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 내년도 의정비가 15% 인상된다. 10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양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최근 심의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양주시의회 의원 월정수당을 안전행정부 기준액 대비 15%, 현행 대비 5%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날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안행부가 내년도 월정수당 기준액으로 올해 2천393만원 보다 172만원 줄어든 2천221만원으로 정한 것과 관련, 인상 상한선 15%인 2천554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안행부가 정한 기준액 대비 333만원, 올해 의정비 대비 161만원 오른 금액이다. 이에 따라 양주시의회 의원들은 내년부터 올해보다 매월 13만4천원 인상된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월정수당 2천554만원 등 총 3천874만원(월 322만원)을 받게 된다. 한편, 제6대 양주시의회는 5년 동안 의정비 인상없이 3천712만8천원(월정수당 2천393만원 포함)의 의정비를 동결해 왔으며 지난달 13일 내년도 의정비 15% 인상안을 시에 통보했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은 특정한 사건과 업적 등을 기념해 수여하는 기념장으로 이번에 수여되는 호국영웅기장은 메달 형태로 제작됐으며, 양주시 수여 대상자는 633명이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으로 우리의 자유민주 체제가 유지된 것이라며 기장 수여를 계기로 참전용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라나는 후세에게 희생정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한 호국영웅기장 수여 대상자들에게는 오는 연말까지 국가보훈처에서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오는 15일까지 남면 경신리 산 70 일대에 조성 중인 양주시 최초의 공설 자연장지인 경신리 자연장지(안)의 공식명칭을 공모한다. 응모하려면 시청 홈페이지에서 명칭제안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거나 이메일(Lga122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오는 29일 시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통지를 통해 발표하며 최우수 1명에게는 30만원, 우수 2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자연장지 명칭 공모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장묘문화팀(031-8082-572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7일 양주시청 제2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홍기화 대표이사, 안경엽 경기북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종합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섬유종합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0월 섬유종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공모를 실시했으며 단독으로 응모한 경기중기센터가 선정돼 향후 3년 간 섬유종합지원센터의 운영을 맡게 된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섬유산업의 새 길을 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양주시가 총사업비 494억원을 투자해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섬유관련 마케팅, 디자인, 연구개발 지원 및 산업 육성 등 경기도 북부지역의 섬유산업을 종합 지원하게 된다. 수탁기관인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997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돼 세계 속의 경기도를 열어가는 강소기업 육성을 비전으로 종합적인 중소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9월 북부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섬유산업팀을 신설하고 LA, 뉴욕, 상해에 섬유마케팅을 위한 경기GTC(Gyeonggi Textile Center)를 개소하는 등 섬유산업 지원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니트섬유산업은 세계 고급니트시장의 40%, 국내 고급니트의 90%를 점유하고 있다며 섬유종합지원센터가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경기도 섬유산업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ㆍ세계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앞으로 섬유센터는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섬유의 제조ㆍ수출 ㆍ유통 및 기술지원과 인력양성 등을 연계하는 섬유종합 비즈니스의 구심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ㆍ이호준기자 major01@kyeonggi.com
NH농협 양주시지부(지부장 김순길)는 지난 6일 양주시 남면 신산리 조기순씨 농가에서 NH해피하우스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NH해피하우스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농협 시지부 봉사단 10여 명이 참여해 500만 원의 순수 실비로 입식 화장실 리모델링과 지붕 방수공사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은석 영농회장은 지역이 장애가족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NH해피하우스 지원사업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농촌지역 취약계층 농업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도농 간 주거환경 격차 해소와 농촌지역 활력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탐방객과 차량이 뒤얽힌 위험천만한 북한산 우이동 도선사 진입도로가 2년여 정비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자 전용로로 개방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사무소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북한산 우이동 진입도로 보행자 전용로 정비를 완료해 9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북한산 우이분소~도선사간 약 2㎞ 구간의 보행 탐방로는 1970년대 초 도선사 이용자와 산행 탐방객을 위해 진입도로를 개방해 이용하고 있으나 차량과 탐방객들이 혼재돼 상습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각종 불편을 초래한 코스로 공원관리에 골머리를 앓아온 구간이다. 이에 북한산사무소는 경찰과 도선사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시범사업비 3억원과 올해 정비사업비 15억5천만원을 확보해 도선사~우이분소간 2㎞ 구간의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우이분소~도선사간 진입도로변을 따라 숲속 샛길을 활용해 목재데크, 교량 등을 정비해 차량과 탐방객 이용 보행전용로를 분리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연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적노선을 선정하고 생태, 토목, 환경단체 등 여러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정비공법 자문을 받았다. 이전에 정비된 코스는 북한산의 여러 탐방코스 중 최고봉인 백운대 방향으로 가는 최단 코스인 우이동 도선사 진입도로 코스로 연간 60여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탐방객들이 가을철 북한산에서 마지막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탐방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산사무소 박병국 탐방시설과장은 기존 위험하고 불편했던 우이동 진입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탐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축산농가 현장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는등 소통행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EU, 한미 FTA로 예상되는 축산업 피해와 사료값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총 40억8천700만원을 투자해 축사 개보수, TMR배합기 등을 지원,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축산과는 지난 6일 남면 한산리 산란계농장 등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장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날 박동선 축산경영팀장 등 직원들은 현대화시설비 6억5천400만원을 지원해 완공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장인 애그콜(대표 한상옥)을 방문, 산란계 무창계사, 선별기, 자동벨트라인 등 현대화시설과 환기통풍시설이 자동 조정되는 냉난방 축사시설 내에서 사육되는 4만수의 산란계 관리실태 등을 확인하며 농가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애그콜 한상옥 대표는 사료값 등 생산비가 너무 과다해 값싼 축산물이 지속적으로 수입될 경우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축종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간 FTA 등 무한경쟁시대에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상승과 축산물 가격하락이 예상돼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시와 생산자 등이 단결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5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 안산스피드웨이에서 경기도 주최로 도내 31개 시ㆍ군팀 3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2013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산불진화대의 지상진화 능력을 향상하고 산불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출발지점의 진화차량에서 200m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 간이수조에 담수하고 2차 펌프를 연결해 전방 200m 지점의 진화용 수조에 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연장거리 400m의 담수 완료 시간으로 순위를 매겼다. 양주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출전 경험이 없어 장비 부족과 훈련방법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으나 반복된 숙달 훈련과 서로를 아끼는 협동정신으로 도내 1위의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최우수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지상진화 전술력 향상에 더욱 매진해 산불예방 및 초기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는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달간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방지기간을 운영한다. 가을철 산불방지기간 중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무속행위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은 다락원~은석암 1.0㎞구간으로 해당 구간의 무단출입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국립공원에서는 연중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샛길 출입이 금지되고 있으며, 산불방지기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인화물질 보관함을 설치하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문명근 탐방시설과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탐방객 실화에 의한 것으로 모두가 산불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국립공원사무소나 인근 소방서, 경찰서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소방서는 지난 8월 화재현장에서 소화기가 폭발해 1명이 사망하는등 일부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의 폭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노후된 소화기를 교체하고 소화기의 안전관리를 위해 11월, 12월 두 달간 노후 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후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는 소방서 재난안전과와 각 119안전센터에 설치 운영되며, 수거대상은 1994년부터 1999년에 생산된 가압식 소화기로 현재 생산이 중단된 제품이다.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를 보유한 시민이나 주택, 공장, 노유자시설 등은 자율적으로 축압식 소화기로 교체한 뒤 소방서에 설치된 노후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에 보내면 대신 폐기처리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노후된 소화기 대신 새로운 소화기를 구입 비치해 초기 화재진화에 가장 효과적인 소화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교체토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