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LH 기존주택 및 다자녀 전세임대 예비입주자 모집

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기존주택 및 다자녀 전세임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LH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저소득 계층이 저렴한 임대료로 도심 내에서 현 생활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LH가 기존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모집 대상은 유형별로 1순위자 12호, 고령자 12호, 다자녀 가구 7호 등 총 31호이며, 국민주택규모 85㎡ 이하(1인 가구 60㎡ 이하, 다자녀 및 5인 가구 이상은 예외) 면적 기준으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지난 14일 기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1순위자는 생계ㆍ의료 급여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차상위계층 및 수급자 중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가구 또는 최저주거 기준에 미달하는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의 장애인인 자이다. 고령자는 만65세 이상이며 수급자이거나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자, 그리고 다자녀는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며 생계ㆍ주거ㆍ의료ㆍ교육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신청 시 유의사항은 각 유형별 중복접수 불가와 동일 기간에 시행하는 경기도시공사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사업과도 중복접수가 불가능하므로 신청 시 두 사업을 충분히 고려한 후 접수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며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계약체결 및 입주관련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 신청접수 및 입주자 선정 관련 문의는 광주시청 주택정책과(760-4486, 4487) 및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봄철 각종행사관련 코로나19 방역관리계획 수립…축제 등 집단행사 시 위험도 평가 후 추진

광주시는 봄철 입학식과 축제 등을 코로나19 감염 위험도평가와 방역대책을 수립을 거쳐 추진여부를 검토한다. 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각종 집단 행사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보건소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응 계획을 마련해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방을 위한 충분한 방역조치를 통해 행사 연기나 취소할 필요성이 낮은 행사는 추진하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건강도 확보할 계획이다.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원계획은 ▲친환경 휴대용 방역소독기 및 소독약 배부(읍ㆍ면ㆍ동, 새마을 자율방역단) ▲집단시설, 어린이집 등의 자가 소독을 위한 휴대용 방역소독기, 체온계 대여(상황종료 시까지) ▲행사관계자 대상 감염예방교육 ▲코로나19 예방주의 안내문 배부 등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 또 안전한 행사를 위해 행사 주최기관은 ▲관계기관 합동 코로나19 대응 계획 수립점검 ▲유사시 비상연락망 구축 ▲보건용 마스크, 일회용 장갑 등 개인보호물품 확보ㆍ비치 ▲의심환자 발생 대비 의료시설 및 인적ㆍ물적 자원 확보 ▲집단행사 참여자와 관계자 대상 교육 및 감염 예방 홍보 등 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행사 개최 7일 전까지 보건소와 협의해야 한다. 다만, 관련지침에 의거 ▲집단행사 주최기관이 준비기간 및 행사 중 방역 조치가 미흡한 경우 ▲65세 이상 노인, 5세 미만 영유아, 임산부 등 다수의 취약계층이 참석대상인 경우 ▲밀폐되거나 협소한 공간에 집결하는 행사 등은 연기 또는 대상자를 축소하는 등 행사계획을 조정해 시행할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전철역, 전통시장,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되 너무 위축되지 않는 일상생활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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