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산역-4단지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2기 개통

군포시가 최근 수리산역과 4단지를 연결하는 보도육교에 엘리베이터 2기를 개통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억 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리산역과 한라주공 4단지를 연결하는 보도육교 계단 4개소 중 양쪽 2개소를 철거하고 장애인용 엘리베이터(15인승) 2기를 설치했다. 수리산역은 개통 당시부터 주변 편의시설 중 육교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용객들이 200여 미터 떨어진 곳으로 우회하거나 무단횡단에 노출됐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등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항상 사고 위험이 노출됐던 곳”이라며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종훈 건설과장은 “공사기간 동안 통행불편과 공사소음에도 불구하고 공사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지속 발굴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통에 앞서 8월 중순부터 약 보름간의 시운전을 실시했으며 안전한 운영을 위한 철저한 점검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완성검사를 통과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대야동 주민자치委 제4회 반월 호수 어울림축제 오는 2일 개최

군포시 대야동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일 반월호수 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제4회 반월호수 어울림 축제를 연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통기타, 노래교실, 라인댄스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생활문화예술클럽 올드보이밴드, 안단테색소폰 등도 참가하고 대야동 유관 기관 및 직능단체 10여 곳도 함께 하는 등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초청가수 박상철, 우순실 등의 축하공연과 국악실내악단 공연 등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가 함께 열린다. 최근 준공된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 야경과 함께 멋진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도 제공된다. 김국래 대야동장은 “때마침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이 조성돼 멋진 야경과 어우러질 아름다운 선율이 기대된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깊어지는 가을밤 낭만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은 지난 8월 11일 준공된 총 길이 3.4㎞ 규모의 순환 산책로이다. 390여 개의 야간조명과 함께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만끽하는 멋진 야경이 주목받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2016회계연도 재정살림살이 건전공시…지방재정 투명성 제고

군포시는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홈페이지에 ‘2016 회계연도 재정 살림살이’를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총 살림규모는 7천945억 원이며, 이 중 자체 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2천888억 원, 이전 재원은 2천624억 원, 보전 수입 등 내부거래는 2천433억 원 등이다. 채무액은 전년도 대비 40억 원이 줄어든 100억 원으로 지난 3월 이미 상환을 완료했다. 시민 1인당 채무액은 3만5천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14만9천원)보다 76.5% 적어 재정 운영이 월등히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유재산은 3조7천249억 원 규모로 전년도 대비 2천505억 원이 늘었다.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1조9천380억 원)보다 1조7천869억 원이 많은 것으로 도시 규모는 작지만 재정운영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추진한 사업 가운데 주민 관심도가 높은 사업인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 ▲양지근린공원 재조성 ▲아동안전 영상정보 구축 등 7개 사업을 특수사업으로 함께 공시해 지역주민의 알 권리 보장에도 힘썼다. 김영기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유지해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포시는 오산·하남·강릉·논산·목포·안동시 등 18개 시와 함께 유사 지방자치단체로 분류돼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김원섭 군포부시장, 대야호수 등 주요 현안 사업장 4개소 현장 확인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이 지난 29일 사업시행사,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장 4개소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시민 삶에 영향을 끼치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살펴본 후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견인차사무소, 능안공원, 금정역분수대, 대야호수 사업장 4곳을 방문했다. 김 부시장은 먼저 견인차사무소를 방문해 미래 성장동력사업인 ‘그림책박물관공원’ 조성 관련 주차타워 건립계획에 따라 차량등록과 사무실 이전 가능여부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능안공원을 찾아 물놀이 시설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것을 주문했으며, 금정역광장을 찾아 파고라 및 북카페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조성이 완료된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을 둘러본 후 연일 증가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자전거 통행을 제한하고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호수 관리 및 주민편의 시설을 확충할 것을 당부했다. 김원섭 부시장은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은 기본이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주요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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