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 건강지수 올리고!” 제3회 건강체험 한마당 9일 열려

‘제3회 군포시민 건강체험 한마당’이 9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됐다. 당초 6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 행사는 태풍 콩레이의 북상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군포시의 연기 결정으로, 9일로 변경 진행됐다. 이날 건강체험 한마당에는 20개 의료분야 관련 기관이 참여해 ▲검진관 ▲체험관 ▲홍보관 ▲VR체험관의 4개관 23개 부스를 운영하며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보는 참여자들에게 제공했다. 지역 의료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운영된 검진관(8개 부스)에서는 비만 및 구강관리, 신체 밸런스검사 등 건강측정과 상담이 진행됐으며, 체험관(8개 부스)에서는 임신?육아, 절주?편식예방, 정신건강,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이 이뤄졌다. 또 홍보관(5개 부스)에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초등학생 건강생활 작품 전시 등이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VR체험관(2개 부스)에서는 화제와 지진 안전체험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가상현실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건강정보를 얻고, 유익한 여러 체험으로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건강복지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출산장려금 인상으로 출산가정에 기쁨을 두배로!

군포시민들은 내년도 출산가정부터 인상된 출산장려금을 지급받게 된다. 군포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출산장려금 인상을 포함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8일 공포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출생아부터 적용되는 인상된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이상 700만원이다. 2018년 출생아는 종전과 동일하게 첫째아 5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이상 500만원이 적용된다.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군포시 합계 출산율은 1.10명으로 경기도 1.06명, 전국 1.05명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첫째 자녀에 비해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하는 가정의 수가 적어 시는 이번에 다자녀 가정의 출산장려금을 인상하게 됐다. 또한 만12세 이하의 자녀를 입양한 경우에도 출생과 동등하게 간주되어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어 입양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개정 조례안에서는 지원제외 사항도 다루고 있다. 국외출산의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며 다문화가정이거나 직장, 학업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국외 출산한 경우만 예외로 지원한다. 출산장려금 신청 시기도 변경되어 기존에 출생신고 후 60일 이내(거주기간 6개월 미만의 경우 출생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서 출산 후 1년 이내(거주기간 6개월 미만의 경우 전입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후부터 출산 후 1년 이내) 신청하면 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행복이 가득찬 출산 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장려금 지원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정책을 펼쳐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군포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소통과문화잔치 수익금 기부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제5회 마을축제 ‘소통과 문화잔치 with artist’의 수익금 85만원을 지난 4일 군포사랑장학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통과 문화잔치’는 지역 주민과 학교, 청소년기관이 함께 어울려 지역 축제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커뮤니티를 구성하고자 올해로 5회째 진행됐다. 지난달 15일 금정동 제일공원에서 진행된 올해 소통과 문화잔치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을잔치의 의미를 군포지역에 더욱 확산시키고자 아트마켓의 물품 판매 수익 및 체험부스 운영자들의 자율기부금을 모아 이번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소통과 문화잔치에 참여한 청소년축제기획단, 청소년운영위원회 모도리, 군포시학생회연합회 G.S.O, 동아리연합회 청동동, 박미영·최성희·송명숙·우명애·정은주 등 지역작가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참여자들이 나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 관계자는 “작은 금액이지만 이번 기부금을 통해 소통과 문화잔치가 갖는 나눔의 의미가 지역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들이 서로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산업진흥원,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모집’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초기창업기업과 중소ㆍ벤처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31개사를 신규 모집한다. 창업기업들은 올해 11월 개원하는 군포산업진흥원(부곡동 1254번지) 새로운 청사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50㎡형 21개실, 100㎡형 10개실 등 총 31개실 규모로,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창업자이며, 특히 청년창업기업(15세이상 ~34세이하)이 신청할 경우 별도의 가산점 혜택을 부여한다. 입주신청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12일 17시까지 산업진흥원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입주기업 선정은 창업자의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되며, 선정기업은 12월에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이번 모집에 선정된 입주기업에게는 임대면적별로 약 14만원~33만원의 저렴한 비용의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내년 상반기부터 정부와 군포시 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창업기업들을 위한 시제품 개발ㆍ제작 지원, 지식재산권 취득, 세무 교육,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공직자, 건전한 성문화 정착에 솔선수범 다짐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공직자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에 대한 공직자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올바른 인식 강화를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ㆍ성희롱 방지를 위한 법령 및 사례 ▲미투 관련 직장 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강화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공공조직내 선진화된 양성평등문화 이해 및 공공기관내 종사자의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실태와 실제 피해사례를 소개하고, 4대 폭력 발생 예방의 구체적인 방법과 피해자의 후유증 및 치유과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용옥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전한 성문화 정착에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정폭력 인식 개선으로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재단, 13일 세종국악관현악단 ‘명불허전’ 공연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4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기획공연 명불허전(名不虛傳)을 연다. 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기계적 확성을 최소화시킨 자연음향으로 국악계 명인들의 산조연주를 통해 정통국악의 진수를 한껏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방송에서 ‘맛있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해금연주가 꽃별의 사회로 진행되며, 명인들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산조를 협연한다. 산조란 민속악의 여러 갈래 중 하나로 ‘허튼 가락’이라는 의미로 즉흥성이 강한 기악곡으로, 서민들의 생활이 녹아있어 유파가 다양하다. 이날 공연에서 가야금 문재숙 명인은 화려한 가락이 돋보이는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대금의 심상남 명인은 감미롭다고 평가받는 서용석류 대금 산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해금 김성아 명인이 연주기교가 섬세하고 굴곡진 지영희류 해금 산조를 타고, 거문고 이재화 명인은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를 특별히 아쟁과 함께 재구성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립국악원 정악단 타악 수석 홍석복 연주자와 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김웅식이 장단을 더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공연 시작 전에는 로비에서 전통 차와 다과를 통해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다도문화를 자연스레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관 협력 배분사업비 전달식 가져

군포시는 지난 2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민ㆍ관 협력 배분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복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민ㆍ관 협력 및 긴급지원을 위한 사업비 6천6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중 민ㆍ관 협력 사업인 ‘가가호호 희망찾기2’에 지원될 사업비 3천100만원은 사전 접수된 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배분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및 긴급구호를 위한 사업비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 긴급지원 사업비 3천500만원은 빈곤이나 갑작스러운 재해ㆍ재난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정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사업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우리시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비롯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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