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은 지난 20일 안양 소재 대림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재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축산물 등급 및 이력제도 교육과 ‘잡아라! 잡(job), 희망찬 내 일(job)’을 주제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학생들의 전문 지식 함양을 위해 쇠고기등급제도를 포함한 축산물의 품질평가 방법과 관련 제도에 대한 심층교육과 호텔조리학과 ‘맞춤형 취업정보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어 ‘한우고기를 활용한 레시피 경연대회’를 개최해 참가 학생들이 조리과정과 작품전시, 시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까지 마련했다.
앞서, 축평원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청년실업문제의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5월 66개 기업이 참여하고 5천260여 명의 청년층이 방문한 제2회 취업·창업 박람회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축평원 경기지원은 지속적으로 기업 및 유관 기관 등과 연계해 축산·식품·외식산업 분야 전공 학생들의 취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잡아라-잡! 일자리 컬설팅’ 및 ‘학생대상 멘토링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9월부터 10월까지 경기지역 5곳 이상 학교에서 44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청년 문제의 핵심인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대학·기업·유관 기관들이 협력해 지역인재의 구직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