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26~2027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각종 대회 유치 및 개최를 위한 체육시설 정비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열린 ‘2024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를 위해 곤지암 생활체육공원과 도척그린공원 축구장 등에 대한 규격 확장 및 개‧보수를 실시, 18일간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이달부터 공공 체육시설 전수조사를 실시, 각종 대회 유치 및 준비를 위해 축구장 등 공공 체육시설 정식 규격화와 개‧보수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육시설은 각종 대회 개최는 물론 시민들의 여가 선용을 위한 쉼터”라며 “이번 체육시설 정비를 통해 광주시의 스포츠 인프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 남한산성이 수도권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여유롭게 볼 수 있는 숨은 명소 중 한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남한산성은 광주에 있는 조선시대 산성으로 이맘 때면 남한산성 길가에 식재된 1만 5천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남한산성 벚꽃길은 광주시가 지난 1997년부터 산벚나무를 심어 조성했다. 남한산성 로터리에서 북문과 서문, 수어장대, 행궁터, 남문 등으로 이어지는 성곽 등산코스와 동문을 지나 시원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변과 산야에서 환상적인 벚꽃의 물결을 만나게 된다. 또한 남한산성은 수어장대를 비롯해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문화유적지로 자녀들의 역사교육에 으뜸이며 성곽을 따라 조성된 등산로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특히 광주시 벚꽃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일품이다. 광주시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관통하는 지방도로변 8㎞와 팔당호를 따라 퇴촌면과 남종면에서 양평으로 이어지는 337번 지방도로에 심어 벚꽃길을 지난 1997년부터 조성해 왔다. 남한산성에서 분원리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도로변의 벚꽃을 구경하기에 좋으며 조용하고 번거로움이 없어 벚꽃과 팔당호를 감상하는데 제격이다. 남한산성 벚꽃길 코스는 남한산성 관리사무소부터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까지 308번 국도를 따라 8㎞에 걸쳐 이어진다. 초입부터 산성천과 벚꽃 가로수가 조화를 이룬다. 광주 남종면 귀여리부터 수청리까지 337번 지방도 12㎞를 따라가다 보면 3천여 그루의 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하번천리에서 서하리로 이어지는 도로변을 따라 촘촘하게 서있는 벚꽃길도 빼놓을수 없는 명소다.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터널을 만들어 눈부신꽃길을 선사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맘때면 광주곳곳에 분홍빛 팝콘이 우수수 떨어진다. 봄의 전령사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한 절경을 감상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3일 경안천습지생태공원 내에서 왕벚나무 80주를 식재했다. 기후변화 대응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나무심기는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공원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식재한 왕벚나무 80주는 광주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창우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민들과 생물들이 함께 깨끗한 숨을 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주임록 시의회 의장, 유영두 경기도의회 의원, 구평회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등 100명이 참여했다.
광주시가 ESG 실천으로 기후친화적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추진에 나선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요소다. 시는 이달 중 결정 예정인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개최 준비부터 대회 마무리까지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에 주안을 둔 기후친화적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단계별 ESG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개최 준비 단계에서 친환경 경기장을 운영하고 에너지 효율화 시설에 신경 썼으며 친환경차 보급도 확대한다. 개회식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인다. 무대 연출도 친환경 무대를 조성해 ESG를 실천한다. 대회 진행 단계에선 전기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친환경 대회 용품을 사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은 자제한다. 폐회식에선 사용된 현수막의 업사이클링을 추진하고 시민 플로깅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또한 경기장 개‧보수 시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 태양광이나 고효율 LED 등 친환경 에너지 활용 등 환경(E) 부문에 이바지한다. 아울러 지역 기업들의 1사 1종목 지원을 이끄는 ‘스포츠 메세나’를 추진해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사회공헌(S), 경기도‧경기도 체육회와 협력으로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한 지배구조개선(G) 부문에서도 ESG 체육대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매진한다. 방세환 시장은 “수도권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 가능한 ESG 종합체육대회의 모범이 되고자 한다”며 “1천400만 경기도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고 광주가 경기 동부권 체육 허브 도시로의 위상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4월 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범시민 유치 서명운동으로 7만3천명이 참여했다.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가 광주시에 제휴카드 적립금을 전달했다. 2일 광주시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직원 월례회의를 통해 전달한 제휴카드 적립금은 지난 한 해 동안 광주시민과 공직자 등이 적립한 9천156만2천720원이다. NH농협은 지난 2003년부터 광주시와 제휴를 맺어 지자체카드, 보조금카드 등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0.5%∼1%)을 적립해 광주사랑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에 전달된 기금은 총 10억3천400여만원에 달한다. 전달된 기금은 시 세외수입으로 세입 처리하고 광주시민을 위한 사업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평회 광주시지부장은 “광주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광주시 발전에 적극 협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전달받은 기금은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위한 시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4월부터 6월까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입지 선정공고 및 읍·면·동 설명회를 연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광주시 인구 및 화장률 등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화장 이후 주민 편의를 위한 화장장 및 봉안시설, 자연장지 이용 증가세에 대한 장사시설의 효율적인 공급 및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에게 고품격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묘지로 인한 국토잠식, 환경파괴 등을 예방 및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고자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이달부터 읍·면·동 이(통)장회의 일정에 맞춰 사업의 취지 등을 설명하고 종합장사시설 규모 등 시설계획 및 부지선정 평가 기준, 사업대상지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부터는 입지 공개모집 신청서를 접수하고 신청지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입지를 희망하는 마을에는 향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할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앞두고 공공건축물 품질 검수 및 안전‧감리업무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품질 검수 및 안전·감리업무 점검은 공공건축물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건설 현장 안전관리·감리업무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단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광주 종합운동장(주경기장) 건립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안전 점검 및 공사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점검을 통해 가벼운 문제점은 현장 시정 조치토록 하고 중대 위험요소에 대해선 즉시 작업 중지 및 안전시설 설치·보강을 조처했다. 시 관계자는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의 부실 시공 예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업장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며 “오는 2026년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구민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지인 A씨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경기 광주시 관내 식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B씨를 위해 12명의 식사 모임 참석사 중 선거구민 또는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사람에 해당하는 10명의 식사 비용 14여만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5조(제삼자의 기부행위 제한)에 따르면 같은 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 또는 제114조(정당 및 후보자의 가족 등의 기부행위 제한)에 규정되지 않은 자라도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 등을 위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이런 기부행위 제한에 위반되는 행위를 한 자는 같은 법 제257조 제1항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직선거법상 기부‧매수행위를 중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며 “위법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90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다음달부터 방문 없이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모든 계약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일반적으로 업체는 계약 시 시청 계약부서 및 사업부서에 최소 3회 방문해 착수계, 준공계 등 계약서류를 직접 제출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일부 서류가 누락되는 경우 서류 보완을 위해 재방문하며 계약이 지연되는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그러나 앞으로 업체는 각종 계약 관련 문서를 ‘나라장터’와 ‘문서24’ 등을 통해 간편하게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시는 이 전자문서를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에 보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자계약 실시는 지난 4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바로 계약 통합 서약서’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친환경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말까지는 기존 방문 계약과 병행하고 내년부터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170차 정례회의가 26일 광주시의회에서 개최됐다. 경기 광주시의회(의장 주임록)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정례회에는 제9대 전반기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기도 내 각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시정 및 의정 홍보영상 시청, 참석자 소개, 개회식, 정례회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된 제170차 정례회의에서는 경기도 시·군의회의 발전에 대한 논의와 지방의회의원 수당 등의 안건을 상정 처리했다.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진정한 주민자치시대 실현과 경기도 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발전에 앞장서며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이라는 그릇에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담아내고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