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 자체 시설개선으로 운영비 15억 예산 절감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는 지난해 자체 보유 기술력을 활용한 시설개선을 통해 환경기초시설과 문화스포츠센터의 운영비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실적으로는 ▲환경기초시설 자체 시설정비 및 공정개선 ▲관로세정 및 배수불량 민원발생에 따른 자체 준설 ▲중앙실험실 바코드 도입을 통한 업무 전산화 자체 개발 ▲맑은물 복원센터 통합제어시스템 자체 개선 ▲시설물 안전법 관련 정기안전점검 자체 인력 활용한 용역비 절감 ▲약품펌프 가동시간 조절 및 최적 응집제(jar-test) 선정을 통한 약품비 절감 ▲최대수요전력 해소 및 공정 운영방법 변경을 통한 전력비 절감 ▲문화스포츠센터 보일러 스팀압력 운전모드 변경을 통한 가스비 절감 등 15개 분야에서 시설개선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약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밖에도 공사는 맑은물복원센터별 운영비 절감 계획을 수립으로 추진실적을 관리했다. 제안제도를 통해 75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였으며, TF팀과 학습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예산절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유승하 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한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향상시켜 더욱 많은 분야에서 자체 기술력 활용을 통해 공공운영비를 절감해 광주시 재정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관내 신천지교회 관련 특별 방역조치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21일 대구ㆍ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코로나19 환자의 전파 감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신천지교회와 관련, 관련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조치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방역대책반은 관련시설 4곳을 신속히 방문해 광범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확진자와의 접촉 및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여부 등을 면밀히 파악했다. 조사결과 대구ㆍ경북지역 확진환자와의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관계자에게 상황종료 시까지 자진폐쇄 유지와 호흡기 질환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토록 했으며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조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과도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로 ▲선별진료소 인력과 기능 대폭 보강 ▲보건지소ㆍ진료소 기반 단순감기 진료시스템 강화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소독(보건소 방역소독반), 읍ㆍ면ㆍ동 및 민간 방역소독반 지원(장비 및 약품)을 강화키로 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는 초기단계에 전파력이 높으므로 관내 발생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너무 위축되지 않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혁신교육지구,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지역사회 동반 성장 기대

광주시는 지역 내 초ㆍ중ㆍ고 학생을 위해 역사와 문화가 깃든 마을 곳곳을 배움터로 활용하고 마을 활동가를 강사로 초빙하는 내용의 마을과 함께하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을과 함께하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은 지역 내 배움의 공간을 학교 교육과정에 지원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 밖 체험형 프로그램과 마을의 활동가가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강사 프로그램 등 총 600회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 밖 체험형 프로그램은 지역 내 박물관ㆍ전시장ㆍ체험장 등을 통해 배움을 실천하며 총 200회 진행된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강사 프로그램은 지역 내 역량 있는 마을 활동가를 강사로 선정해 ▲독서 ▲인성 ▲도시계획 ▲공예 ▲도예 ▲식생활 ▲음악 ▲연극 ▲과학 등의 창의체험형ㆍ지역연계형 교육으로 400회 운영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2월까지 학기 중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지역과 학교를 연계한 탐방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역사유적지, 생태지역 등을 현장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과 함께하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교와 학생,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시는 원활한 교육을 위해 강사, 보험, 버스를 제공하는 등 학교 행정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심사보류됐던 광주시마을버스완전공영제 개정(안), 상임위 가결

준비부족을 이유로 상임위에서 부결(본보 2019년 12월17일자 5면)됐던 광주시마을버스완전공영제 개정(안)이 정회를 거듭하는 진통끝에 상임위를 통과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경기ㆍ대원고속에 위탁운영해 오던 준공영제 방식이 아닌 광주도시관리공사에 맡겨 운영케 하는 완전공영제로 마을버스를 운영토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우선 올해부터 15대의 버스를 도입해 시범운영한 후 점차 차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의회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상영)은 제273회 광주시의회 임시회(18~24일) 기간인 지난 21일 광주시마을버스완전공영제 개정(안)을 재석의원 4명(민주3, 한국1)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3, 기권1로 수정가결시켰다.이번 개정조례안은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반면 광주시마을버스완전공영제 개정(안)니 이번 회기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 19일 조례(안) 통과를 촉구하는 일부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상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곱지 않은 시각도 있다. 시민들은 이날 의회에서 현수막을 펼쳐들고 조례(안) 상정을 촉구했고, 1천276명의 서명이 담긴 진정서를 제출한데 이어 의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심의에 참석했던 한 의원은 조례(안)은 지난해 심사보류됐을 당시와 변한게 아무것도 없다. 당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심사보류를 결정했던 의원들이 갑자기 태도가 바꿨다며 수십, 혹은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될수 있는 사업이다. 총선을 염두해 두고 선심성으로 통과 시켰다고 밖에는 생각 할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박상영 의원은 지난해 심사보류된 이후 수차례에 걸친 집행부의 추가 설명이 있었다. 조례(안)이 통과 됐다고 해서 바로 공영제가 추진되는 것도 아니다면서 위탁운영을 결정 할때는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 예산 역시 시의회의 동의 없이는 확보 할 수없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단체 간담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9개 장애인단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일자리 창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광주시의 장애인일자리 정책을 공유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모두 장애인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으며 공공부문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활성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활성화를 통한 채용안정화 ▲장애인직업능력 향상교육 ▲장애인일자리 배치기관 신규 발굴 ▲비취업장애인을 위한 사회참여지원이 주요 현안으로 거론됐다. 민간부문은 ▲장애인 전담 취업상담창구 운영을 통한 민간기업 취업연계 ▲민간기업의 장애인 채용 의무비율 준수 등이 논의됐다. 시는 장애인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토대로 T/F팀을 구성해 고급 일자리 발굴을 위한 상호연계적인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며 취업 대상자 욕구조사 및 발굴을 통해 장애유형별 직업능력 향상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장애인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이번 간담회가 매우 뜻깊은 시간이다며 광주시가 도내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장애인일자리 발굴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실외체육시설 각 3개소 사업자 선정 추진

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원주민의 권익보호 및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사업자 선정계획을 24일부터 시 홈페이지와 게시판 등에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배분계획에 따라 광주시는 야영장 3개소와 실외체육시설 3개소의 사업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광주시 개발제한구역 내 10년 이상 거주자, 지정 당시 거주자, 해당 시설을 마을공동으로 설치하는 경우, 체육단체ㆍ경기단체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실외체육시설에 한함)은 사업자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 및 입지 기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0일부터 24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자료를 구비해 광주시청 도시개발과 녹지관리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자료를 토대로 적합여부를 심사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개발과 녹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선정 시 최대한 배정물량을 소진할 수 있도록 선정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생활편익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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