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14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양주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관련 예산참여시민위원회에서 집행부에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실천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환철 경민대 자치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이웅규 백석대 관광학부 교수가 ‘어린이 친화도시’란 주제발표를 했으며 임경식 시의회 부의장, 김미경 바르게살기운동 양주시협의회 부회장, 홍지연 경민대 유아교육과 교수, 이성순 썬 크리에이트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이웅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양주시 어린이 친화도시의 기본방향으로 ▲생산적ㆍ문화적인 어린이 체득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어린이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박근혜정부의 정책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주변 어린이 관련 시설과 체류형 관광자원의 네트워크 구축 ▲지역특성과 외부투자 시설이 조화되는 어린이 친화시설 및 프로그램 도입 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과 실천과제들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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