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래에는 어떤 직업을 선택할까?” (재)군포문화재단은 7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2회 청소년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진로박람회는 참여 대상을 지난해 중학생에서 올해 고등학생까지 포함했다.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학과체험을 비롯한 진로프로그램과 멘토링 등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120개 진로프로그램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알아볼 수 있는 진로탐색, 관심 분야 직업에 대한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직업체험 등을 선보였다.또 한세대, 명지대, 한양대ERICA 등 12개 대학과 산본공고, 경기과학고 등 전문계 및 특목고 4개가 운영하는 학과체험부스에서 학과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열렸다. 이 밖에도 DIY, 마리모 테라리움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 등 다양한 창의체험 활동과 사이언스블럭, 드론, 3D프린팅 등 4차산업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진로박람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대학생 및 진학교사들과 만나 1:1로 진로진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멘토링도 진행될 예정이라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성을 발견하고 진지하게 진로를 설계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박람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궁내동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문화의 거리에서 ‘2017 책나라군포 궁내문화축제’를 연다.먼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에는 사전 접수된 어린이 250명이 참가해 시의 역점 시책인 ‘책, 철쭉, 가족’을 주제로 각자의 꿈을 한 폭의 도화지에 담는다.완성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국미술협회 군포시지부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유치부, 저학년부, 고학년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 4명을 각각 시상한다, 입상 작품은 오는 20일까지 문화의 거리 내 전시된다.페이스페인팅, 컵·부채·요리 만들기, 건강 수지침 등 수익금 전액을 궁내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로 기부하는 체험부스와 초청 가수 우연이의 축하공연 및 버블·마술쇼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 등도 마련됐다. 군포=김성훈 기자
군포시는 지난 5일 2018년도 생활임금을 16.6% 인상된 시급 8천9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시의원, 노동ㆍ경영계 대표, 공무원 등 7명으로 구성된 군포시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생활임금 7천480원보다 16.6% 인상된 금액으로 결정했다. 이는 정부가 정한 내년 전국 근로자 최저임금 7천530원보다 1천370원(18.2%) 많은 금액이며, 경기도 생활임금액(2017년 7천910원, 2018년 8천900원) 인상률 12.5%보다 4%가 높은 인상률이다. 시는 오는 15일 이전에 생활임금을 고시할 예정이며, 해당 기준은 군포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사무위탁 근로자 약 199명에게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문영철 지역경제과장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고시 최저임금 상승률을 반영해 책정됐다”며 “이번 결정이 민간 기업에도 적용돼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소방서는 지난 5일 오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당정동 ‘양지의 집’을 방문해 화재예방대책 추진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화재 발생 등 재난 발생 시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환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 피난설비 등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피난시설 중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미끄럼틀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야간 화재취약시간의 대피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설을 둘러본 서석권 서장은 “장애인거주시설에는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구조대원이 도착 전에 시설 직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항상 안전의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안전교육과 피난훈련 등 소방서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관계자는 층별 피난계획 및 초기진압작전 등에 대한 훈련과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항상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최근 소통과 화합의 역동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포천베어스타운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영평가 지원 중점추진사업에 대한 중간점검 및 우수 성과달성을 위한 토론회, 부패방지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새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사회적ㆍ문화적 환경변화 관리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박종운 지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관의 발전방향과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등 서울지원이 변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군포시지부(지부장 하은호, 성오장학재단이사장)는 미래로포럼(회장 신태남)의 후원으로 지난 5일 관내초등학교와 종교단체에 사랑의 책보내기 행사를 가졌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 전달된 이날 1차 사랑의 책보내기 행사는 대야초등학교와 산본양문교회에 각각1천 권의 아동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하은호 지부장은 “앞으로 관내 주요 성당, 사찰 등에도 이러한 사랑의책 기증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풍요한 가을을 새롭게 누리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다음 달 21일 개최예정인 2017 군포사이언스에 참가할 청소년 및 기관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군포사이언스는 청소년들에게 교과목이 아닌 실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과학을 가족과 함께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군포사이언스는 다음 달 21일에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기초과학·융합과학 Zone과 4차 산업혁명Zone, 로봇대회, 놀이과학 Zone 등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수련관은 15일까지 기초과학 및 융합과학Zone에 참여할 관내 초·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 20개와 놀이과학 및 4차산업 Zone에 참여할 대학교 및 과학분야 관련 기업·단체를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동아리 및 기관에는 부스별 25만 원 이내의 체험물품 재료 및 부스 운영 물품이 지원되며,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확인서도 발급될 예정이다.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오는 29일까지 평생학습원 2~4층 층층‘사이’에서 신호 작가 초대전 ‘선(線)’을 운영한다. 군포시평생학습원 디지털사진 중급반 강사이기도 한 신호 작가는 2014년 일본 아사히가와시 사진협회 초대전, 2012년 개인전 등을 개최한 중견 작가로 2008 경기도 사진대전 대상, 2013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우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바다와 하늘, 땅과 하늘이 만나 그리는 수평선과 지평선을 촬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신 작가의 추억 속 고향 풍경을 표현한 사진 작품들로 보는 이로 하여금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을 아련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재단 관계자는 “우주가 만들어 낸 선의 아름다움과 옛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층별 복도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전시공간 층층‘사이’를 통해 다양한 전시를 기획,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도심 숲의 효율적 관리와 도시녹화운동 활성화를 위해 ‘내 나무 갖기’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내 나무 갖기’ 사업은 철쭉공원 내 식재된 높이 1M 이상 수목을 대상으로 시민 1명당 한 그루씩 지정 관리하는 사업으로 철쭉공원 인근 주민이 참여해 소나무 등을 직접 선택했으며 참여자들은 매주 1회 이상 나무의 생장 확인·물주기·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해야 한다. 군포시제공
군포시가 오는 15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상황보고회를 지난 30일 개최했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책과 사회연구소 등의 후원단체장과 유관기관장, 외부인사 및 관계공무원 등 40개 단체 50여 명이 참석했다. 독서대전 세부계획 및 추진상황 보고로 시작된 보고회는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민ㆍ관 합동 자문 및 토론, 유관기관 및 외부인사와의 협조체계 강화 등을 통해 행사 전반에 걸쳐 내실을 다질 수 있었다. 이번 독서대전은 북?아트 마켓, 시민 헌책방, 체험부스 등 거리체험형 프로그램과 ‘독서골든벨’, ‘책 읽어주는 우리 가족’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외에도 ‘북레시피 닥터’, ‘스마트폰 책헌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시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군포그림책박물관을 주제로 한 ‘책나라군포 심포지엄’과 세계 속에 한국문학을 알려온 바바라 지트워의 ‘인문학 초청특강’ 등을 추진해 행사의 품격도 높일 계획이다. 김윤주 시장은 “독서대전을 찾는 방문객들이 모든 면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로서 독서문화운동을 선도해가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 너와 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산본로데오거리ㆍ중앙공원ㆍ산본도서관ㆍ문화의 거리를 잇는 독서문화 벨트에서 ▲공연ㆍ행사 ▲학술ㆍ강연 ▲전시ㆍ체험 ▲북마켓ㆍ아트마켓 ▲체험부스 ▲휴게복합공간 6개의 테마로 펼쳐진다.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