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3일 친환경 광주쌀의 풍년을 기원하고 한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내기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농업관계자, 친환경 벼 재배 농가 등 30여명은 이날 고품질 친환경 쌀 재배단지인 도척면 유정리에서 못줄을 사용한 전통 손 모내기를 시연했다.
왕우렁이 농법 등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되는 도척면의 친환경 쌀은 평균적으로 공공비축 벼의 120% 가격으로 매입되며 광주시 관내 초·중·고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방 시장은 “모내기를 시작으로 올 한해 각종 재해 없이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다”며 “영농자재 가격 상승 및 고금리 등으로 친환경 쌀 재배가 더욱 힘들어지는 실정을 잘 알고 있다. 고품질의 쌀을 계속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계속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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