 네 분의 위패를 봉안했다. 나라를 위해 목숨도 돌보지 않은 선조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존경의 의미를 담아 매년 음력 1월 3일 제가 진행된다.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정암 이종훈 선생의 얼을 되새기겠습니다.” 광주시가 지역의 첫 명예 도로인 ‘정암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 도로는 독립운동가 정암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곤지암읍 만삼로 전 구간인 만삼로3부터 만삼로 385까지 3.8㎞를 이종훈 선생의 호를 따 ‘정암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이 일원에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정암 선생의 생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명예도로명은 법정 도로명과 다르게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지만 지역사회 헌신도와 공익성 등을 따져 법정 도로명과 병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정한 별칭이다. 시는 시민들이 정암 선생의 삶을 기억할 수 있도록 ‘정암로’ 명예도로명 안내표지판을 시점과 종점 두 곳에 설치했다. 앞면에는 명예도로명 ‘정암로’, 뒷면에는 정암 선생의 약력과 어록을 새겨 너비 1.1m, 높이 2.4m 규모로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로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도 3·1 만세운동 거리행진과 연계해 ‘정암로’ 명예도로명 안내표지판 제막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정암로 명예도로명은 평생을 독립운동에 몸 바친 정암 선생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시민들에게는 자긍심과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암 이종훈 성생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25세 때 동학에 입교했고 1894년 동학혁명이 일어나자 선두에서 깃발을 높이 들었다. 1898년 순교한 최시형 선생의 장례를 치르고 일본으로 망명한 뒤 1902년 귀국해 부국강병의 필요성을 제창했다. 1919년 2월25일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3·1운동 때 체포돼 2년형을 선고받았다. 1922년 7월 천도교인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고려혁명위원회 고문에 추대돼 항일운동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특별보좌역 안태준 예비후보(광주을)가 지역별, 세대별 문화·체육시설 인프라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안태준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려면 문화와 체육을 원하는 때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광주시민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을 빠르게 확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공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육복합 센터를 광주 시내 거점마다 빠짐없이 만들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와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를 조기 완공해 시민들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맞춤 공약으로 ▲오포와 초월 청소년 문화의 집을 속도감 있는 추진 ▲신평종합체육시설(가칭) 신설 ▲신현천 일대 산책로 조성을 조기에 착수 ▲신월리 생활체육시설도 추진 ▲초월체육문화복합센터 신속 착공 등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곤지암 도자공원 내에 예술인 창작·교류센터를 조성하고 오감이 즐거운 시민공간을 만들겠다”며 “유정호수 명품둘레길 조성과 비장애 아동과 장애아동이 함께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의원(6·7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현철 광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총선 경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전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맞서 싸우고, 지역 대표 교체로 낡고 무능한 지역 민주당 정치를 혁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방자치 입법행정가로서, 환경·생태운동 활동가로서, 지방자치의 풀뿌리를 좀 먹는 윤석열 정권의 ‘메가시티’ 정책 선동에 맞서고, 나아가 ‘친환경·생태 미래 자치 도시, 광주’의 비전과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각종 해당 행위가 난무하며 극심한 내홍 사태의 혼란을 야기한, 낡고 무기력한 광주지역 민주당의 정치 풍토를 혁신하고, 지역 대표 선수 교체를 통해 새로운 리더쉽을 갈망하는 당원들의 뜻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깨끗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민주당의 광주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가 되어,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25일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에 등록하면서 6년 만에 광주갑 지역 정치 무대에 복귀했다. 이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으로 현역 중진인 소병훈 의원과 지역 대표를 놓고, 신·구 지역 정치인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그는 지난 20대 대선 이재명후보 경선캠프 조직상황실장, 6대 당대표 선거 이재명 후보 조직특보로 활약한 친명계 정치인으로, 그동안 경기도와 중앙당을 오가며 활동해 왔다. 대표 공약으로는 ▲친환경 전기차, 전철, 철도 중심의 도심 교통망 체계 구축 ▲쾌적한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도시 재구조화 계획 마련 ▲미래를 책임질 학교 교육과 함께하는 시민을 위한 평생 교육 등 ‘2030·40 미래 행복 자치 도시, 광주’의 비전을 제시했다.
광주시의회(의장 주임록)는 6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주임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관내 장애인거주시설인 ‘은혜동산’을 직접 방문해 과일과 쌀, 김세트 등을 전달하며 설 명절에 쉬지 못하고 시설 가족들을 보살피는 시설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하지 못한 ‘베다니동산’에는 배송을 통해 온정을 나눴다. 시의회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경안전통시장에서는 직접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특산품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임록 의장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기록적인 한파 등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봉사하는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장 상인을 돕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 설 명절은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의장 주임록)는 5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부서별 2024년도 시정업무보고를 청취를 시작으로 각종 현안과 추진사항 점검, 각 상임위원회에서 회부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의결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광주시 시정 홍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5건, 도시환경위원회 ‘광주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을 포함한 3건,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2건 등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주임록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 외에도 2024년 업무보고 청취와 시정 현안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며 "광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갑진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41만 광주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실히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