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는 은퇴자, 재능기부자들의 보람형 일자리 창출과 전문성이 결합된 자원봉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국립공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국립공원 자원봉사자는 북한산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정기적으로 개인은 월 1회 이상, 단체(10인 이상)는 분기 1회 이상 활동가능한 개인과 가족, 단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1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월 2회 이상, 총 70시간 이상 활동하고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10시간 이상 이수한 자원봉사자에게는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인증을 받게 된다. 양주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2일까지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 지원사업 연수지원 대상자 2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최근 5년이내 주민등록상 양주시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으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tc.y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주민등록 초본을 구비해 광적면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1일 8시간 기준 매월 20일 이상 근무 시 월 80만원의 교육훈련비를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031-8082-7230~1)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
양주시는 평소 국내 여행을 즐기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내여행 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여행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여행바우처는 개별이용권, 복지시설 단체이용권, 지자체기획 이용권 등이며, 각 이용권 중 1개 분야에서만 지원받을 수 있고 여러 개의 복지시설에서 이용권 수혜를 받거나 지자체 기획 이용권에 여러 번 참여할 수 없다. 모집인원은 개별이용권은 3천483명, 복지시설 단체이용권은 90개 복지시설 2천849명이다. 또 지자체기획 이용권은 다문화가족 300명, 다자녀가정 200명, 무한돌봄가정 82명, 공장근로자 가정 300명 등 882명이다. 지원은 개별여행 또는 복지시설 단체여행 경비 중 개인여행 15만원, 가족여행 30만원을 지원하며, 지자체기획에 선정된 경우 도가 직접 기획한 여행의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신청하려면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4월 4일 경기도(www.gg.go.kr), 여행이용권(tvoucher.kr), 경기도관광협회(www.gta.or.kr)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문의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031)8082-5662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도시가 발전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이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다. 그 중에서도 도로망은 지역간 접근성은 물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다. 당연히 각 지자체들의 역점사업 1순위가 도로망 확충인 까닭이다. 그동안 양주시는 군사적, 지역적 제약으로 도로 개설이 지연되면서 도시개발 또한 정체돼 왔다. 이에 따라 현삼식 양주시장은 민선 5기 역점사업으로 국지도 39호선 확장을 비롯해 국도 3호선 대체도로 조기 완공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가 양주 서북부지역을 통과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양주시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 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양주시는 이를 계기로 미래 통일시대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가 양주시 서북부지역을 관통하는 것으로 설계 중이다. 민간재정투자 등 8조5천억원이 투입돼 12개 구간으로 나눠 경기북부구간인 김포~파주~양주구간(50.71㎞)은 2018년, 전체 구간은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전체노선은 양주~포천~화동~양평~이천~오산~봉담~송산~안산~인천~김포~파주~양주로 이어지는 총 263.4㎞ 구간으로 양주 구간 17.8㎞는 광적면 덕도리~남면 경신리~ 남면 상수리~은현 용암리~회정동~봉양동~율정동~회암동을 거쳐 구리포천민자도로의 옥정IC(옥정택지지구)와 양주IC(회암)로 연결된다. 양주구간에는 광적나들목(경신리), 덕정나들목(용암리), 양주나들목(율정동) 등 IC 3곳이 신설돼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양호한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개발 및 투자가 부진했던 지역 불균형이 해소되고 동서남북의 격자형 도로망이 확보돼 그동안 남북도로(국도3호선)를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에서 동서도로축을 이용한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동부지역의 주거형 개발과 병행해 산업시설이 밀집된 서부지역의 광역교통 여건이 개선돼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자족형 도시개발이 기대된다. 검준구암남면 산업단지의 부족한 교통망 해소는 물론 인천공항과 직접 연결되는 도로망을 확보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기업경쟁력이 강화돼 대기업 등의 유치가 가능해진다. ▲39번 국지도 착공 양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국지도 39호선 도로가 드디어 올해 착공된다. 국지도 39호선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장흥 교현리 송추IC를 시점으로 백석 홍죽산업단지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11.5㎞, 폭 20m 4차선 도로로 양주 서부지역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교통망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백석은현광적남면 등 양주 서부지역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IC와 직접 연결돼 홍죽산업단지까지 40분 이상 단축, 홍죽산업단지와 인근 기업체의 물류비용이 크게 절약된다. 민간사업 시행자인 ㈜건남개발은 지난해 10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 완료 후 올해 1월 보상에 들어가 이르면 오는 10월 착공해 2016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36.75㎞)는 1999년 양주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3번 국도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으며 양주~동두천 구간은 올 연말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12월 고읍IC~자금IC 한 방향이 처음으로 부분 개통됐으며 2011년 3월 자금IC~고읍IC 5.0㎞ 구간이 양방향 부분개통됐다. 또 동두천 시계와 맞닿은 회암IC~신내IC 3.9㎞도 양방향 임시개통돼 서울 진입이 수월해졌다. 3번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통행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30분으로 대폭 단축되는 등 기존 국도3호선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본격적으로 사업이 재개된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2기 신도시 옥정지구 등 신도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북부 기업체들의 물류수송비용 절감효과와 교통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기업체의 공장 설립이 빠르게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포천~양주 봉양 고속도로 오는 2017년 구리와 포천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포천, 양주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30분 이상 단축되고 현재 포화상태인 동부간선도로, 국도3호선, 국도43호선, 국도47호선의 상습 교통정체도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옥정IC, 양주IC를 통해 연결되면 양주 옥정지구, 고읍지구 등 신규 택지지구와의 교통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 내 섬유, 피혁, 잡화 등 중소기업의 물류난 해소에도 기여하게 된다. 특히 구리~포천고속도로는 구리에서 경기 동북부 지역을 잇는 유일한 고속도로로 향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될 예정이어서 양주를 사통팔달로 잇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순항 양주시의 관문인 양주역과 시청 일원을 품격있는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 1군 건설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5천800억원을 들여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반영된 개발제한구역 조정 가능지인 양주역 일대 99만7천㎡를 해제, 고품격 주거단지와 행정타운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지난해 12월27일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할 의향서를 제출한 3개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지난 2월 초 ㈜학운개발산업, 서희건설, KTB투자증권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학운컨소시엄은 성실한 협상과 사업협약 체결을 보증하기 위한 협약체결보증금(10억원)을 양주시에 납부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전국 1만540여개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 능력을 평가한 결과 3위를 차지한 ㈜대우건설과 금융산업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우선협상 대상자의 컨소시엄에 사업 참여의향을 밝혀옴에 따라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 가능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오는 4월 우선협상 대상자 등이 참여하는 실무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사업 협약을 체결,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오는 7월 양주시코레일(51%), 민간사업자(49%)가 출자하는 특수목적법인(프로젝트회사)을 설립한다. 또한 국토부와 협의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추진하고 경기도에 개발계획(안)을 수립한 후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사 이전을 검토 중인 의정부지방법원과 검찰청을 유치해 주거와 행정, 문화 등 복합기능을 두루 갖춘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중심의 매력적인 자족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것으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에 대해 양주시 은현면 용암2리 주민들이 마을을 관통하는 노선 계획으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게 됐다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6일 시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한계에 도달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대체하기 위해 8조5천억여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263.4㎞의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중 양주 구간(17.8㎞)은 광적면 덕도리~남면 상수리~은현 용암리~회정동~회암동 등 양주 서북부지역을 관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로공사는 지난 1월29일 은현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양주 구간 노선계획도와 기본설계 추진현황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관련 은현면 용암2리 주민들은 지난 1일 마을회관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설계사인 동성엔지니어링이 마을을 파헤치며 관통하는 노선을 설계에 반영하려는 몰상식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 비대위는 고속도로가 마을을 관통하면 주민간 소통 단절과 고립을 넘어 마을의 존폐를 고민할 만큼 생존권을 위협하게 된다면서 마을 관통계획 전면 취소와 노선 수정, 대체노선 확정시까지 해당 구간 업무 보류, 주민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노선계획을 좌시한 양주시의 사과와 대안 제시를 요구하고 있다. 최한호 비대위원장은 당초 노선계획을 포함, 많은 대체노선이 있음에도 급커브로 선회하고 정체 예상을 감수하면서까지 마을을 관통하겠다는 어이없는 노선계획을 절대 수긍할 수 없다며 주변환경과 피해현황에 대한 조사도 없이 막무가내로 밀어부치는 탁상행정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안을 검토했으나 북쪽으로 이동은 군사시설로 인해 변경할 수 없었다며 남쪽 이동도 검토했지만 주민들이 무조건 북쪽으로 이동할 것만 요구해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섬유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LG패션 복합단지 내 V-PLUS 아울렛 전문매장이 문을 열었다. 3일 양주시에 따르면 LG패션 복합단지는 양주시 회정동 산 44의 3 일원 8만9천167㎡ 부지에 건축 연면적 6만3천823㎡(판매시설 4만5천25㎡, 공장 1만8천798㎡)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그동안 원자재 생산에 머무른 북부지역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세계적인 브랜드 업체의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009년 LG패션 복합타운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2011년 6월 부지조성 공사에 이어 지난해 7월 착공, 이번에 공사 완료까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최대의 쇼핑몰과 생산 공장을 동시에 갖춰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V-PLUS 개장식에는 현삼식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정창범 시의회의장, 임경식 부의장황영희 의원을 비롯해 권기섭 경찰서장 등이 개장식에 참석해 개장 테이프를 절단하며 아웃렛 전문매장 개장을 축하했다. 김병렬 시 기업지원과장은 V-PLUS,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등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대형 업체의 유치를 통해 그동안 원자재 생산에 머물렀던 북부지역 섬유산업이 동반성장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LG패션 복합단지 준공으로 경기북부 섬유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제94주년 3.1절을 맞아 1일 광적읍 가납리 양주시 가래비 3.1운동기념공원에서 만세 함성이 울려퍼졌다. 양주시는 1일 가래비 3.1운동기념공원에서 현삼식 양주시장과 정창범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 탄압에 맞서 만세시위를 벌이다 희생된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3.1운동 기념식과 재연행사를 거행했다.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3시간에 걸쳐 기념식과 연극공연, 거리 만세 행진,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순국열사 후손들의 헌화와 이용화 순국열사의 후손 이안교씨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제26사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양주시립합창단의 3.1절 노래 제창에 이어 만세삼창을 했다. 기념식 후 3.1 만세운동 당시 시위 상황을 지역주민이 직접 출연한 연극 슬픈 자화상 공연이 이어ㅈ졌으며 가래비 기념비를 출발해 광적면 시내 1㎞구간에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한편 양주가래비 3.1운동 재연은 일제 탄압에 맞서 양주 가래비 장터에 모여 일제에 저항하다 희생된 백남식, 이용화, 김진성 등 순국선열 40명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만세배미 또는 만세답으로 불리던 시위현장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섬유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LG패션 복합단지 내 V-PLUS 아웃렛 전문매장이 3월 1일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V-PLUS 개장식에는 현삼식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정창범 시의회의장, 임경식 부의장ㆍ황영희 의원을 비롯 권기섭 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개장 테이프를 절단하며 아웃렛 전문매장 개장을 축하했다. LG패션 복합단지는 회정동 산 44-3번지 일원 8만9천167㎡ 부지에 건축연면적 6만3천823㎡(판매시설 4만5천25㎡, 공장 1만8천798㎡) 규모로 조성됐으며, 경기북부 최대의 쇼핑몰과 생산 공장을 동시에 갖춰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차별화 돼 있다. 또한 LG패션의 모든 여성복 브랜드를 제조하는 숙녀복 공장과 지갑ㆍ벨트 등을 제조하는 액세서리 생산 공장, 물류를 담당할 대규모 물류센터, 휴식공간과 식당가 등이 자리잡고 있다. 시는 그동안 원자재 생산에 머무른 북부지역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세계적인 브랜드 업체의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009년 LG패션 복합타운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2011년 6월 부지조성 공사와 지난해 7월 착공해 이번에 공사 완료까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했다. 김병렬 기업지원과장은 V-PLUS,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등 국내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대형 업체의 유치를 통해 그동안 원자재 생산에 머물렀던 북부지역 섬유산업이 동반성장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LG패션 복합단지 준공으로 경기북부 섬유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27일 손은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현장점검 및 소통을 위해 양주서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손 본부장은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우 서장과 함께 은현면 양주국군병원을 방문해 화재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예방활동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우 서장은 △장흥119안전센터 신설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소방안전관리 정책 △재난취약지역 안전기반 조성 △실정에 맞는 안전체험 및 소방교육 확대 등을 건의했다. 손 본부장은 도시 발전에 따라 늘어나는 구조구급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특히 소방대원들의 안전도모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양주지역 반려동물 등록제가 이달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홍보부족으로 견주들의 참여가 저조한데다 일부 견주들은 동물학대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등록을 대행하는 일부 동물병원들이 내장형칩을 강요하면서 양주시 홈페이지에는 이를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생후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등록한 뒤 출생정보 등이 담긴 이름표나 전자칩을 부착토록 하는 반려견 등록제가 전면 시행됐다. 시는 6월 말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 견주에게 최대 6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그러나 홍보부족 등으로 인해 반려견 등록제가 의무사항인지 모르는 견주들이 많고 반려견 등록을 대행하는 일부 동물병원에서 내장형칩을 강요하고 있어 시행 한 달여 동안 등록된 반려견은 50여 마리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시가 지역 내 반려견을 2만여 마리로 추정하며 6월 말까지 1만여 마리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굉장히 저조한 수치이다. 반려견을 등록하려 동물병원을 찾은 정현선씨(34여)는 반려견 몸무게 2㎏ 이하만 외장형이 되고 나머지는 무조건 내장형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무슨 근거냐며 1.5㎝ 크기의 칩을 내장해 발생하는 병에 대해서는 어떠한 대책이 있는 지 궁금하다며 강한 불신감을 나타내며 반려견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병원장들과 협의해 내장형을 권장했을 뿐 의무사항은 아니다며 내장형을 강제하지 않도록 대행 업체에 재통보 했으며 향후 불편사항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견 등록은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와 등록인식표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등록하면 되며 내장형은 1만원, 외장형 1만5천원, 인식표는 1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