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한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전 부서 45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9일을 포함해 1일 3회씩 총 6회에 걸쳐 이론 교육과 실기 교육을 병행한다. 이날 교육은 산본보건지소 1급 응급구조사인 최철홍 강사를 통해 응급상황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4분의 골든타임’ 동안 대처할 심폐소생술 교육과 최근 강조되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실습해 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의 응급상황을 최초 목격할 수 있는 공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추석연휴인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재산세 및 지방소득세 등에 대한 납부기한을 다음 달 13일까지 연장한다.이는 다음 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수납 대행기관 장기간 휴무 등으로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납부는 전국 은행 및 우체국에서 CD/ATM에 통장 또는 신용카드를 넣으면 고지서 없이도 가능하다. 인터넷 지방세포털서비스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경기도 스마트 고지서’ 검색 후 앱 설치를 통해서도 가능하다.군포=김성훈 기자
군포시가 다음 달 9일까지를 추석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김원섭 부시장을 수장으로 한 물가관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황실에는 3개 반 14명의 합동점검반이 편성된다. 먼저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해 명절 성수품, 석유류, 개인서비스 요금 등 5개 분야 32개 품목을 중점관리해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요금 인상을 차단할 방침이다. 요금 과다 인상과 담합, 계량 위반, 가격 및 원산지 표시제 불이행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서민 물가 안정과 유통거래 질서 등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산본 전통시장에서 검소한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펼쳐 물가 안정과 관련된 시민 및 상인들의 참여도 당부할 예정이다. 문영철 지역경제과장은 “성수품 유통이 많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특별기간을 통해 서민 물가안정과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장터는 시의 자매결연단체인 전남 무안군,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 강원 양양군, 충남 부여군과 군포농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품목은 명절 성수품, 곡류, 잡곡류, 과일류 등이며, 자매결연단체에서 생산한 단체가 유통단계를 생략하고 직접 판매해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가볍게 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에 전통 떡메치기 체험,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해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영철 지역경제과장은 “유통단계 간소화로 자매결연단체의 생산자와 군포시민 모두에게 상호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과 구매자가 상생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재단은 21일 아름다운가게 군포점 창립 11주년을 맞아 열린 나눔행사에 전 직원이 동참, 수익금 전액을 관내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아름다운가게 군포점은 2014년 군포문화예술회관으로 이전, 현재까지 군포문화재단과 한 건물에서 운영하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전 이후부터 해마다 재단과 함께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재단 전 직원이 동참해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기증하고, 이 물품들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재단 전 직원이 모은 의류, 신발, 악세사리, 유아용품 등 400여 점이 아름다운가게 군포점에 기증됐고, 21일과 22일에 걸쳐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21일 오전에 열린 기념식에서 군포문화재단과 아름다운가게 군포점은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ㆍ중ㆍ고교생 10여 명에게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통해 수익금(목표 금액 700만 원)을 전달키로 했다. 오종두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로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재단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민) Wee센터는 지난 20일 관내 초ㆍ중ㆍ고 전문상담인력 32명을 대상으로 ‘학교상담자에게 필요한 가족상담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과 부모 사이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정서적 영향력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가족상담은 가족구성원의 문제행동이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상호작용, 성장과정을 포함한 가족 전체의 문화적 맥락을 반영하고 있다는 전제로 대상자를 둘러싼 가족 속에서 개인을 이해하고 대상자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의 상호작용을 치료대상으로 보는 상담기법이다. 이날 연수는 서울부부가족치료연구소 조민정 상담연구원의 강의로, 체계론적 가족상담의 절차와 기법을 이해하고 상담 장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군포의왕Wee센터 관계자는 “가족 간의 갈등으로 학교적응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돕고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지역안전지수 2년 연속 1등급 도시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자율방범연합대 순찰차량을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교체한다. 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 및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 차원은 물론 범국민적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자율방범연합대 순찰차량을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민의 안전한 귀가와 야간 청소년 탈선예방 등 지역생활안전에 앞장서는 자율방범연합대는 현재 13개 대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20년 이상 지난 차량 3대가 연내 먼저 교체되고 나머지 차량도 연차적으로 교체된다.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 대당 2천만~3천만 원 정도로 일반 자동차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유류비(휘발유 차량의 약10%) 절약, 세금 및 통행료(예정) 감면 등의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경제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철 군포시 자율방범연합대장은 “군포시가 국민안전처로부터 최근 2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1등급으로 평가받아 안전 지킴이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며 “자율방범대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군포시에 대해 더욱 안전활동을 강화,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깊어지는 가을을 맞아 군포 도심 곳곳에서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22일 군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삼) 주관으로 당정근린공원에서 제3회 군포2동 모두누리 축제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노인복지관?근로자종합복지관 등 마을 주민 동아리 발표와 생활문화예술클럽 소리모아, 벨리시모오카리나앙상블이 참여해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진행된다. 초청 가수로 김혜림, 해바라기, 하동진 등의 축하공연과 국악실내악단 공연 등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가 함께 열린다. 23일에는 군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혁기) 주관으로 군포역 광장에서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주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오후 6시부터 3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군포역전시장 상인을 포함한 직능단체별 노래자랑에 이어 초청가수 박상철, 양양, 모아맘 밴드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중국 기예단 및 성악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은 지난 20일 안양 소재 대림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재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축산물 등급 및 이력제도 교육과 ‘잡아라! 잡(job), 희망찬 내 일(job)’을 주제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학생들의 전문 지식 함양을 위해 쇠고기등급제도를 포함한 축산물의 품질평가 방법과 관련 제도에 대한 심층교육과 호텔조리학과 ‘맞춤형 취업정보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어 ‘한우고기를 활용한 레시피 경연대회’를 개최해 참가 학생들이 조리과정과 작품전시, 시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까지 마련했다. 앞서, 축평원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청년실업문제의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5월 66개 기업이 참여하고 5천260여 명의 청년층이 방문한 제2회 취업·창업 박람회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축평원 경기지원은 지속적으로 기업 및 유관 기관 등과 연계해 축산·식품·외식산업 분야 전공 학생들의 취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잡아라-잡! 일자리 컬설팅’ 및 ‘학생대상 멘토링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9월부터 10월까지 경기지역 5곳 이상 학교에서 44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청년 문제의 핵심인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대학·기업·유관 기관들이 협력해 지역인재의 구직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등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에 발맞추어 경로당 책임 관리제인 ‘1노ㆍ1경’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1노ㆍ1경’ 시책은 관내 경로당 113개소에 지구대ㆍ파출소 경찰관 1명씩을 지정하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보이스피싱,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문안순찰이다. 유충호 서장은 “사회적 치안약자인 어르신을 위협하는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