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교내 13개 초ㆍ중ㆍ고에 스쿨팜 치유텃밭을 조성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스쿨팜 치유텃밭은 광주시 도시농업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10개교와 중ㆍ고등 3개교에 조성되며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 간단한 요리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는 충실하고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해마다 도시농업전문가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2명의 도시농업관리사가 파견돼 수업을 진행한다. 기홍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쿨팜은 학생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찾아줄 뿐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학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스쿨팜 사업은 이달 말까지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강건, 민간위원장 김진구)는 20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특화사업인 건강플러스 정플러스와 따뜻한 나눔 냉장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플러스 정플러스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홀몸어르신에게 한국야쿠르트 배달원들이 주 3회 정기 방문해 유제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한국야쿠르트 경안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배달 과정에서 배달원들은 2회 이상 미 수령하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바로 통보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 따뜻한 나눔 냉장고는 식료품 및 식자재를 상시 비치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이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 1층에 설치돼 있다. 이에 필요한 식료품 및 식자재 등은 광주시 중대동과 역동에 각각 위치한 중앙푸드뱅크&푸드마켓과 참사랑푸드뱅크에서 후원물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야쿠르트 경안점 김진산 대표, 중앙푸드뱅크&푸드마켓 소미순 대표, 참사랑 푸드뱅크 박병근 대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강건 공공위원장은 민관 협력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급증하는 인구에 대응하고 상수도 소외지역에 대한 급수구역 확대를 위해 수도정비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수도정비기본계획에는 인구 증가에 따른 수도시설 확충은 물론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 확대계획을 수립해 오는 2035년까지 합리적인 실천방안을 수립했다. 특히 팔당 상수원 인근에 위치한 남종면 지역은 타 읍ㆍ면ㆍ동과 비교해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상수도 공급계획을 반영, 올해부터 상수도 보급을 위한 설계에 착수해 2024년까지 보급을 목표로 하는 등 취약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또 광주시 전역에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배수지 외에 주요 거점별로 10개의 배수지를 신설하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급증하는 용수 수요에 대비하고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간 비상연계가 가능하도록 광역상수도를 도입하는 등 광주시 도시 미래상에 걸 맞는 상수도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조합원들과 진정한 소통과 만남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매주 수요일 찾아가는 부서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계획과와 도시사업과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추진하게 될 찾아가는 부서 간담회는 형식적인 부서 방문이 아닌 조합원들과 폭넓게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들으며 고충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소통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김순미 위원장은 부서별로 접수된 건의사항 및 고충을 수렴해 광주시노사발전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조합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인 변화와 소통을 통해 조합원들과 공감하며 함께하는 광주시 노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는 19일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수), E헤어샵(대표 이옥희), 다께야(대표 맹하연)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오포읍 복지사랑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포읍 복지사랑방은 주민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식당, 빵집 등에서 상시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동네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등에게 포장된 음식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포읍은 지난 1년간 복지사랑방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이웃돕기 활동을 해온 푸주옥(대표 오유진), 모찌모찌브레드(대표 성인명)에 복지사랑방 현판도 전달했다. 권용석 오포읍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오포읍 복지사랑방 참여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보광기업(대표 이명열)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저소득ㆍ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방역마스크 500장(60만 원 상당)을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센터장 이지영)에 기탁했다. 이에 대해 이지영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방역마스크는 어려운 이웃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방역마스크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 아동청소년, 위기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만원의 행복 기부제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나눔 문화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만원의 행복은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중 1만원 이상 자발적으로 기부해 취약계층 아동(중위소득 40% 이하 가정)의 자립지원을 위한 디딤씨앗사업에 지정 후원하는 사업이다. 디딤씨앗사업은 매월 일정금액(최대 월 50만원 납입 가능)을 취약계층 아동의 디딤씨앗통장에 저축할 경우, 국가와 지자체에서 매월 5만원 한도 내에서 1대 1 매칭 적립을 하는 사업으로 이 통장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 주거마련 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관내 저소득층 아동 중 디딤씨앗통장을 만들기 어려운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총 2천111만1천420원 후원했으며 올해에는 371만원을 기부하며 변함없는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성실납세자로 법인과 개인 15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세 의무자의 자진납세 의식 고취로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고 있다. 법인 성실납세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5년 이상 매년 납부건수가 3건 이상으로 연간 500만원 이상을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법인 261개 중 전산추첨 방식으로 5개 법인을 선정했다. 또 개인 성실납세자는 최근 5년 이상 매년 납부건수가 3건 이상으로 연간 300만원 이상을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시민 809명 중 전산추첨 방식으로 10명을 선정했다. 법인과 개인 성실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 인증서와 함께 1년간 시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시 금고 금융우대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법인 및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에 대한 지원 시책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법률 및 세무전문가의 도움을 쉽게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광주시민 무료 법률ㆍ세금 상담 Day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매달 12회 마을변호사, 마을세무사, 납세자보호관이 함께 생활법률ㆍ세금(국세 및 지방세) 상담전반 및 필요한 법적 절차의 궁금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오는 25일 경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상담을 시작으로 매월 ▲민사ㆍ가사ㆍ형사 등 법률상담 및 절차 안내 ▲국세ㆍ지방세 등 생활세금에 대한 상담 ▲취득세, 지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신고 등에 대한 무료상담과 함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납세자 편의시책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무료 법률ㆍ세금 상담 Day를 통해 광주시민이 행복한 법률세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법과 절차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법률복지 향상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료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기획예산담당관 법무규제팀(760-8462)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