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6일 협의회 교육실에서 제3기 광주시 지속가능발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 발전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12시 주 2회(총 9강) 운영됐다. 수료생 20명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민관 협치 전략과 사례 ▲지속가능한 먹거리와 지역농산물 지원 체계 ▲혁신성장을 통한 풍요로운 도시 ▲광주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목표 간 연계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이수했다. 정창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료생 여러분의 일상에 지속가능한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의 가치를 나누고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주임록 시의회 의장, 구평회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광주시는 다음 달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절수기기 보급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실천하고 사회적 복지향상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다. 절수기기는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수도꼭지나 변기에 추가로 장착하는 부속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수도법 제15조(절수설비 등의 설치) 개정 이전인 지난 2001년 이전 준공된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은 1가구당 총 3개의 절수기기(양변기용, 주방용, 샤워용)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28일까지로 절수기기 지원신청서, 건축물대장, 취약계층 증명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광주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과 방문 신청 및 담당자 메일로 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마감 후 오는 7월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가뭄 등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는 만큼 물 절약 문화를 확산해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다”며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8종목(볼링, 수영, 씨름, 에어로빅, 육상트랙, 체조, 테니스, 펜싱) 14명의 선수 및 관계자를 격려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철희 광주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참석해 광주시 대표 선수들을 향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방 시장은 “광주시의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전국소년체육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이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 및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 광주시는 민선 8기 방세환 광주시장의 공약 이행률이 43.3%를 기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기초단체 공약 이행률 평균은 34.2%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매니페스토본부가 지난 1월부터 약 4개월간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평가한 공약의 이행률, 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했다. 방세환 시장은 취임 이후 90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유치를 시작으로 ‘광주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본격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광역버스 노선 신설 ’, ‘공영주차장 확대’ 등 다수의 공약 목표를 완료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공약 이행점검 주민 배심원제’를 운영 중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더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이행 성과를 낼 예정이다. 방 시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면서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13일 친환경 광주쌀의 풍년을 기원하고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내기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농업관계자, 친환경 벼 재배 농가 등 30여명은 이날 고품질 친환경 쌀 재배단지인 도척면 유정리에서 못줄을 사용한 전통 손 모내기를 시연했다. 왕우렁이 농법 등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되는 도척면의 친환경 쌀은 평균적으로 공공비축 벼의 120% 가격으로 매입되며 광주시 관내 초·중·고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방 시장은 “모내기를 시작으로 올 한해 각종 재해 없이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다”며 “영농자재 가격 상승 및 고금리 등으로 친환경 쌀 재배가 더욱 힘들어지는 실정을 잘 알고 있다. 고품질의 쌀을 계속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계속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규제개혁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방 시장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에이치케이닥터프로아, ㈜세미일렉트릭, ㈜익수제약, 베베양조㈜ 등 4개 사를 방문해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방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기업인들로부터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점사항 3건에 대해서는 적극 해소 방안을 강구해 추진할 방침이다. 방 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관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안전한 다중이용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무상대여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대형 건물과 일반주택, 상가, 숙박·요식업소 등 생활공간과 이용 시설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를 탐지할 수 있도록 건물 관리자와 일반 시민 등에게 무상으로 장비를 대여해주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3~4월 132건의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대여했으며 시민들은 장비 대여를 통해 직접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기간에는 사전투표소 16곳과 본투표소 81곳 등의 내부, 계단, 입구 주변 등에 불법 카메라 설치여부를 정밀 점검해 투표소의 보안성과 신뢰성 등을 강화했다. 시는 이달 부터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아파트 입주민이 관리사무소에서 바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중 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점검을 일반인들이 직접 점검을 할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 했다.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대여 방법, 대여 기간, 대여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다음달 열리는 ‘제1회 전국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제22회 퇴촌 토마토축제’를 맞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토마토를 이용한 김치를 통해 토마토의 활용성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토마토의 맛있는 변신, 퇴촌 토마토로 만드는 우리 김치!’를 주제로 경기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에선 향후 상품화를 위해 창의성과 식재료 구성, 상품성 등을 중점으로 심사할 방침이다. 참가 대상은 20세 이상 식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으로 오는 24일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올라갈 10팀을 선정한다. 이어 다음달 8일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실습교육장에서 치러지는 본선 경연에선 김치명인과 관련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에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총상금 규모는 400만원이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개최 예정인 퇴촌 토마토축제장에서 진행한다.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대회 운영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퇴촌 토마토 축제 기간에는 경연대회 이외에도 강순의 김치명인의 김치 아카데미, 명인 김치 시식회, 토마토 섞박지 만들기 체험 등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가 지난 3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도자공원에서 개막했다.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라는 주제로 열린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는 우수한 광주왕실도자기와 국내외 도자기를 전시한 광주왕실도자 전시·판매관의 동심결 매듭풀기와 전통가마 불지피기로 개막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왕에게 도자를 진상했던 행렬을 축제장에 구현해 축제 방문객들과 함께 광주왕실도자의 전통 있는 역사를 나누고 체험하는 이색적인 개막 공연을 제공했다. 특히,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의 축하 공연,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과 전통 무형문화재 명인들이 함께하는 ‘희망과 행복의 판스테이지, 동행’으로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제27회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가 세계 속 전통 도자 가치를 이어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를 찾아온 많은 시민들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광주 도자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방 시장을 비롯해 안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소병훈 국회의원, 안태준 국회의원 당선인, 주임록 시의회 의장, 후샤오훙(胡晓鸿) 중국 즈보시 부시장 등 1천여명이 함께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의정활동에 관한 정보교환과 교류를 통해 효율적인 의정운영과 경기 동부권 지역 발전,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장은 7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제9대 전반기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제127차 정례회에서 “이번 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의장협의회 활동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임록 광주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정례회에는 제9대 전반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주시의회, 성남시의회, 하남시의회, 양평군의회 등 6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날 정례회 개최 주관 시로 시·군의회 의장들을 맞이했다. 제127차 정례회의에서는 제9대 전반기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의를 맞아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127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제9대 전반기 협의회 활동 ▲예산집행 내역 ▲안건접수 내역 등 4건의 보고와 더불어 ▲제126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 2건의 심의안건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정책지원관 제도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지방자치법 개정 및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후 1년이 도래하는 현 시점에서 각 시군의회의 정책지원관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주민자치 시대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차기 정례회의는 오는 7월 성남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