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전지수 2년 연속 1등급 도시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자율방범연합대 순찰차량을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교체한다.
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 및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 차원은 물론 범국민적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자율방범연합대 순찰차량을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민의 안전한 귀가와 야간 청소년 탈선예방 등 지역생활안전에 앞장서는 자율방범연합대는 현재 13개 대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20년 이상 지난 차량 3대가 연내 먼저 교체되고 나머지 차량도 연차적으로 교체된다.
정부 보조금 지원을 받으면 대당 2천만~3천만 원 정도로 일반 자동차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구입이 가능하고, 유류비(휘발유 차량의 약10%) 절약, 세금 및 통행료(예정) 감면 등의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경제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철 군포시 자율방범연합대장은 “군포시가 국민안전처로부터 최근 2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1등급으로 평가받아 안전 지킴이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며 “자율방범대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군포시에 대해 더욱 안전활동을 강화,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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