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휴대용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 케어(mobile health care) 사업이 우수 보건 서비스로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휴대용 정보통신 기기를 이용해 시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 분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은 휴대폰 앱을 이용해 잠재적 건강 위험군인 시민에게 꼭 필요한 운동 방법이나 영양소 등을 알려주는 사업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1:1 맞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전국의 보건소 가운데 70개소가 시행 중이며 군포의 사업성과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다.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에 참여해 관련 정보 제공과 관리를 받고 싶은 사람은 군포 산본보건지소 평생건강실로 문의 및 신청(031-390-8969)하면 된다. 군포=윤덕흥기자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지부장 홍순천)는 17일 대야미동에서 풍년농사지원 전국 동시 스타트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시지부, 금정역지점, 군포용호지점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 농가 소득 5천만 원 조기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인근 농지와 하천 등지에서 폐비닐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도 벌였다. 홍순천 지부장은 풍년농사지원 스타트업 행사를 시작으로 농협 임직원은 물론 자원봉사자, 유관기관과 협조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인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민 안전사각지대 제로 도시를 선언했다. 한 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시민 안전시책 개발과 실천을 통해 각종 사고, 인재로 인한 시민피해 예방을 강화하는 동시에 구조ㆍ지원 체계 확대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장은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이라는 민선 7기는 시민의 행복한 삶 보호를 시정 운영 핵심가치로 정하고 올해 봄부터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단체보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시민은 별도의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3월과 4월에 각각의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됐으며, 보험 보장과 관련된 사고 등을 당할 경우 시와 계약한 보험사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또 시는 아이와 어르신 등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조등 빛 반사 교통안전용품인 초등 신입생 대상 옐로카드 지원 사업과 내년 초 신축 보훈회관에 생활안전교육장을 조성하는 등 시민 사고 예방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다 5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의 오피스텔과 주상복합건물에 품질검수 후 사용승인으로 건축물 부실시공 및 입주 후 하자 분쟁을 방지하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추가했다. 한 시장은 "세월호 참사나 포항 지진, 속초 산불 등은 피해 예방과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사례라며 항상 현장 행정을 실천해 시민 안전사각지대가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와 5개 사회단체는 16일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돕고자 성금 2천911만 9천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한대희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들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벌여 1천573만 7천 원을 마련했으며, 이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군포지역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군포역전시장과 산본시장 상인회 등도 정성을 모아 1천338만 2천 원을 모금했다. 한대희 시장은 공무원들의 모금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오신 시민의 참여에 깊은 감동과 감사함을 느꼈다며 이번 성금으로 강원도민의 슬픔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새로운 시작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민)은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학생동아리 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군포지역 중ㆍ고등학교 20개교 학생동아리 대표와 부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이날 다른 학교 학생과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투표를 통해 연합회를 대표할 회장과 부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학생동아리연합회는 분기별로 정기 협의회를 열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학생의 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또 연합회를 통해 구성된 네트워크는 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진로 로드맵을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이끌어가는데 발판 역할을 하게 된다. 김동민 교육장은 군포지역 학생동아리연합회 구성을 통해 학생 스스로 삶을 기획하고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의회는 최근 군포안양의왕 3개 시의회가 민주화운동기념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장과 성복임 의원, 의왕시의회 윤미근 의장,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을 비롯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정금채 이사장,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사전 세부계획 등 민주화운동기념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오는 22일 2차 간담회를 갖고 민주화운동기념 조례안을 검토한 후 29일에는 관련 내용 강의와 토론회, 조례안의 공동발의를 선언할 예정이며 5월에 의왕시의 조례 발의를 시작으로 6월까지 3개시의 조례 제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견행 의장은 3개시가 연합, 민주화운동기념 조례 발의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소방서는 최근 산본동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A(59)씨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최초 발견자였던 A씨의 부인에 따르면 당시 소파에 누워있는 A씨를 불렀으나 의식이 없고 몸이 차가운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A씨의 아들이 흉부압박을 실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박원찬 소방교, 홍사무엘?이영은?홍성균 소방사 등 구급대원들은 의식과 맥박 없는 A씨에게 즉시 흉부압박하며 전문 기도유지술과 심장충격 6회를 실시하는 등 20분간의 사투를 벌인 결과 환자의 맥박이 느껴지고 자가 호흡이 관찰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건강상태 완전 회복돼 지난 11일 병원에서 퇴원했고 다음날 산본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당시 출동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목격자의 초기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재)군포사랑장학회는 지난 13일 지역 인재로 선정된 청소년 17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 81명, 대학생 73명과 드림플러스 학자금통장사업 지원자로 선정된 중학생 20명에게 각각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고등학생은 분야별 80만 원에서 120만 원을, 대학생은 200만 원의 장학금을 2차례에 걸쳐(4월, 9월) 받는다. 또 드림플러스학자금통장사업 지원 대상 중학생은 앞으로 5년간 매월 일정액(3만~5만 원)을 저축하면, 장학회가 월 5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줘 추후 학자금 및 기술 습득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이홍기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은 대표적인 지속가능 발전사업이라며 군포의 성장 역량을 키울 인재 육성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2019 군포철쭉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군포 철쭉동산을 주무대로 개최된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2019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더욱 풍성하게 꾸며지고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까지 축제 영역을 확대,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올해 축제는 군포시민축제시민기획단과 함께 추진돼 시민이 행복한 축제를 모토로 24일 저녁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 철쭉꽃피는콘서트로 시작된다. 개막식을 겸한 콘서트에는 꿈의오케스트라 군포,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인기가수 노라조, 비보잉 세계챔피언 진조크루가 출연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27일과 28일에는 철쭉동산 앞 500m 구간의 도로가 자동차 없는 노차로드(No車Road)로 변신한다. 노차로드에서는 다양한 놀이프로그램과 체험부스, 맛있는 먹거리를 만날 수 있고, 마임서커스 등의 퍼포머스 공연,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도 함께 열린다. 또 시민들이 끼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철쭉가요제,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의 철쭉생동감콘서트,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봄봄체험만발 부스, 초등학생들이 준비한 공공미술전시 소원을 품은 철쭉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시민축제기획단이 직접 운영하고 꾸미는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6일에는 산본로데오거리에서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된 자유를 외치며 평화를 꿈꾸다가 진행되며 안치환과 크라잉넛, 뮤지컬배우 이정렬, 그리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27일에는 세종국악관현악단에서 주관하는 철쭉, 소리만나다가 열리고 김봉곤 훈장가족, 소리꾼 김준수 등도 출연하며, 노차로드에서는 랩퍼넉살과 지역 중고등학생 랩퍼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군포아트마켓, 유튜버 고퇴경이 진행하는 랜덤플레이댄스 등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노차로드 등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산본로데오거리에서는 버스커들의 공연도 수시로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은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 군포프라임필오케스트라와 포르테 디 콰트로의 김현수, 뮤지컬배우 정재은이 함께하는 콘서트로 꾸며진다. 2019 군포철쭉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식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군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물론 안전교육 총괄책임자인 박원석 부시장은 10일 시민우선 사람중심의 시정구호는 곧 사람중심의 안전한 군포을 포함하는 의미로 시민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안전 군포실현을 선언했다. 시는 우선, 시민들의 다양한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으로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찾아가는 시민 안전교육, 위생관리,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실생활에서 나와 타인의 귀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실전 같은 교육이다. 또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안전취약계층을 우선하는 교육과 부서별 안전교육이 중복되지 않도록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안전교육 총괄추진 체계 확립과 안전교육 활성화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체험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2년 전부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을 개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에 따른 6대 분야 24개 프로그램 안전교육으로 어린이는 물론 교사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10월 중 개최 예정이다. 또 1~3종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교량 터널 공동주택 등 1천21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과 지역축제 안전관리, 해빙기ㆍ우기ㆍ동절기 안전점검,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전기 가스 등 안전설비 지원을 강화한다. 박원석 부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고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