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복합민원과 처리기한 10일 이상의 단순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후견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민원후견인 제도는 인ㆍ허가 등 복합민원과 단순 민원 등 12개 부서 29개 분야에 대해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전문 상담이 가능한 19명의 팀장급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 민원 처리과정을 안내하는 제도다. 신청은 시청 민원봉사과에서 가능하며 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분야 민원후견인에게 지정사항을 통보하고 민원인은 지정된 민원 후견인과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민원 후견인은 민원처리 방법 전반에 대한 상담, 관련 부서 및 기관협의, 민원실무위원회와 민원조정위원회에서의 민원인 진술 상담, 민원문서 보완 지원, 민원처리 과정 및 결과 안내 등을 한다. 시 관계자는 민원후견인 제도는 전문지식을 가진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민원처리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복잡한 민원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박해광 더불어민주당 광주갑(경안.송정.광남.퇴촌.남종.남한산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특권은 내려놓고 정말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주 광주시갑 지역이 민주당 경선지역으로 확정된 만큼 민주당의 원팀정신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선에 임하겠다라며 제왕적 정치를 종식시켜 차별없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의 원칙을 세웠고 국민들의 믿음에 화답했다. 이해찬 대표가 예비후보들에게 보냈던 원팀정신을 잊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경선을 치뤄 더불어민주당의 당당한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해광 예비후보는여러 시민들께서 젊은 추진력이 장점이라고 말씀해주시는 만큼,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경청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보답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0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신청한 관내 마을기업 4곳 모두 최종 심사를 거쳐 신규 마을기업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마을기업은 경안마을 협동조합, 광동1리 새마을영농회 협동조합, 동네방네 살림마을학교 협동조합, 자연광주리 협동조합으로 각 5천만원의 운영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의 유ㆍ무형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마을경제를 살리는 마을경제공동체로서 사회적경제 기업이다. 특히, 신규 마을기업 대표자를 포함한 조합원들은 지난해 시에서 실시한 협동조합 설립교육과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교육을 통해 마을기업을 설립,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노력이 좋은 결과를 이뤄 뿌듯하다며 신규 마을기업 4개소가 주민들과 함께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기존주택 및 다자녀 전세임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LH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저소득 계층이 저렴한 임대료로 도심 내에서 현 생활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LH가 기존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모집 대상은 유형별로 1순위자 12호, 고령자 12호, 다자녀 가구 7호 등 총 31호이며, 국민주택규모 85㎡ 이하(1인 가구 60㎡ 이하, 다자녀 및 5인 가구 이상은 예외) 면적 기준으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지난 14일 기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1순위자는 생계ㆍ의료 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차상위계층 및 수급자 중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가구 또는 최저주거 기준에 미달하는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의 장애인인 자이다. 고령자는 만65세 이상이며 수급자이거나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자, 그리고 다자녀는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며 생계ㆍ주거ㆍ의료ㆍ교육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신청 시 유의사항은 각 유형별 중복접수 불가와 동일 기간에 시행하는 경기도시공사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사업과도 중복접수가 불가능하므로 신청 시 두 사업을 충분히 고려한 후 접수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며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계약체결 및 입주관련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 신청접수 및 입주자 선정 관련 문의는 광주시청 주택정책과(760-4486, 4487) 및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은식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운영과장(55)이 제12대 광주소방서장으로 17일 취임했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인 황 서장은 격의 없는 소통과 세심한 배려로 직원들에게 높은 신망을 받고 있다. 황 서장은 고려대학교와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Oklahoma State University) 재난관리과정(석사)을 졸업했다. 2001년 제11기 소방간부후보생 공채로 소방에 입문한 황 서장은 소방방재청 구조구급과, 여주소방서 현장지휘과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책기획팀장ㆍ인사팀장ㆍ감찰팀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1층 민원실 앞 주차장에서 농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지역경제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농ㆍ축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열렸다. 특히, 졸업식과 입학식 축소ㆍ취소 등으로 수요가 감소된 화훼류 소비 촉진을 위해 사무환경개선 시 꽃과 화분 등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화훼농가 돕기에 동참했다. 직거래장터에는 소고기, 돼지고기를 비롯해 꿀과 계란, 딸기, 고구마, 모둠 쌈, 버섯 등 신선한 농축산물과 꽃ㆍ허브 화훼류를 시중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지역농가 상생과 더불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가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0여 회의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매출 15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시 항일운동기념탑 건립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기관ㆍ단체장 및 애국지사 후손 등 건립추진위원 25명이 참석했으며 1차 회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보완된 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신 시장은 남한산성은 매년 320만명의 내ㆍ외국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며 광주시 항일운동의 중심지라며 항일운동 기념탑은 신익희 동상과 더불어 광주시 항일운동 역사 교육장으로 사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항일운동기념탑 건립사업은 의병전쟁과 3ㆍ1만세운동의 중심지인 남한산성에 항일운동기념탑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주민의 삶과 밀접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어린이 통학버스신고필증 소재지가 광주시인 2011년 12월 31일 이전 차량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이며 차량 1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단, 조기폐차 및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의무운행기간이 경과한 경우에는 지원가능) 지원을 받았거나 희망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한된다. 접수는 17일부터 3월 3일까지며 예산범위 내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차량의 97%가 경유 차량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광주시 미세먼지 발생을 감소시켜 보다 나은 시민의 건강권 회복과 광주시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봄철 입학식과 축제 등을 코로나19 감염 위험도평가와 방역대책을 수립을 거쳐 추진여부를 검토한다. 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각종 집단 행사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보건소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응 계획을 마련해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방을 위한 충분한 방역조치를 통해 행사 연기나 취소할 필요성이 낮은 행사는 추진하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건강도 확보할 계획이다.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원계획은 ▲친환경 휴대용 방역소독기 및 소독약 배부(읍ㆍ면ㆍ동, 새마을 자율방역단) ▲집단시설, 어린이집 등의 자가 소독을 위한 휴대용 방역소독기, 체온계 대여(상황종료 시까지) ▲행사관계자 대상 감염예방교육 ▲코로나19 예방주의 안내문 배부 등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또 안전한 행사를 위해 행사 주최기관은 ▲관계기관 합동 코로나19 대응 계획 수립점검 ▲유사시 비상연락망 구축 ▲보건용 마스크, 일회용 장갑 등 개인보호물품 확보ㆍ비치 ▲의심환자 발생 대비 의료시설 및 인적ㆍ물적 자원 확보 ▲집단행사 참여자와 관계자 대상 교육 및 감염 예방 홍보 등 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행사 개최 7일 전까지 보건소와 협의해야 한다. 다만, 관련지침에 의거 ▲집단행사 주최기관이 준비기간 및 행사 중 방역 조치가 미흡한 경우 ▲65세 이상 노인, 5세 미만 영유아, 임산부 등 다수의 취약계층이 참석대상인 경우 ▲밀폐되거나 협소한 공간에 집결하는 행사 등은 연기 또는 대상자를 축소하는 등 행사계획을 조정해 시행할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전철역, 전통시장,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되 너무 위축되지 않는 일상생활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천원택시 시범사업 마을로 곤지암읍 장심리와 남종면 삼성3리 등 2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범사업 마을로 선정된 이들 마을은 신청마을 중 인구수 및 천원택시 이용수요가 많은 지역이며 시는 이달 중으로 천원택시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보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신청마을 전체에 대해 천원택시를 확대 운행할 방침이다. 천원택시 이용방법은 마을주민이 사전 지정된 전담 택시기사에게 호출해 지정된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주민은 1천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이용요금 차액에 대해서는 광주시가 해당 택시운송사업자에게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천원택시를 통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교통복지 혜택이 적절하게 지원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