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수료

가평군이 궁극적으로 창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자리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년도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 수료생에게 경기도 창업지원금 심사 오디션 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부터 10주간에 걸쳐 관내 사회적경제 진입을 준비하는 마을 및 군민에게 창업 초기에서 완료 단계까지 성장 단계별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희복마을공동일터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마을,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으로의 진입을 원하는 마을주민 25명을 사회적 창업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생들은 △법인설립 및 운영 △사회적경제 인증 및 지정절차 △비즈니스 모델 개발실습 △사회계획서 작성법 △지역자원 활용방법 등 창업에 따른 기초 및 심화교육을 48시간에 걸쳐 받음으로써 창업을 고민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방법을 안내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은퇴 후에도 새로운 일자리를 준비하는 관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4050 위험물 안전 관리자 양성과정 교육과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 및 주민들을 위한 소자본?소규모 외식창업 전문과정아카데미를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적극 돕고 맞춤형 지원을 통한 취업내실화를 도모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관할 소방서와 합동 관공서 소방훈련 실시

가평군은 26일 군청건물을 대상으로 관공서 화재에 따른 직원 및 민원인 대피훈련을 위해 가평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군청 및 소방서 직원 250여명과 소방차 3대,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주민을 비롯 민원인 등 유동인구가 가장 alsgdl 그누하고 있는 군청사내 화재발생을 가상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진화요령에 따라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군청 2층 사무실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이를 최초로 목격한 직원이 소방서에 신고하고 소방서와 합동으로 청내에 설치된 소화설비를 활용해 화재진압을 하는 과정으로 자위소방대장인 김성기 군수의 지휘아래 화재 초기진화, 청사내 직원 및 민원인 대피유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등을 통해 유사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훈련 후에는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과 응급처치 및 화재위험요소를 확인하는 등의 교육도 병행해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 향상과 응급 상황 시 초기 대응능력을 배양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훈련은 최근 곳곳에서 발생하는 대형건물의 초기화재 대응 중요성과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실제상황을 가상한 훈련은 화재 시 상호 협조 체계 강화와 신속한 대응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정책실명제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 접수

가평군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에 따른 국민수요를 직접 반영으로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3분기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주요정책의 담당자와 결정집행과정을 공개하는 기존 정책실명제를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연 1회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분기별 1회씩 연 4회로 확대돼 군민 참여를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다음달 한달간 국정과제, 대규모 예산 및 연구용역, 법령 제?개정 등 대상사업을 접수받기로 하고 군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이메일이나 방문 접수를 유도하는 한편 접수된 사업은 신청기간 종료 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를 통해 정책의 공개여부를 결정해 공개한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에서 수립?시행되는 주요정책의 추진경과, 진행사항 및 업무담당자의 실명을 기록 관리하고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향상시키는 제도로 군민의 알권리와 참여기회가 확대되고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는 물론 군민이 체감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가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국민정책실명제 확대 운영은 공개대상 사업을 기관 입장에서 결정하여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되지 못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효과도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한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특정사업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고창수기자

가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경철 실무위원장, 행복 가평 만들기 앞장선 ‘복지 도우미’

나눔과 행복이 있는 복지도시 가평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복지 도우미가 있다. 김경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53)이 그 주인공이다. 김 위원장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자 다양한 분과위원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자원과 욕구조사를 계획에 반영하고자 주민 공청회와 실무협의체 등 대표협의체 최종 심의를 거쳐 가평 지역사회와 사회복지 현장에 필요한 보장계획을 수립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힐링 워크숍을 통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시설 종사자 간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0명을 선정, 힐링 워크숍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매년 9월 첫째 주를 사회복지주간으로 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사회복진 증진 유공자를 발굴ㆍ포상하는 등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사회복지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참여와 시설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수급자를 보살피느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종사자에게는 일일이 선물을 전달해주는 등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개장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 가평잣, 쌀, 포도, 꿀 등 각종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푸드 직매장을 운영, 농가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읍ㆍ면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내 민ㆍ관 협의적 참여기반을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 및 잠재적 복지자원 발굴, 자원 간 연계협력을 위해 읍ㆍ면 자체 사업비와 상사업비를 사업에 반영하는 등 복지공동체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읍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나눔과 행복이 있는 복지도시 가평을 만들어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치매공공후견인 모집

가평군보건소(소장 박정연)는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된 치매어르신이 스스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기본적인 일상생활의 영위를 보장하기 위해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매 공공후견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오는 28일까지 후견일을 모집, 지원자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고 공공후견인 양성교육 수료와 함께 공공후견인 자격을 부여받은 후 치매환자의 재산관리와 일상생활에 관한 폭 넓은 보호와 지원을 맡게 된다. 한편 군은 지난 2008년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설악면에 소재한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과 치매조기검진 관리체계 구축업무협약을 체결, 혈액검사와 뇌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는 치매 3차 감별검사가 가능한 협약병원 확대는 어르신들의 생활권에 따른 병원 선택과 예약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신속한 치매원인 감별과 조기치료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이 치매어르신들이 존중받는 노후를 위한 치매공공후견인 희망자는 참여 신청서와 관련서류 등을 지참해 보건소 치매관리팀으로 방문 접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고창수기자

가평 장지방 대표 장성우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

가평 장지방 대표 장성우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에서 천 년의 한지를 이어오는 가평 장지방 장성우 대표가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장성우 대표의 부친인 고(故) 장용훈 선생이 지난 2010년 제117호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대를 이어 전통한지를 생산하는 장 대표는 지난달 열린 제13차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제1차 무형분과에서 무형문화재 제16호 지장(紙匠)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평 장지방 한지는 닥나무를 이용해 찌기, 박피, 잿물내리기, 닥삶기, 티고르기, 고해, 황촉규를 사용한 혼합을 비롯 종이뜨기건조하기, 도침 등의 과정을 거쳐 전통한지를 만드는 전통기술공법으로, 두 장을 겹쳐서 한 장의 종이로 면을 다듬질해 평활도를 높이는 방법이 특징이다. 특히 장 대표는 한지장이었던 아버지로부터 3대 127년째 이어온 기술을 전승받아 가평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한지를 만들어 왔다. 그는 지난 2015년에는 정부 훈ㆍ포장 용지개선사업에서 조선시대 교지용 한지와 가장 근접한 전통한지를 재현함으로써 전통성을 과학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또 같은 해 11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지 전시회에서 직접 한지 제조과정을 시연하고 로마, 터키, 체코 등 문화재 보존용지 보급에도 앞장서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한지의 우수성을 알렸다. 장 대표는 규장각 조선왕조실록 복본용 전통한지를 2011년부터 현재까지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원 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랫동안 전승활동에 전념해온 가평 전통한지 보전의 길이 열렸다며 인증서 수여식과 후세에 길이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캐나다 위니팩시에 가평공원 조성 및 기념비 세워

캐나다 위니펙시에 가평공원이 조성되고 기념비가 세워졌다. 가평군은 현지시각으로 22일 10시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팩시에 가평공원 개장식과 기념석 제막식이 열려 양국간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가평이라는 지명이 들어간 기념물이 만들어져 양국간 우호증진 및 교류활성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평공원으로 명명된 추모공원은 매니토바주 한인회, 캐나다군한국전 참전용사, 위니팩시와 군이 협력해 한국전쟁기간 캐나다군의 가평전투전공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또 자유(Freedom), 사랑(Love), 평화(Peace)란 글귀를 새겨 만들어진 기념석은 헌화대용 가평 돌과 받침석 각 1식으로 가평에서 제작, 지난 4월 말 현지로 발송됐다. 이날 가평공원 개장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가 초청돼 캐나다군 참전용사와 매니토바주 교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한국전 참전 용사 및 유공자 등을 초청해 기념메달을 수여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군과 중국 인민지원군 사이에 치열하게 진행됐다. 당시 캐나다군은 다섯배나 많은 중국군의 인해전술 전법에 꿋꿋하게 맞서며 10명 전사, 23명 부상의 인명피해를 입었지만 중공군은 1천여 명이 넘는 전사자를 내는 등 아군이 수도 서울을 사수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호주에서도 호주군이 가장 치열하게 벌인 가평전투를 기념하고 참전용사의 가평의 풀 한포기 돌맹이 하나에도 애착과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가평스트리트, 가평부대, 가평데이 등의 기념물이 다량 건립돼 있다. 지난달에는 호주 수도 캔버라 전쟁기념관, 시드니 무어파크, 퀸즈랜드주 골드코스트 캐스케이드 공원, 호주 타스메니아 한국의 뜰 등에 이어 5번째로호주 멜버른 마리부농시 쿼리파크에 세워진 6.25전쟁 참전기념비에도 가평석이 지원됐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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