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경철 실무위원장, 행복 가평 만들기 앞장선 ‘복지 도우미’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힐링워크숍·문화체험 추진
특산물판매 농가소득 일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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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행복이 있는 복지도시 가평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복지 도우미가 있다. 김경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53)이 그 주인공이다.

김 위원장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자 다양한 분과위원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자원과 욕구조사를 계획에 반영하고자 주민 공청회와 실무협의체 등 대표협의체 최종 심의를 거쳐 가평 지역사회와 사회복지 현장에 필요한 보장계획을 수립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힐링 워크숍을 통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시설 종사자 간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0명을 선정, 힐링 워크숍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매년 9월 첫째 주를 사회복지주간으로 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사회복진 증진 유공자를 발굴ㆍ포상하는 등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사회복지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참여와 시설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수급자를 보살피느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종사자에게는 일일이 선물을 전달해주는 등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개장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 가평잣, 쌀, 포도, 꿀 등 각종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푸드 직매장을 운영, 농가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읍ㆍ면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내 민ㆍ관 협의적 참여기반을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 및 잠재적 복지자원 발굴, 자원 간 연계협력을 위해 읍ㆍ면 자체 사업비와 상사업비를 사업에 반영하는 등 복지공동체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읍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나눔과 행복이 있는 복지도시 가평을 만들어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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