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에 목공예 쟁반 기증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25일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목공예 쟁반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목공예 쟁반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청소년 인성도 아트하게’ 활동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인성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양정·관모초등학교, 군포중학교 등 관내 학교와 샤론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등 청소년 60여 명이 각 주체별 테마를 설정하고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 가운데 군포중 학생들은 공경심과 사회적책임 등을 함양하기 위한 인성워크숍과 지역주민 및 교사와의 관계개선을 위한 목공예 체험 및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이날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청소년들은 직접 제작한 나무쟁반 20개를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인성 발전이 곧 지역사회가 변화하는 양분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역을 위한 작은 청소년들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남경필 도지사 지난 25일 방문 간담회 통해 지역 현안 협조를 요청

남경필 도지사는 25일 군포시를 방문해 지역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김윤주 군포시장과 이석진 시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임범철 노인회장 등 주요 유관기관·사회단체장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도-시군 간 협력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간담회에서 남 지사는 지역 역점 추진사업과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김윤주 시장은 국민체육센터 건립,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보훈회관 건립, 반월호수~도립공원 도로개설 등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속한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어 남 지사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코아전기를 방문해 도가 추진하는 일하는 청년시리즈 설명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현장간담회 진행하고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시는 최근 부채 제로선언과 NEXT 경기 창조오디션 대상 등으로 건전재정 운영을 통한 신(新)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은 관계부서 검토를 통해 조속히 답변을 드릴 것이며, 앞으로 군포시는 물론 1천300만 도민 모두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기적의 놀이터’ 성공 배우자… 군포시의원들, 순천시 방문

군포시의회는 지난 23일 아이들을 위한 대표적 사업 성공사례로 꼽히는 전남 순천시를 방문해 순천시 관계자, 관련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등 20여 명과 함께 군포시 놀이터와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벤치마킹은 이석진 의장, 이견행 부의장, 장경민 의원, 성복임 의원이 참가해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와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로부터 기적의 놀이터 및 기적의 도서관에 대한 연혁과 현황, 앞으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현장 벤치마킹에서 질의와 즉석토론을 통해 사업효과와 사업에 수반되는 문제해결방안, 사업진행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 등 군포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탐구했다. 이석진 의장은 “시민이 행복하려면 아이들부터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이 평소 지론이다. 획일적인 놀이터가 아닌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놀이터를 성공시킨 사례로 평가받는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와 기적의 도서관을 벤치마킹함으로써 관련 연구를 심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사업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배우는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스스로 몸을 돌보며 마음껏 뛰놀자’라는 모토로 지난 2015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순천시 도시공원 일원에 사업비 33억6천만 원으로 기적의 놀이터 10개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돼 어린이들이 원하면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기적의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관했으며 책 읽기는 물론, 이야기 들려주기, 노래, 춤, 그림, 영상, 공작, 낭송, 연극 등 많은 활동이 책 읽기와 연결돼 진행되는 ‘살아있는 도서관’, ‘재미가 넘치는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보건소, 뇌·척수 손상환자 퇴원관리 의료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군포시 보건소가 지난 23일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5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뇌·척수 손상 환자 퇴원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군포시 자립생활센터 ▲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 ▲지샘병원 ▲그린재활병원 ▲하늘빛재활의학병원과 함께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뇌·척수 손상자 퇴원관리 상담활동’으로 초기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에 특히 도움이 되며, 지원대상은 각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초기 장애인 및 손상 후 장애등록 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후 보건소 재활사업 담당자와 군포시 자립생활센터 상담가가 병원을 직접 방문해 퇴원 후 건강관리, 재활정보, 복지 서비스 등에 대해 상담을 제공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협약을 토대로 장애인 재활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장애인의 신체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치료실 운영과 신체·심리 통합 재활프로그램, 거동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 재활서비스, 지적·발달 장애인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 운동교실 등이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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