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대표하는 축제인 ‘광주왕실도자기축제’와 ‘남한산성문화제’ 등이 올해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내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발전역량, 안전관리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평가한다. 그 결과 광주 대표 축제인 ‘광주왕실도자기축제’와 ‘남한산성문화제’ 등이 얼해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돼 총 1억4천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올해로 27회를 맞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의 도자기 축제의 모습에서 벗어나 국내·외 도자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학술행사를 준비하는 등 조선백자의 고장이자 왕실 도자의 대표 도시로서의 축제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남한산성문화제는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한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 및 준비하고 있으며 남한산성의 역사적 사실과 현대의 이야기를 접목한 신규 콘텐츠를 구상을 통해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반영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남한산성문화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와 ‘남한산성문화제’ 등이 문화예술 도시에 걸맞은 축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상황실 및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도 지정 운영한다. 비상진료기관은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참조은병원을 포함해 의료기관 63곳이며 휴일 지킴이 약국은 112곳이다. 다만 비상진료기관의 진료일자 및 진료시간은 상이할 수 있어 광주시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 광주시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서울지방국도관리청 등이 646억원을 들여 10곳에 37.2㎞의 국도, 국지도 및 지방도 등 건설을 추진한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도관리청은 그동안 무질서한 교통체계로 교통혼잡을 초래한 광주TG교차로 개선사업 설계용역을 발주해 조속히 개선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국지도 88호선 광주~양평(길이 10.4㎞)에 180억원을 투입해 토지 보상을 시작하고 98호선 곤지암~만선(길이 3.86㎞), 도척~곤지암(길이 3.42㎞), 건업~상품(길이 4.20㎞), 만선~건업(길이2.50㎞) 등 4개 구간에 364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포장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방도 325호선 신월~무갑(길이 2.35㎞), 무갑~광동(길이 4.67㎞) 구간은 설계 중이며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길이 2.32㎞) 구간은 88억원을 편성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방세환 시장은 “사통팔달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상급기관 및 관계기관의 협력을 이끌어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공무원 400여명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27년 개최 예정인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결의를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광주시의 다양한 체육시설과 인프라, 지역 내 체육인들의 열정과 기대에 기반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서는 광주시의 체육 인프라를 소개하고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지역 발전과 활기를 가져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지역 사회 간의 교류와 연대감을 증진시키며 지역 주민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의지도 피력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광주시 공무원은 “대회 유치를 향한 열정과 의지를 모아 지역 사회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결의대회가 지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최근 대도시권 광역교통 위원회(이하 대광위)와 신현-양재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등의 여론 청취 및 서비스 개선 사항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신현동 현장에서 직접 광역콜버스 차량을 탑승해 해당 사업의 서비스 수준과 기타 이용 사항 등을 확인했다. 이어 신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방세환 시장과 사전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광주시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신설 및 판교~오포(신현·능평)선 철도 확충 등 광역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간담회는 강희업 위원장과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계 연구기관, 지역 주민, 운수사 등이 광주시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 교환으로 진행됐다. 시범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이 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고 지역 주민 등 참석자들은 관련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 및 운수사 등 현장의 뜨거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대광위와 광주시, 연구단이 같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용객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정규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남은기간 동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4일 개통된 광주시 광역콜버스는 현재 카카오T앱을 통해 예약 및 탑승(무료)이 가능하나 오는 3월부터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해 환승이 가능한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광주시가 올해부터 새로운 제도와 시책 등을 시행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은 일반행정, 보건·복지, 환경·안전 등 총 3개 분야 57개 사업이다. 일반행정 분야는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세금 감면 ▲주거 취약 가족의 주택 구입에 대한 감면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범위 확대 ▲유기·유실 동물 입양비 자부담 지원 등이다. 사회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세금 혜택, 교통서비스 지원 등 다양하고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 분야는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기준중위소득 및 지원기준액 인상 ▲참전 유공자 및 보훈 대상자 수당 지원액 상향 ▲부모급여 지원사업 확대 ▲영·유아 발달 선제 검사 지원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등록임산부 영양제 택배 지급 등 상대적으로 어려운 계층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복지 분야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영·유아 발달 선제 검사 지원사업(늘품성장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광주시가 자체 시행하는 사업으로 3~4세 아동에게 아동 발달검사 4개 항목을 무료 지원한다. 환경·안전 분야는 ▲수립 면허 신규 및 갱신 신청 시 첨부 서류 조건 변경 ▲대기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의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의무 신설 ▲가스열펌프(GHP) 저감 장치 설치비 지원 ▲2024년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등이다. 방세환 시장은 “올해도 3대가 행복한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달라지는 행정제도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광주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가 신현동 일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가칭 신현1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전역에 걸쳐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신현동 일원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사업 추진으로 신규 학생 유입 및 신현중학교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가칭 신현1중학교 신설이 지난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지역 일각에선 이번 가칭 신현1중학교 신설 확정으로 과밀학급에 따른 교육환경 악화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동안 시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인근 성남시와 공동학구 지정 등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신현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서 지난해 1월 오포 고산지구에 오포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가칭 오포고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인구 12만명인 오포지역에 교육여건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이 밖에도 오포 고산지구에는 오는 9월 고산별빛초등학교 개교와 오는 2026년 3월 가칭 고산중학교가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 광주시 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발맞춰 오는 2026년 9월 경안초 신설 대체 이전으로 가칭 역동1초 설립을 추진 중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의장 주임록)가 2024년 첫 의사일정으로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0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3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로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시정업무를 받고 2월 2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광주시 시정 홍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5건, 도시환경위원회는 ‘광주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 3건을, 의회운영위원회는 ‘광주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월 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폐회한다. 주임록 의장은 “2024년에도 광주시의회는 민생회복을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11명의 의원 모두가 소통하는 의회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6일 1박 2일 일정으로 ‘제31회 태백산 눈축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태백시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광주시청에서 개최한 광주시-태백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후 3개월 만으로 태백시의 광주시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방세환 시장과 주임록 시의회 의장 등 23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대표단은 1994년부터 31년 동안 이어온 태백시의 눈축제와 세계 최초 안전체험 테마파크 365세이프타운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멀리서 태백시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태백산 눈축제를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광주시와 태백시의 교류가 태백산 눈축제처럼 30년 넘게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광주시와 태백시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장점을 배워가면서 더욱 성숙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10시49분께 광주 초월읍 한 접착제 제조공장 단열재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천막 창고 1동과 컨테이너 창고 3개동 등이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한때 긴급오염통제반 운영 및 비상발령을 검토했으나, 위험물이나 화학물질이 연소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사무실에서 나와보니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