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보훈단체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 개최

방세환 광주시장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4일 광주시 탄벌동 ‘탄벌로1998’에서 광주시 9개 보훈단체 회원 4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탄벌로1998’ 박수연 대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식사대접을 제안하며 마련됐다. 이날 오찬에는 차종연 상이군경회 회장을 비롯한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9개 관내 보훈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방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이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보훈 관련 수당을 월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다. 3‧1 독립운동 기념탑 등 3개의 현충 시설이 있는 경안근린공원의 명칭을 ‘광주시 호국보훈공원’으로 변경하는 등 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문화재단, 세계관악컨퍼런스 D-50 기념 오케스트라 공연 성료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3일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이하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행사 D-50일 기념 ‘2024 광주 WASBE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최근 서울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광주에서 세계 30여 개국에서 2천명 이상의 음악인이 참여하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행사 홍보와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은 로시니와 비제, 스트라빈스키 등 클래식 명곡을 관악으로 편곡해 1시간 30분 동안 7곡의 완성도 높은 연주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재단 관계자는 “공연은 사전 예약부터 국내 음악계 관계자를 비롯해 관람객 700여명이 몰리는 등 예상 관람객의 인원을 넘어서며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제행사의 격에 맞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국내외 홍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세계 관악컨퍼런스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7월 15일 광주시청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퍼레이드(7월 13일/14일, 광주대로)와 K-Music Festival(7월 14일, 시청 앞 광장)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군 군악대, 의장대, 미군 군악대의 공연과 공군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이 예정돼 있다. 스테이씨, 골든차일드, 권은비, 이무진, 알리, 정동하, 진성, 한혜진 등 K-pop 스타들의 공연과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알리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유료로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고 강연 프로그램 등록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계관악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광주시는 지난달 31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중앙부처,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단체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재난대응의 역량 강화를 위한 범정부적 종합 훈련이다. 시는 이날 비상소집 훈련과 함께 퇴촌면 도마리 135 부근에서 극한 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가정한 풍수해 재난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 민간단체, 시민 등 32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차와 구급차, 굴삭기 등 장비 42대가 동원됐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훈련은 토론훈련과 재난 현장에 설치되는 긴급구조통제단 및 통합지원본부 현장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추진했다.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주요 조치해야 할 사항인 ▲신속한 상황전파 및 공유 ▲상황판단 회의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주민대피 요령 안내 및 초기 대응단계 점검 ▲사고 수습‧복구 등에 초점을 맞춰 재난상황 대비 실전 역량을 키우는데 역점을 뒀다. 방세환 시장은 “빈번한 풍수해 재난 등 각종 대규모 재난 상황에 민‧관‧군‧경의 재난 대응체계 및 역할 분담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 3일부터 제309회 제1차 정례회 개회…안건 25건 처리

광주시의회는 3일 제309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의원발의 6건을 포함한 조례안 17건 ▲동의안 3건 ▲기타 5건 등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3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광주시 캐릭터 관리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 조례안’, ‘광주시 주택임차인 보호 및 전세사기피해 지원 조례안’등 2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의결과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17일부터 20일까지 202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해 심사한 후,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제309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임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이다” 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년간의 사업을 되짚어 보며 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회기인 만큼, 시정의 잘못된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합리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의회 본회의 및 특별위원회, 각 상임위원회 활동은 시의회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광주시, 노사 단체협약 조인식 개최…전국 최초, 시·의회·노조 3자 협약

광주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공무원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주임록 시의회 의장,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한현석 위원장 등 단체교섭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2018년, 2021년 단체협약에 이은 세번째 협약이다. 노사 양측은 합리적인 인사 운영과 공직자 보호, 직원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협상에 임했다. 지난 1월 노조의 교섭 요구로 실무교섭을 거쳐 교섭요구안 36건 중 수용 32건, 기존 협약유지 4건으로 최종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사 분야 운영 원칙 준수 ▲당직 대체 휴무 사용기간 연장 등 근무조건 개선, ▲직원관사 ▲장애인공무원 지원제도 마련 ▲갑질과 외부로부터 직원 피해 발생 시 대책 마련 등이다. 한 노조위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전국 최초로 시와 의회, 노조가 맺은 3자 협약”이라며 “공무원의 정당한 권리와 보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조합원들의 바람을 조건 없이 잘 반영해 주신 시장님과 의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방 시장은 “건전한 노사관계는 공무원을 행복하게 하고 공무원이 행복하면 더 나은 시정 서비스로 시민이 행복한 광주시가 된다”며 “앞으로도 노사 양측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광주시를 발전시키는 양축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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