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간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남녀분리와 안전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이용불편 해소와 범죄 취약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남녀공용화장실의 분리뿐만 아니라 남녀분리 화장실에 대해서도 CCTV, 비상벨, 안심거울, 안심스크린 등과 같은 안전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개방화장실 최소 3년 지정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화장실과 주유소 등 공중화장실법 제3조의 규정에 의한 민간이 설치한 관내 공중화장실로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화장실은 시설에 대한 공사비용을 1천만원 한도 내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 사업에 대해 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남녀공용화장실 출입구 남녀분리, 남녀공용화장실 층별 남녀분리, 남녀분리 화장실의 안전개선사업 순으로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다음달 31일까지 광주시 수질정책과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원유형과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의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는 지난해 자체 보유 기술력을 활용한 시설개선을 통해 환경기초시설과 문화스포츠센터의 운영비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실적으로는 ▲환경기초시설 자체 시설정비 및 공정개선 ▲관로세정 및 배수불량 민원발생에 따른 자체 준설 ▲중앙실험실 바코드 도입을 통한 업무 전산화 자체 개발 ▲맑은물 복원센터 통합제어시스템 자체 개선 ▲시설물 안전법 관련 정기안전점검 자체 인력 활용한 용역비 절감 ▲약품펌프 가동시간 조절 및 최적 응집제(jar-test) 선정을 통한 약품비 절감 ▲최대수요전력 해소 및 공정 운영방법 변경을 통한 전력비 절감 ▲문화스포츠센터 보일러 스팀압력 운전모드 변경을 통한 가스비 절감 등 15개 분야에서 시설개선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약 1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밖에도 공사는 맑은물복원센터별 운영비 절감 계획을 수립으로 추진실적을 관리했다. 제안제도를 통해 75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였으며, TF팀과 학습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예산절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유승하 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한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향상시켜 더욱 많은 분야에서 자체 기술력 활용을 통해 공공운영비를 절감해 광주시 재정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21일 대구ㆍ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코로나19 환자의 전파 감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신천지교회와 관련, 관련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조치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방역대책반은 관련시설 4곳을 신속히 방문해 광범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확진자와의 접촉 및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여부 등을 면밀히 파악했다. 조사결과 대구ㆍ경북지역 확진환자와의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관계자에게 상황종료 시까지 자진폐쇄 유지와 호흡기 질환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토록 했으며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조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과도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로 ▲선별진료소 인력과 기능 대폭 보강 ▲보건지소ㆍ진료소 기반 단순감기 진료시스템 강화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소독(보건소 방역소독반), 읍ㆍ면ㆍ동 및 민간 방역소독반 지원(장비 및 약품)을 강화키로 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는 초기단계에 전파력이 높으므로 관내 발생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너무 위축되지 않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지역전파 방지를 위한 대처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ㆍ임종성 국회의원, 국ㆍ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전파 방지에 대한 대처 계획과 위축된 사회 전반의 과도한 불안 심리를 차단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보고회는 코로나19 최근동향 및 발생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회의를 진행해 ▲선별진료소 1곳 추가 ▲다중이용시설 지속적인 방역 소독 ▲도서관 휴관 검토 ▲격리 병상 및 격리시설 확보 ▲방역물품 확보 ▲외국인 유학생 관리 대책과 함께 장기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분야별 대응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더 철저한 방역시스템과 감염증 비상대응 방안 및 부서별 세부 추진사항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즉각 추가적인 대응계획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역 내 초ㆍ중ㆍ고 학생을 위해 역사와 문화가 깃든 마을 곳곳을 배움터로 활용하고 마을 활동가를 강사로 초빙하는 내용의 마을과 함께하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을과 함께하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은 지역 내 배움의 공간을 학교 교육과정에 지원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 밖 체험형 프로그램과 마을의 활동가가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강사 프로그램 등 총 600회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 밖 체험형 프로그램은 지역 내 박물관ㆍ전시장ㆍ체험장 등을 통해 배움을 실천하며 총 200회 진행된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강사 프로그램은 지역 내 역량 있는 마을 활동가를 강사로 선정해 ▲독서 ▲인성 ▲도시계획 ▲공예 ▲도예 ▲식생활 ▲음악 ▲연극 ▲과학 등의 창의체험형ㆍ지역연계형 교육으로 400회 운영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2월까지 학기 중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지역과 학교를 연계한 탐방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역사유적지, 생태지역 등을 현장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과 함께하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교와 학생,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시는 원활한 교육을 위해 강사, 보험, 버스를 제공하는 등 학교 행정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준비부족을 이유로 상임위에서 부결(본보 2019년 12월17일자 5면)됐던 광주시마을버스완전공영제 개정(안)이 정회를 거듭하는 진통끝에 상임위를 통과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경기ㆍ대원고속에 위탁운영해 오던 준공영제 방식이 아닌 광주도시관리공사에 맡겨 운영케 하는 완전공영제로 마을버스를 운영토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우선 올해부터 15대의 버스를 도입해 시범운영한 후 점차 차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의회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상영)은 제273회 광주시의회 임시회(18~24일) 기간인 지난 21일 광주시마을버스완전공영제 개정(안)을 재석의원 4명(민주3, 한국1)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3, 기권1로 수정가결시켰다.이번 개정조례안은 24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반면 광주시마을버스완전공영제 개정(안)니 이번 회기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 19일 조례(안) 통과를 촉구하는 일부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상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곱지 않은 시각도 있다. 시민들은 이날 의회에서 현수막을 펼쳐들고 조례(안) 상정을 촉구했고, 1천276명의 서명이 담긴 진정서를 제출한데 이어 의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심의에 참석했던 한 의원은 조례(안)은 지난해 심사보류됐을 당시와 변한게 아무것도 없다. 당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심사보류를 결정했던 의원들이 갑자기 태도가 바꿨다며 수십, 혹은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될수 있는 사업이다. 총선을 염두해 두고 선심성으로 통과 시켰다고 밖에는 생각 할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박상영 의원은 지난해 심사보류된 이후 수차례에 걸친 집행부의 추가 설명이 있었다. 조례(안)이 통과 됐다고 해서 바로 공영제가 추진되는 것도 아니다면서 위탁운영을 결정 할때는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 예산 역시 시의회의 동의 없이는 확보 할 수없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9개 장애인단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일자리 창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광주시의 장애인일자리 정책을 공유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모두 장애인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으며 공공부문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활성화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활성화를 통한 채용안정화 ▲장애인직업능력 향상교육 ▲장애인일자리 배치기관 신규 발굴 ▲비취업장애인을 위한 사회참여지원이 주요 현안으로 거론됐다. 민간부문은 ▲장애인 전담 취업상담창구 운영을 통한 민간기업 취업연계 ▲민간기업의 장애인 채용 의무비율 준수 등이 논의됐다. 시는 장애인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토대로 T/F팀을 구성해 고급 일자리 발굴을 위한 상호연계적인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며 취업 대상자 욕구조사 및 발굴을 통해 장애유형별 직업능력 향상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장애인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이번 간담회가 매우 뜻깊은 시간이다며 광주시가 도내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장애인일자리 발굴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원주민의 권익보호 및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사업자 선정계획을 24일부터 시 홈페이지와 게시판 등에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배분계획에 따라 광주시는 야영장 3개소와 실외체육시설 3개소의 사업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광주시 개발제한구역 내 10년 이상 거주자, 지정 당시 거주자, 해당 시설을 마을공동으로 설치하는 경우, 체육단체ㆍ경기단체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실외체육시설에 한함)은 사업자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 및 입지 기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0일부터 24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자료를 구비해 광주시청 도시개발과 녹지관리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자료를 토대로 적합여부를 심사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개발과 녹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선정 시 최대한 배정물량을 소진할 수 있도록 선정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생활편익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5월 말 개소 예정인 광주시 민원상담 콜센터 상담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 민원상담 콜센터 운영을 위탁받은 ㈜KTis는 지난 21일 채용 공고를 냈으며 다음달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받는다. 선발 기준은 커뮤니케이션이 우수한 PC활용 가능자로서 광주시민, 광주시 거주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우대해 선발하며 면접에서 선발한 인원으로 4주간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해 우수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워크포유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상담인력을 채용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감동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 외식의 날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한 외식의 날은 위축된 지역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80여명의 공직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나눠 먹기도하고 가까운 맛집을 찾아 식도락을 즐기며 평소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와 함께 인근 공공기관과 단체도 적극 동참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