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는 지난 8월 화재현장에서 소화기가 폭발해 1명이 사망하는등 일부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의 폭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노후된 소화기를 교체하고 소화기의 안전관리를 위해 11월, 12월 두 달간 ‘노후 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후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는 소방서 재난안전과와 각 119안전센터에 설치 운영되며, 수거대상은 1994년부터 1999년에 생산된 가압식 소화기로 현재 생산이 중단된 제품이다.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를 보유한 시민이나 주택, 공장, 노유자시설 등은 자율적으로 축압식 소화기로 교체한 뒤 소방서에 설치된 노후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에 보내면 대신 폐기처리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노후된 소화기 대신 새로운 소화기를 구입 비치해 초기 화재진화에 가장 효과적인 소화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교체토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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