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수련관 메이터스페이스 주관기관 선정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중소기업벤처부의 2019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수련관측에 따르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사업은 중기부가 메이커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누구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3D프린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춘 창작활동 공간을 조성해 혁신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련관은 올 초부터 3층과 4층의 일부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디창작소(마음껏 디자인하는 창작소)를 마련하고 현재 3D프린터 및 3D펜 등의 창의융합 교육을 위한 공간과 전시공간을 마련해 이달 초 운영을 개시했다. 주관기관 선정으로 2억5천여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 수련관은 마디 창작소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메이커 창작활동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IoT, 임베디드 기술을 결합한 메이킹 창작활동, 전문교육과 나눔활동 등의 다양한 청소년 창의융합 메이커 전문활동을 지원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주관기관 선정으로 부족했던 청소년 활동의 특성화 공간을 충족시켜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평생학습원 방문접수 엉망… 예비수강생 150여명 ‘우왕좌왕’

군포시평생학습원이 예비수강생을 모집하면서 제대로 된 안내 절차 등을 진행하지 않아 말썽을 빚고 있다. 평생학습원은 23일 다음달부터 8월까지 운영하는 학습프로그램에 대한 방문수강신청 접수에 나섰다. 하지만 비좁은 학습원 공간에다 미비한 접수과정으로 예비수강생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접수가 시작되는 이날 오전 9시 이전부터 이곳을 찾기 시작한 150여명의 예비수강생들은 안내표지판이나 안내를 담당한 직원들을 찾아볼 수 없어 우왕좌왕 하면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더욱이 뒤늦게 직원을 발견하고 접수줄을 묻자 나도 지금 나와서 정확히 모르겠다는 대답을 들어야 했다. 또 다른 예비수강생은 꼭 등록하고 싶은데 과목별 대기줄인지, 전체 대기줄인지 안내가 없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5~11개월 유아프로그램 등을 신청하기 위해 아기를 업고, 안고 온 젊은 엄마들도 별도의 공간없이 수 시간을 좁은 간이의자에서 아이와 쩔쩔매야 했다. 방문접수를 위해 이곳을 찾아 북적이던 예비수강생은 오전 11시가 넘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습원 관계자는 일시에 사람이 집중돼 불편한 점이 발생한 것 같다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성인, 유아, 초중고생 강좌 등 200여 강좌에 수강인원 4천 명을 인터넷 80%, 방문 20%로 모집하고 인기강좌들은 인터넷 접수시작과 동시에 마감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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