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성남시,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돼야’…공동건의문 서명

광주시와 성남시가 광주·성남 140만 시민의 염원인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방세환 광주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성남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위례삼동선 철도노선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광주시와 성남시를 잇는 ‘위례삼동선’ 광역철도는 ‘위례신사선’을 연장하는 노선으로 2021년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지난 2023년 11월 국토부 주관 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 올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지난 2월 27일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광주시와 성남시는 다음 달 기재부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밝힐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위례삼동선은 광주시민들이 서울 중심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노선이다”며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후 바로 현장실사가 진행됨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 시 차원에서도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안태준 경기 광주을 당선인 "빠른 변화 위해 더 뛰겠습니다" [당선인 인터뷰]

“광주시의 더 빠른 변화를 위해 더 뛰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광주을 당선인은 30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은 일을 잘하면 칭찬을 하고 엉뚱하게 일을 하면 반드시 회초리를 든다.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필요한 곳에 올바로 제대로 사용하는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당선인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주 상산고·고려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했다. 제17대~제19대 국회의원 보좌관, (전)GH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당대표 특별보좌역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을 거쳐 제 22대 총선 광주을 선거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초선 국회의원인 안 당선인의 하루는 선거전과 별반 차이가 없다. 아침 일찍 거리로 나와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제22대 국회 개원전까지 시간이 허락하는 한 선거때와 같은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안 당선인은 "이번 제22대 총선은 벼랑 끝까지 몰린 민생과 경제를 회복해 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규정하며 “국민의 명령을 이행하는 실천자로서 정확하고 속도감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현 제21대 국회가 남은 기간은 물론 오는 5월 말 개원할 제22대 국회의 주요쟁점은 바로 민생 경제 회복과 소위 ‘이채양명주’의 해결”이라며 “윤석열대통령과 여당의 의지와 상관없이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보여준 뜻을 빠르고 정확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채양명주’는 이태원 참사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 해병대 故 채 상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 및 해외 도피성 도주 대사 임명, 대통령 처가 땅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건의 진상 규명, 디올 명품백 수수 사건 특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수사를 말한다. 이 현안들은 현 제21대 국회가 남은 기간은 물론 오는 5월 말 개원할 예정인 제22대 국회의 주요쟁점이다. 안 당선인은 시급한 국가 현안으로 경제회복을 꼽았다. 그는 “이번 총선은 국민께서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려라’라고 준엄하게 명령한 선거였다”며 “ 실제로 우리나라의 지난 2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을 웃돌며, OECD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파, 배 등 채소와 과일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고, 특히 사과 물가는 지난달 88.2%나 오르며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0년 이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민생을 살릴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민생회복지원금 등 실질적으로 민생을 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민과 약속한 공약 이행과 관련해서는 “지역공약에 여야는 없다. 오직 광주시민을 위한 일이고 광주시를 위한 일이다. 여야를 떠나 현 국민의힘 소속 방세환 광주시장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과정에서 광주시의 답답한 교통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시급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 부처와 경기도, 광주시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회 상임위원회를 국토교통위원회에 지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국토위에서 수도권규제의 합리적인 개선으로 광주시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바로잡고, 광주시의 교통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다. 그는 “GTX-D 초월역 정차, 신현·능평 도시철도 사업, 태재고개 지하화 사업, 의왕 청계~초월 고속도로 사업 등은 광주시의 핵심 현안 사업이다. 국토부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와 소통하고 함께 협력해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며 “용인과 성남, 의왕 등 관계 지자체와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협의해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당선인은 공약 이행 현황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과 함께 공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행하는 과정을 통해 내실 있게 완성해 나가기 위해서다. 안태준 당선인은 “제22대 국회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22대 국회를 만들겠다”며 “답답한 광주시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겠다. 막힘없는 도로 인프라, 튼튼한 교육·복지 인프라를 갖춘, 가슴 설레는 광주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4 경기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개최…“국제적인 도자 문화 대열 합류위해 명칭 변경”

광주시는 매년 열리는 광주 3대 축제 중 하나인 광주 왕실도자기 축제의 명칭을 올해부터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로 변경했다. 축제 본연의 기능에 국제 학술 행사를 더해 광주 왕실도자의 정체성을 드높이고 세계 무대에서 도자문화의 발전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광주의 도자 정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제27회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는 ‘빛나는 조선 왕실도자, 광주가 빚다’를 주제로 5월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열린다. 세계 도자 전문가가 모이는 학술행사인 ‘광주 왕실 국제도자심포지엄’과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헝가리, 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도자문화 토론의 장 열려 올해 처음 열리는 심포지엄은 다음 달 3일 컨퍼런스의 막을 연다. 헝가리, 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도예인,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세계 4대 도자기 브랜드 중 하나인 헝가리 헤렌드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위해 킹가 라토니 헝가리 페치대 연구소장을 발제자로 초청해 헝가리 헤렌드 왕실도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21세기 헝가리 헤렌드 도자기 제작소’ 세션을 준비했다. 헤렌드는 지난 2002년 헝가리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을 때 여왕에게 페르시아 문양의 헤렌드 커피잔 세트를 선물로 선사했다. 또 2011년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도 퀸 빅토리아 라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로열 가든’ 테이블 웨어 세트를 선물했다. 이를 계기로 중국, 일본, 독일 도자기가 독점하다시피 하던 유럽 왕실과 귀족의 주방 식기를 대대적으로 바꾸기 시작하면서 세대교체를 이뤄내며 전 세계 60여개국에 도자기를 수출하고 있다. 또 ‘도자기의 도시’로 유명한 중국 쯔보시도 심포지엄에 참여해 ‘쯔보지역 도자기 산업의 계승과 발전’에 대해 소개한다. 쯔보시는 광주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서로의 지역에서 열리는 도자박람회에 참석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해온 곳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태국, 일본, 국내 학자들이 왕실도자의 정체성, 역사성과 도자문화의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학술논의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향후에는 학술행사에서 도출된 도자 발전 방안과 광주 왕실 스토리를 담은 워크북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국내외 젊은 작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한중일을 포함한 세계 도자 전문가를 초청해 광주왕실 도자기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드높이고 국제 도자 산업의 흐름 속에서 광주 도자 산업의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 왕실도자 공연 다음 달 4일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개막 공식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왕실도자 진상식’이 곤지암 도자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조선왕조 500년 동안 왕실에 진상했던 광주 왕실도자에 대한 자부심과 만백성에게 아름다운 왕실 도자기를 허락한다는 스토리를 구현한 공연이다. 광주에 도자기를 생산하는 관요가 설립된 시기는 조선 세조 13년인 1467년이다. 당시 왕실에 납품되던 관요 자기는 일반 군중이나 귀족들이 사용할 수 없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세조는 관요에서 만든 도자기를 매매하다 적발될 경우 태형으로 다스렸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예전의 관습과는 상반되는 스토리로 과거의 도자문화를 재해석해 무대에 올린다. 행사장에는 ‘광주 왕실 사람들’ 공연이 펼쳐져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여러 직업군의 조선 복장을 한 사람들과 사진을 찍거나 대화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분수광장에서 펼쳐지는 ‘광주 왕실도자 패션쇼’에서는 광주 왕실도자의 색채와 섬세한 무늬를 의상에 표현해 전통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의상을 볼 수 있다. 전통한복 디자이너와 함께 왕실도자의 콘셉트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새로운 한복 트렌드를 제시한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도자기 행사 기간 경기도자박물관 외부를 활용해 왕실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담은 미디어 파사드 야간 경관 전시 프로그램이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된다. ■ 3대 가족 모두 즐기는 조선왕실 역사·문화와 도예 체험 가정의 달인 5월에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기 좋은 ‘오감만족’ 프로그램과 도자기에 담아낸 궁중음식, 궁중 다식·다도를 통해 남녀노소 조선 왕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사기장이 돼 직접 도자기를 빚어 구운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고 왕실도자물레체험을 통해 도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도자기의 주재료인 흙을 이용한 ‘흙 높이 쌓기 대회’, ‘흙 과녁 맞히기’, 가족들이 함께 흙을 이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드는 ‘흙 놀이 가족 경연대회’ 등을 통해 가족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아이들의 창의력과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다. 전통 무형문화재 명인과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단원들이 함께하는 ‘희망과 행복의 판스테이지 ‘동행’, ‘광주왕실도자버스킹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곤지암 리버마켓’ 등 지역 자원 프로그램이 있으며 ‘타임경매’, ‘온·오프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도자기를 구매할 수도 있다. 도자음식&플레이팅 대회, 왕실 내 의원체험, 왕실 도자로 마시는 한방차 체험 등 광주왕실도자를 활용한 즐기고, 먹고, 생활하고, 일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 방세환 광주시장 “명칭 변경이 브랜드 확장으로 이어지길” 방 시장은 명칭 변경에 대해 “이름에는 존재의 본질에 대한 고찰이 담기기 마련이다. 아기 이름을 작명소에서 비용을 내고 좋은 의미의 이름을 짓는 이유도, 시인 김춘수가 ‘꽃은 꽃이라 이름을 불러줄 때 비로소 꽃이 된다’고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라고 했다. 그는 “기관 명칭이나 행사명의 변경을 통해 환경적 변화를 반영하고, 정책이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와 방향성을 보여준다”며 “명칭 변경이 광주 왕실 도자 브랜드의 가치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방 시장은 “이번 행사에선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 석학이 모여 ‘왕실 도자’에 대한 사례발표, 토론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장이 마련된다. 학문적 관점에서 광주 왕실도자의 장점, 정체성 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차별화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학술행사 외에도 왕의 진상식, 국내외 도자 교류전, 명장 시연전, 테이블웨어전을 비롯해 궁중패션쇼, 궁중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왕실문화 체험 프로그램, 왕실음악 힐링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방 시장은 “광주왕실 도자컨퍼런스에 이어 오는 7월엔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광주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문화로 하나 되는 동시에 한국의 K-컬처와 광주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이 찾아 우리의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꼭 힘을 보태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광주시 탄벌동 새마을회, 사랑의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 개최

광주시 탄벌동 새마을회가 지난 26일 목현동 한정식집 ‘해와달’에서 사랑의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탄벌동 새마을회는 매년 사랑의 빨간 밥차와 김장 담그기 등 이웃주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탄벌동 기관단체장과 새마을회원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바자회에는 건어물, 의류, 다육식물, 참기름, 과자 등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노영재 미강요 광주왕실도자기명장이 내놓은 도자기 6점도 눈길을 끌었다. 탄벌동 새마을회는 이날 ‘사랑의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인 성금 500만원을 탄벌동에 기탁했다. 김순용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새마을회원들의 노고와 함께 뜻을 모아 도움을 주신 여러 기관단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희 새마을부녀회장은 “탄벌동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주민들 덕분에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나눔·배려·연대의 새마을운동 시대정신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바자회가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는 계기가 돼,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탄벌동 새마을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우리동네 일꾼] 노영준 경기 광주시의원, 노면표시 개선과 버튼식 신호등 확충 제안

“광주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노면표시와 신호체계가 개선돼야 한다.” 광주시의회 노영준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는 주거중심으로 점적 개발이 이뤄지면서 주요 거점 지역 간 도로의 기능과 구조편차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유발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노 의원은 “광주시 관내 1차로는 좌회전 차로, 2차로는 직우회전 차로로 되어 있는 도로들이 많고, 직진 신호대기 차량으로 인해 우회전 차량이 대기를 해야하고 우회전 대기 차량으로 인해 직진 차량이 대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악순환으로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지역 신호체계는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필요하지만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 여건에 따른 보행자 작동 버튼식 신호등 전환 또는 설치를 통해 원활한 차량 통행과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재정여건으로 인해 단기간 내에 교통 인프라 확충과 전면적인 재정비가 어려운 사항임을 감안 하더라도 관내 주요 도로의 연결부만이라도 연구용역을 통한 단계적 노면표시와 신호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작은 부분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이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광주시장 악성민원 근절 위한 1인시위 …"악성민원 근절 시민도 동참"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민원실에서 악성민원 근절을 위한 1인시위를 벌였다. 방 시장은 지난달 5일 악성민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김포시 공무원의 49재 추모제를 기해 악성민원 근절을 위한 1인 시위에 동참했다. 방 시장은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악성민원은 민원이 아닌 범죄행위로 인식하고 악성민원 근절에 시민들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포시에서는 신상 털기에 따른 악성민원으로 9급 공무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최근 1개월 동안 공무원 4명이 악성민원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또,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힐링 워크숍을 열고 심리상담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무실 출입구에 부착된 직원 배치도의 얼굴 삭제, 민원실 투명 가림막 및 폐쇄회로(CC)TV‧비상벨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민원실 배치,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에 관한 안내방송, 특이민원 응대 교육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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