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김귀근 의원은 30일 군포시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 군포시 경관계획 재정비 공청회에서 패널로 참석해 전문가 토론에 나섰다. 이번 공청회는 시의 경관계획의 기본방향, 분석, 권역거점계획 등에 대한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고자 열렸다. 김 의원은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사례로 들며 군포의 방짜유기 전수관이나 백자요지 사적지 등 문화유산을 가미한 경관계획 재정비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산본로고산로 재정비 계획과 관련 공장 등의 건축제한이 발생할 수 있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군포=윤덕흥 기자
군포시가 조경ㆍ정원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시민정원사 13명을 양성했다. 시는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시민들을 위해 생태 분야 이론 학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지난 2월, 시민정원사 과정을 신설해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 후 주1회 3시간, 15주의 교육기간동안 무료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들로부터 정원의 기원 및 양식, 동ㆍ서양의 정원, 정원수의 전정 및 유지 관리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다 또 정조대왕과 수원화성 정원 이야기, 사람을 살리는 약초와 약이 되는 정원수, 우리 주변의 수목 식별 등 생활과 밀접한 관련 정보는 물론 경복궁 궁궐정원을 답사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도 가졌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시민정원사들이 가정과 마을에서 생태 지식을 나누면 친생태분위기 확산과 자연친화적인 시민과 도시를 만들어 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 초막골생태공원이 운영한 생태프로그램에는 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재미있고 유용한 경험을 나눴다. 군포=윤덕흥 기자
군포시는 최근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민협의체는 주민참여형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의 계획 수립과 시행 과정에 해당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협의체는 창립총회에서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운영규정안 제정, 협의체 감사 선출 및 3개 분과장 선출 등 3개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각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 작성일정, 분과위원회 일정 등도 결정했다. 민병재 도시재생과장은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시는 협의체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시청 도시재생과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원(군포2동, 대야동)과 이길호 의원(군포2동, 대야동)이 28일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8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각각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시의원을 대상으로 분야별로 탁월하고 헌신적인 역량을 발휘한 시의원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성 의원은 행정개선분야, 이 의원은 의정활동개선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성 의원과 이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시민을 위한 행정이 바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중소기업벤처부의 2019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관측에 따르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사업은 중기부가 메이커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누구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3D프린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춘 창작활동 공간을 조성해 혁신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련관은 올 초부터 3층과 4층의 일부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디창작소(마음껏 디자인하는 창작소)를 마련하고 현재 3D프린터 및 3D펜 등의 창의융합 교육을 위한 공간과 전시공간을 마련해 이달 초 운영을 개시했다. 주관기관 선정으로 2억5천여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 수련관은 마디 창작소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메이커 창작활동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IoT, 임베디드 기술을 결합한 메이킹 창작활동, 전문교육과 나눔활동 등의 다양한 청소년 창의융합 메이커 전문활동을 지원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주관기관 선정으로 부족했던 청소년 활동의 특성화 공간을 충족시켜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세대학교지부(지부장 황병삼)는 27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전국대학노동조합 백선기위원장, 민노총 경기도본부 양경수본부장과 시민사회단체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직 부당해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한세대 노조 등은 2년 전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잡 매칭을 통해 특별전형으로 계약직으로 입사해 평가 후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K모(24)씨가 이달 초, 사측 인사위원들의 평가 자료나 부서장 의견 청취 등 객관적인 평가없이 면직 처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측은 비정규직 조합원의 부당인사와 부당해고에 대해 총장 사과, 불공정한 인사중단과 민주적으로 학교를 운영해 줄것 등을 요구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산업진흥원 건물내에 수영장이 오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시범운영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군포첨단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하 1층에 1천262㎡ 규모의 6레인 성인풀과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풀을 마련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이용료가 무료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031-462-0106) 또는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gpip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이용 정보는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조하면 알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부곡동 인근 지역 주민과 첨단산업단지 입주 기업 종사자 등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산업진흥원 수영장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8월1일부터 정식 개장한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지샘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이 지난 22일 발표한 유방암 6차, 위암 4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유방암과 위암 적정성 평가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곳과 종합병원 44곳으로 총 86곳으로 나타났다. 지샘병원은 유방암 11개, 위암 13개의 평가지표 항목 중 각각 7개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샘병원은 군포시 당동에서 2013년 6월 개원하며 지하 1층, 지상 14층의 규모로 400여 병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암 치료를 전담하는 샘통합암병원은 전문진료센터를 비롯해 특화된 전문센터와 다양한 진료과, 최정상급 전문의가 진료를 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농협군포시지부는 지난 24일 군포시 둔대동에서 한대희시장과 이견행 시의회의장,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ㆍ농 협동전통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실시한 전통모내기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농업, 농촌의 소중한 가치와 지역농업인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돼 행사 후 참석 시민, 농업인과 함께 우리농업과 지역발전을 위한 작은 토론회도 열렸다. 홍순천 군포시지부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농산물 소비와 홍보로 농가소득 5천만원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평생학습원이 예비수강생을 모집하면서 제대로 된 안내 절차 등을 진행하지 않아 말썽을 빚고 있다. 평생학습원은 23일 다음달부터 8월까지 운영하는 학습프로그램에 대한 방문수강신청 접수에 나섰다. 하지만 비좁은 학습원 공간에다 미비한 접수과정으로 예비수강생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접수가 시작되는 이날 오전 9시 이전부터 이곳을 찾기 시작한 150여명의 예비수강생들은 안내표지판이나 안내를 담당한 직원들을 찾아볼 수 없어 우왕좌왕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더욱이 뒤늦게 직원을 발견하고 접수줄을 묻자 나도 지금 나와서 정확히 모르겠다는 대답을 들어야 했다. 또 다른 예비수강생은 꼭 등록하고 싶은데 과목별 대기줄인지, 전체 대기줄인지 안내가 없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5~11개월 유아프로그램 등을 신청하기 위해 아기를 업고, 안고 온 젊은 엄마들도 별도의 공간없이 수 시간을 좁은 간이의자에서 아이와 쩔쩔매야 했다. 방문접수를 위해 이곳을 찾아 북적이던 예비수강생은 오전 11시가 넘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습원 관계자는 일시에 사람이 집중돼 불편한 점이 발생한 것 같다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성인, 유아, 초중고생 강좌 등 200여 강좌에 수강인원 4천 명을 인터넷 80%, 방문 20%로 모집하고 인기강좌들은 인터넷 접수시작과 동시에 마감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