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 및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호국보훈공원 공영주차장’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부지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애로 사항이 많았다. 이에 시는 호국보훈공원 부지 5,021㎡를 활용해 200면 규모로 차량 총 135여 대 수용이 가능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며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예산도 크게 절감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경안동 일대 주차 불편이 해결되고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곤지암근린공원 등 인근에 건립 중인 주차장도 조속히 시범운영을 추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국보훈공원 주차장은 오는 6월1일부터 공영주차장 시범 운영이 종료되면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유료로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2일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광주시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짐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육상과 수영, 축구 등 24개 종목에 총 466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가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한 것은 3만여 광주시 체육인의 대회 유치에 대한 열정이 낳은 결과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희망하는 결과를 내고 광주시의 체육 역량을 경기도 31개 시군에 널리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퇴촌면의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2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0분께 광주 퇴촌면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사찰 내 전각 1개 동이 반소하고, 부처상을 비롯한 집기류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시의회(의장 주임록)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0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4건을 포함한 조례안 7건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4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을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본예산 대비 8.46% 증가한 1조 6천446억 여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 답변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예결위는 집행부가 요구한 예산안 중 △대회의실 LED전광판 설치사업 △병자호란 위령비 제작 및 설치 사업 등 총 8건에 대해 19억 1천5백만 원을 삭감한 1조6천427억 여원으로 수정가결 했다. 이어 2024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가결 했다. 주임록 의장은 “임시회에서 의결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사업 목적에 맞게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19일,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통해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확정을 발표하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1년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언론과 소셜미디어, 다중이용시설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했고,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열어 종합체육대회 개최의 발판을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시민 7만4천여명의 유치 서명과 기관· 사회단체 결의대회 등의 노력으로 종합체육대회 유치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전까지 ▲광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내 공공체육시설 정비·확충 ▲교통·숙박·안전 등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관리 ▲단계별 ESG 실천을 통한 기후친화적 종합체육대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 종합체육대회 개최가 시의 체육·문화·경제·사회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향상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온라인 시정 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기 광주시 지속가능발전대학’개강식을 개최했다. 제3기 과정은 이달 15일 시작해 다음 달 16일까지 매주 월·목 10시~12시 주 2회(총 9강)로 운영된다.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민관협치 전략과 사례, 혁신성장을 통한 풍요로운 도시, 지역사회 문제해결 역량 강화 등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구 공동의 과제인 지속가능발전 17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기관·시민사회·기업 간 끈끈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환경 보전, 경제성장, 사회통합에 대한 지역사회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설립됐다. 정창우 상임회장은 “지속가능발전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주임록 광주시의회의장, 구평회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하고 교육생을 격려했다.
광주시 초월읍 소재 서울더센트럴치과(대표원장 김정환)는 한부모가정 자녀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광주시에 지정 기탁했다. 21일 서울더센트럴치과에 따르면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한부모가정 50가구에 10만원씩 전달돼 자녀들의 교육비 및 양육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더센트럴치과는 작년 8월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김정환 대표원장(왼쪽)은 “주민들 덕분에 치과가 성장해 온 만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자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을 갖고 광주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광주시장애인체육회장인 방세환 광주시장과 총감독으로 임명된 남윤구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본부 임원 및 선수단 150명은 필승을 결의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파주에서 개최되는 제14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 e스포츠, 게이트볼, 보치아 등 12개 종목 170여명이 출전하여 그간 갈고닦아온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출정식에 참석한 방세환 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열정과 투지에 어울리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두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광주시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도 종합체육대회의 광주시 개최는 최초다. 광주시는 수원특례시를 제치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에서 열리는 2026년 경기도체육대회와 2027년 경기도생활대축전에는 연 2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이 예상된다. 방세환 시장은 현장실사 보고회와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 발표에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나서 준비 상황, 개최계획, 시민들의 염원 등을 전하며 대회 유치를 강하게 호소했다. 방 시장은 “각종 규제에 갇혀 50년간 희생해 온 41만 광주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인 만큼 더욱 값지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광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종 공공 체육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확충해 나가고, 도 꿈나무 축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를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영 광주시의원이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내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최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이 상징적인 정책에 편중된 나머지 시민들이 느끼는 시정운영에 대한 불만은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광주시가 2026~2027년 경기도민체전 유치와 오는 7월로 예정된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행사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시민들이 느끼는 교통불편과 편의시설 부족 등에 따른 문제는 나아지지 못하며 시정 운영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의원은 "민선8기 광주시는 ‘희망 도시 행복 광주’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지만, 지난 1년 10개월간 광주시정을 돌아본 소견은 부서의 소관 업무 회피, 관계기관 관리·감독 부재, 광주시 조직 분위기 침체로 인한 소통과 협력 부족 등 시정운영의 심각한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도로 관련 부서의 일반사무 처리원칙 미이행과 초월읍 쌍동4지구 주택건설사업 관련 인허가 부서 간 적극적인 협업 및 신속한 의사결정 부재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아울러 광주시 출자·출연기관인 광주도시관리공사와 광주시 문화재단의 관리·감독 강화와 광주시 발전을 위한 시정의 우선순위 및 효율적인 예산편성·집행의 기본원칙 마련도 촉구했다. 박상영 의원은 “최근 광주시의 조직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다고 판단한다. 상·하급자, 동료 직원 간 반목 확산은 물론, 부서와 팀 간 소통과 협력 부족으로 잘못된 행정이 묵인되는 문제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상경하애(上敬下愛) 분위기 조성과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 풍토 조성이 시급한 만큼 시정운영 로드맵과 분야별 구체적인 행정 내실화방안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