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여성치안정책 자문위원회 발족

군포경찰서(총경 곽생근)는 여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일선 정책수립과정에서 여성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고, 여성이 안전하며 차별받지 않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수립ㆍ시행하고자 지난 30일‘군포경찰서 여성치안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번에 발조한 ‘여성치안정책 자문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가ㆍ교수 및 관련 단체장 등이 참여하게 되며, 군포경찰의 주요 정책에 대해 성인지?성평등 관점에서 정책자문, 모니터링, 피드백 등을 담당하게 된다. 경찰은 여성안전과 밀접히 관련된 정책, 조직 내부의 성평등 정책 등을 수립하는 초기 단계부터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자문위원회 김애란 위원장은 “경찰의 치안 정책수립에 있어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한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지역의 여성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차별 받지 않도록 균형 잡힌 치안 정책이 추진되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民·官·警·學의 협업을 통해, 여성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정책 자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의회, 경기청년협업마을 벤치마킹 실시

군포시의회(의장 이견행)는 지난 29일 청년정책 관련 성공사례로 꼽히는 시흥시를 찾아 군포시의 청년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군포문화재단 책마을본부, 시민단체(헝겊원숭이 운동본부, 군포 YMCA),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은 이날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청년정책팀으로부터 시흥시의 청년 정책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청년정책사업 벤치마킹에서는 창작·창업·문화공간인 경기청년협업마을의 성과를 직접 확인했으며 사업효과와 사업진행시 고려해야하는 사항 등 군포시와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탐구했다. 이우천 의원(청년정책연구모임 대표위원)은 “군포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에 앞서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해서 그들의 공감과 의지를 얻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견행 의장은 “새로운 사업을 추구함과 동시에, 기존 공간을 재활용하여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정책에 청년정책을 접목하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군포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구상해야 한다”면서 “오늘 이 견학이 군포시 청년정책 추진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오금동,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탐방 진행

군포시(시장 한대희) 오금동은 최근 17가족 40명이 참여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탐방’ 행사를 충남 아산의 현충사와 외암마을에서 진행했다. 탐방에 참여한 가족으로 우선 현충사 내 충무공의 생가, 전시관, 사당을 둘러보며 역사적 인물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예안이씨의 후손들이 살고 있으며, 약 500년 전부터 촌락이 형성돼 충청도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총 5.3㎞), 정원이 잘 보존된 외암마을을 방문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본 후 옛 방식대로 천연염색도 체험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문화탐방을 통해 오랫동안 기억할 추억을 만들어 정말 즐거웠다”며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여행을 통해 가족애를 실현하고, 우리 문화유산을 보고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환 오금동장은 “이번 문화탐방이 오금동 주민들의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기회가 돼서 무척 기쁘다”며 “매년 새로운 내용의 가족문화탐방 여행을 추진함으로써 행복한 오금동을 만들어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