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2청사에서 업무시작

가평군이 제2청사 경기행복주택 건립으로 공공임대주택 및 청사의 집단화를 이루면서 새로운 형태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과 함께 청년, 고령자를 위한 저비용 임대행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2일 준공 예정인 가평 제2청사 경기행복주택은 22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군청사 옆 공용주차장 부지 1만1천987㎡ 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이 만난 복합개발형으로 건축됐다. 1~4층에는 행복돌봄과, 복지정책과, 농업정책과, 관광과, 문화체육과 등 5개 부서가 입주해 행정업무의 효율적 수행과 체계적인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특히 5~7층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를 위한 42실의 임대주택으로 구성돼 시세대비 60~80%로 저렴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민선7기 주거복지정책의 좋은 모델”이라며 “청년주거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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