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회는 참조은병원을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하고 행사기간 의료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조은병원은 광주시 유일한 종합병원이자 중증 치료 대표병원으로 경기 동부권 거점병원이다.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메인공연과 프린지페스티벌, 강연 및 전시행사가 남한산성 아트홀을 중심으로 광주시청 다목적광장, 남한산성 인화관, 곤지암도자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열린다. 13일에는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과 군악 및 의장대의 거리 퍼레이드와 특별공연이 광주대로와 광주시청 다목적 광장에서 펼쳐진다. 14일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K-MUSIC 페스티벌이, 15일에는 국내외 주요 내빈이 참석하는 공식 개막식이 광주시청 다목적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방세환 광주시장은 “세계 27개국 2천여 명의 음악 관계자와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분야에 각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참조은병원의 참여로 의료분야 준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9일 7월의 칭찬 칭찬공무원으로 초월읍 주민생활지원팀 이정숙 팀장 선정하고 의장실에서 증서를 수여했다. 최서윤 의원의 추천으로 7월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초월읍 이정숙 팀장은 주민생활지원팀장으로 근무하며 지역 복지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소통하며 고충을 해소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공헌했다. 또한, 초월읍 46개소 경로당 업무를 추진하며 어르신들과 원활한 소통 및 지원을 위해 현장 중심,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 실현으로 경로당 회원들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칭찬 공직자로 추천받아 선정됐다. 광주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받아 선정하고 있다. 의회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직자는 제16회 광주시의회대상 행정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다.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정창우)는 최근 광주시청을 방문해 수선화와 맥문동, 꽃잔디, 비비추 등 꽃 1만1천본(1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부된 꽃은 제20회 WASBE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를 맞아 아름다운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들의 후원금으로 청석공원 일원에 식재됐다. 정창우 상임회장은 “광주시민의 휴식 공간인 청석공원을 시민들이 마음껏 힐링할 수 있는 공원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꽃 심기, 하천 정화 활동 등 아름다운 청석공원을 가꾸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관악인의 올림픽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행사의 홍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해 주시는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광주시와와 하남시가 화장시설 공동 건립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8일 시청 비전홀에서 화장시설 건립과 관련, 하남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장시설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국·도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고 실무협의체를 통해 세부적인 업무 협의를 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화장시설 건립을 확정하고 공동형 추진 시 국비 우선 지원과 참여 지자체 예산 분담 등을 이유로 하남시의 참여 의사를 확인 후 이번 협약식을 진행했다. 방 시장은 “화장율이 95%가 넘어가는 시점에 경기동남부지역에 화장시설은 꼭 필요한 기반 시설로 하남시와 협력해 사업의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접견하고 장학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광주시민장학회에 총 10억3천4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구평회 지부장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것만큼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성장 동력인 광주시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탁금은 광주시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재)광주시민장학회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장학회는 개인 및 기관·단체 등의 기부를 받아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기 광주의 한 유리제품 제조공장에서 작업자가 화물차 위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치료받던 중 숨졌다. 4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50분께 광주의 한 유리제품 제조공장에서 60대 작업자 A씨가 1t 화물차 위에서 2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중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가 지난 3일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화물차에 설치된 삼각대 모양의 유리 거치대에 올라가 유리 제품을 로프로 묶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시(시장 방세환)와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이 오는 16일 개최되는 ‘2024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이하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행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세계 관악 컨퍼런스’는 전 세계 30여개 국에서 3천여명의 세계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전세계 관악인들의 축제다. ■ 광주가 뜨겁게 달궈진다…관악계 올림픽 16일 개막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행사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퍼레이드, K-콘서트 등 화려한 사전 행사로 축제의 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공식 행사 5일간 매일 2회 열리는 메인 공연은 WASBE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포르 등 8개국 13개팀이 참여해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메인 공연에는 미국을 대표해 100여년 전통의 미 해군 밴드, 독일의 윈드 심포닉 밴드인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 오케스트라, 지난 34년간 국제 음악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높은 평가를 받는 스페인의 스페니시 브라스 밴드, 그리고 대만 국립자이대 윈드 오케스트라, 호주 최고의 교향악 관악 앙상블인 애들레이드 윈드 오케스트라 등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아니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세계적 수준의 윈드 오케스트라가 한 차원 높은 연주와 퍼포먼스로 남한산성 아트홀 대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메인 공연에 참여하는 세계적 수준의 밴드 외에도 광주시의 청소년 관악밴드 등 한국과 미국, 프랑스, 스페인, 호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마카오 10개국 밴드들이 공연에 참여하며 국내외 관악 연주자들의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메인 공연을 놓친 시민과 관람객들에게는 프린지 야외 공연의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시청 앞 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등 경기 광주를 상징하는 주요 장소에서는 하루 두세 차례 프린지 공연이 진행된다.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29개 국내외 공연팀(해외 15개팀, 국내 14개팀)이 매일 펼치는 공연은 행사 기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 관악계 석학들, 학술교류와 교육의 장 연다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는 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연 단체의 연주 외에도 WASBE 예술위원회에서 엄선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관악계 석학들을 초청해 세미나 및 마스터클래스 등 학술교류와 교육의 장이 열린다. 남한산성 아트홀 소극장과 아카데미실에서 15일에서 20일까지 29명의 강연자가 18개 클래스를 운영한다. 작곡가와 연주자, 지휘자, 지도자 등 관악계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에게 세계 석학들의 지식이 전달되고 함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 관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 트렌드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음악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관악의 미래, 청년 음악가에게 성장의 기회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전통적으로 진행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인 ‘WYWO(WASBE YOUTH WIND ORCHESTRA·WASBE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도 눈길을 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전 세계 17개국 청년 관악인들이 WASBE가 선정한 2명의 세계적 마에스트로인 베아트리스 페르난데스(스페인), 수라폰 탄야피분(태국)으로부터 윈드 앙상블 교육을 받고 연습을 거쳐 연주회까지 여는 프로그램이다. 관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 세계 청년 음악가들에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WASBE 운영실 관계자는 “국제 음악 행사의 대부분이 공연 중심의 이벤트로 진행되는 것과 비교해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전 세계 관악인들이 모여 학술, 강연, 교육 등 관악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국내 관악계 음악인과 지도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악계의 한 관계자는 “국제행사를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광주시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미래 주역인 청소년은 물론이고 시민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광주시가 음악의 도시로 발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 메인 공연 못지않은 부대 공연…블랙이글스 축하공연도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를 기념하는 다양한 부대 행사와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본 행사에 앞선 15일에는 개막식이 진행되고 13, 14일에는 육군·해군·공군 군악대와 의장대가 참여하는 퍼레이드 행사가 광주대로에서 펼쳐진다. 공군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도 예정됐다. 아울러 한국의 문화와 음악에 관심이 높은 해외 방문객과 광주시민들을 위해 참가국 국기로 디자인된 한복 패션 퍼포먼스도 진행되며 아이돌그룹, 발라드, 전통가요 등 한국 대중음악 스타들이 출연하는 K-콘서트가 14일 시청 앞 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행사 소식을 들은 많은 시민들은 본 행사 못지않게 세계관악컨퍼런스를 기다리며 행사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는 이유다. 유료로 진행되는 메인 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고 강연 프로그램 등록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계관악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방세환 시장 “광주시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할 기틀 될 것” 방세환 시장은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열리는 7월 광주에는 전 세계 50여개국 회원과 음악 관련 단체 등 3만여명의 관계자와 수많은 관람객이 방문한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군악대 퍼레이드와 전야제 퍼포먼스 등 특별공연과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등록권 판매가 시작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 시장은 세계관악컨퍼런스의 파급효과에 대해 직접편익, 간접편익, 유발편익, 질적편익 등 네 가지 측면을 강조했다. 직접편익으로 관광객들이 광주에서 경비를 지출하는 경제적 효과로 광주 상권을 살리는 직접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예술기관의 지출이 경제에 파급효과나 영향을 미쳐 승수효과를 내는 간접편익이다. 50여개국의 음악 관련 단체들이 광주를 찾는 과정에서 지출이 발생하고 이는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출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세 번째는 유발편익으로 티켓 비용이나 입장료와는 다른 부가적 지출로 관람객들이 행사 관련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택시를 이용하거나 호텔에 머무는 등 예술적 행위에 대한 부가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끝으로는 질적편익이다. 문화적 창조성이 갖는 장기적 파급효과로 이러한 질적 효과를 통해 국내외 이미지 제고와 시민의 자긍심 강화, 궁극적으로는 문화예술 도시로의 도약이라는 과제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관악컨퍼런스 행사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해 국제 청소년 관악 콩쿠르 개최 등 여러 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음악 연계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매년 상시적인 음악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WASBE 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한 해외 관악 밴드와 앙상블 공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프린지 공연으로 아시아‧태평양 청년국제관악 경연대회, 세계 군악대 페스티벌 등의 경연대회도 고려 중이라고 피력했다. 방 시장은 “야심찬 각오로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에 관악음악이 꽃피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국제 교류를 WASBE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광주시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일 시청 6층 비전홀에서 세종대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산업의 중심이 될 첨단과학 기술인 국방, 항공우주, 바이오테크 연구단지를 조성해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연구개발 및 우수 연구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지는 도척면 유정리 산4-5 일원이며 부지면적 15만7천600㎡에 3개 동(연면적 1만8천73㎡)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및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인프라를 지원한다. 세종대는 연구시설 조성과 교육시설·산학 연구시설 유치, 스타트업 활성화 및 창업 교육, 견학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적극적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유망분야의 원천기술 개발, 국가 기술력·경쟁력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 융·복합 연구단지 입지를 통한 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첨단시설과 연계된 기업 유치가 기대된다”며 “또, 지역경쟁력 강화 및 관내 학교와 과학 분야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 등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의회는 1일 제310회 임시회를 열고 9대 후반기 광주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 국민의힘 허경행 의원, 부의장에 더불어민주당 박상영 의원을 선출했다. 또 의회운영위원장에 국민의힘 최서윤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오현주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국민의힘 조예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광주시의회는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5명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임시회에는 재적의원 11명중 11명모두가 출석하며 성원됐다. 의장단 선출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결정했다. 후반기 의장단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의장단 선거 1차 투표에서는 허경행, 박상영 의원이 각각 5표를 받고 무효 1표가 나오며 곧바로 2차 투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는 허경행 의원이 6표를 받으며 5표를 얻는데 그친 박상영 의원을 누르고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박상영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 1차 투표에서는 박상영5, 이은채3, 왕정훈3표로 과반 획득에 실패하며 2차 투표로 이어졌고, 2차 투표에서는 9:2로 박상영 의원이 선출됐다. 허경행 의원은 9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고, 박상영 의원은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았다. 허 의원은 초선이고 박 의원 재선이다. 신임 허경행 의장은“전반기의회 의장단의 공로는 광주시의회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후반기의회를 이끌어 감에 있어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뜻을 대변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영 부의장은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헌신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6층 비전홀에서 안태준 국회의원과 현안 논의를 위한 정책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방세환 시장과 안태준 국회의원, 박상영 시의회 운영위원장, 시청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국토‧교통 분야 현안을 비롯해 광주시의 주요 과제들을 논의됐다. 특히 철도 관련 현안 5건과 도로 관련 현안 7건, 규제 해소를 포함한 도시개발 현안 4건이 주요 이슈로 언급됐다. 광주시는 오포~판교선 철도사업과 경강선(광주~용인) 연장, 위례삼동선 철도사업, GTX-D 유치, 국도 3호선 상동JC 확장, 국지도 57호선 입체교차로 설치 등 주요 사업과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 중 국토교통위원회 안태준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광주 시민들께 약속했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일, 방세환 광주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분들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 발전이라는 공동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으며 앞으로도 이런 정책 소통 자리가 자주 있기를 희망한다”며 “광주시가 직면한 현안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