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도시농업관리사 육성과 농업기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생 40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11회, 총88시간(이론 48시간, 실습 40시간)의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에 8시간씩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 기반조성을 위한 텃밭 디자인, 작물재배기술, 도시농업 현장견학, 토종씨앗과 치유농업 등 도시농업의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도시농업관리사란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이상)을 취득한 자가, 지정된 전문인력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도시농업 전문과정을 이수한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부여하는 자격이다. 최근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지속적으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 참가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관내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 조건은 농업관련 기능사 이상 자격증(유기농업, 원예, 조경 등)소지자다. 후 순위로, 자격이 없지만 교육을 희망하는 자도 선발 할 예정이다. 교육신청 및 문의는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031-580-2889)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군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확인하면 된다. 고창수기자
가평군의회는 일본정부의 명분 없는 수출규제 등 경제침략에 대한 즉각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의회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의회는 7일 오전 송기욱 의장을 시작으로 전체 의원이 1인 시위에 참여할 예정이다. 의회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한ㆍ일 경제교류와 우호관계의 훼손일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질서에 위협이 되는 중대한 위법행위임을 강조하고, 우려의 의미로 전체 의원이 릴레이로 1인 시위에 참여키로 했다. 송기욱 의장은 시위를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가 철회될 수 있도록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아울러 제8대 가평군의회 의원의 결의를 보여주겠다며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해 가평군의회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동참해 진정한 단결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국내 유일의 고미술품 감정 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이 오는 9월 3일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진행한다. 지난 1995년부터 방영되고 있는TV쇼 진품명품은 시청자가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에 대한 감정과 함께 우리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으로 가평군은 녹화 후, 9월 15일 전국 방송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 및 관광가평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군 출장감정은 2004, 2013, 2016년에 이어 네 번째로 고서, 도자기, 민속품, 그림 순 등으로 전문 감정위원이 주민들의 의뢰품을 무료로 감정하게 됨에 따라 소장품 감정 의뢰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군청 문화체육과 및 읍면에 사전 참가 접수해야 한다. 남양주, 양평군 등 인근 시군 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올해 문을 열었다. 음악역 1939는 1939년 처음 개장한 가평역의 역사를 이어 80년 만에 새로운 기능을 할 음악역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숨어있는 고미술품을 널리 알리고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에 대한 진위여부와 가치 등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군민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증진과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을 위해 3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다음달 2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사실조사는 읍?면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직접 각 세대 방문 조사를 통해 실시되며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100세 이상 고령자 거주 및 생존여부, 동일 주소지내에 2세대 이상 구성 세대 중 허위신고자 등을 조사하게 된다. 한편 군은 확인결과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일치하지 않는 무단전출자, 거짓신고자 등은 최고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 등록자는 재등록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한편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일제정리 기간에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액수의 최대 50%까지 경감하게 된다. 민원담당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편익증진과 복지행정 등 행정사무의 효율적인 추진에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3만여 가구 중 2천여 가구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원하고 고효율저비용 에너지 공급확대를 통한 주민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역내 보급율은 설악면이 17.2%로 가장 높은 반면 청평면은 3%로 최하위로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보급률 향상을 위해 그린홈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지역내 총66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지열 등을 설치, 현재 30가구가 완료되면서 각 가정에 신재생에너지가 설치되면 3㎾ 태양광 설비 기준 전기사용량 350㎾h인 단독주택은 연간 약 60만원의 절감효과가 친환경에너지 자립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초 사업신청서를 우선 검토하고 지원마을을 선정해 본 사업을 추진해 태양광 ㎾당 50만원으로 최고 3㎾까지, 태양열은 ㎡당 5만원에 최고 20㎡, 지열은 3.5㎾에 50만원으로 최고 17.5㎾까지 지원했다. 이와 함께 그린홈은 개별주택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시 일정액의 보조금을 지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했다. 또 고효율 조명 및 보일러, 친환경 단열재를 사용하는 등 화석연료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온실가스 및 공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저에너지 친환경 주택을 장려 중이다. 군은 오는 2020년 말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북면 목동1리 및 이곡2리 2개 마을에 LPG 저장설비 탱크(2.45톤) 2기씩 각각 설치하고 지하배관망 총 10.37km를 연결해 270세대에 가스를 공급키로 했다. 가평군은 지난해 기준, 기존 난방비의 40~60% 절감효과가 있는 저비용고효율 에너지인 도시가스 보급률이 3만200여 세대 중 33.3%인 1만100여 세대로 조사됐다. 유양덕 일자리 경제과장은 그린에너지 적극 사용은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에 대한 보호뿐만 아니라 에너지 강국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보급함으로써 청정가평 그린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은 6일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김성기 군소를 비롯해 김우일 광복회장 및 읍ㆍ면 회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회원 초청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는 15일 광복 74주년을 맞아 애국지사 후손들이 존경과 우대받는 사회 풍토 조성을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광복회원들은 지역현안과 여론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특히 애국지사의 독립정신을 계승, 후손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각종 광복회 활동에 군정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들에 대해 보훈단체 지원사업과 연계한 보조금지원 등 애국지사의 후손으로서 광복회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광복회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기 군수는 대화와 소통으로 모두가 하나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광복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며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애국지사들의 후손들이 존경받고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에 군정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경찰서는6일 대회의실에서 서민 서장을 비롯 각 과장 및 파출소장, 아동안전지킴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직무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 김현기 여성청소년계장을 강사로 아동안전지킴이와 근무 중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하고 관내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연계 순찰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 한편 아동안전지킴이의 일반 준수사항, 근무지침에 대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가평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는 가평관내 5개 초등학교에 총 21명이 배치되어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추어 학교폭력 및 어린이 범죄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서민 서장은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한 음료수와 친환경 물병을 제공하고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하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보건소(소장 박정연0가 금연사업을 위한 LED그림자 광고 시스템을 통한 차별화된 홍보를 위해 보건소 정문을 비롯 자라섬,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가평휴게소(춘천방향), 가평청평터미널 등에 설치해 적극적인 금연홍보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로변 바닥이나 벽면에 아름다운 이미지나 문구를 표현하는 기기로 가로등 또는 외벽 등에 설치하고 야간에 도로바닥 등에 그림문자를 투시해 홍보하는 이색적인 홍보 시스템인 그림자 광고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바닥을 보며 걷는 스마트폰시대에 어울리는 새롭고 참신한 금연사업홍보 방법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특히 LED그림자 조명은 가로등이 켜지는 시간에 같이 켜지며, 어둡고 한적한 시골 밤거리에 시각적 흥미를 유도함과 동시에 금연, 아름다운 경관조성, 방범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거리를 조성하게 된다. 박정연 소장은 흡연자의 금연실천 유도 및 간접흡연 방지를 위하여 지속적인 금연사업 시행과 함께 건강한 직장생활 조성을 위해 관공서를 비롯 사업장, 군부대 등을 방문, 금연절주 교육과 함께 맞춤형 금연이동클리닉 지원도 제공하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새로운 금연홍보 프로그램의 발굴과 적극적인 지도단속으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집중관리를 비롯 주민홍보활동을 통해 분야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폭염이 지속되는 지난달 부터 홈페이지, 전광판, 마을 안내방송, SNS, 재난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대비 행동요령, 무더위쉼터 안내 홍보활동을전개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 행락객들을 비롯 주민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주말휴일 개방 및 야간시간 연장에 따라 쉼터의 개방시간,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 등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위해 농촌 어르신 및 야외 작업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일을 하다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더위 시간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유도하는 한편 독거노인을 비롯 가정의 보호 강화를 위해서 생필품 지원 및 지속적인 방문과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은 축사시설 지붕 살수 및 환기시설 설치, 양식장 차광막 설치 등 시설환경 개선과 장기 폭염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주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동선 안전재난과장은본격적인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취약계층 안부살피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수기자
5일 오전 12시 15분 스스로 급류에 몸을 던진 외국인 여성 A씨가 구조됐다. 몽골 국적의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계곡 근처에 와있다.고 119에 전화를 걸었다. 소방과 경찰은 즉시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A씨가 가평군 북면 백둔리 B펜션 앞 계곡주변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계곡 상류를 거점으로 여성청소년 실종수사팀 김동원 경위를 비롯해 서준원 순경, 북면파출소 이재원 경위, 강현구 경위, 가평소방서 등 10여 명이 40여분간 합동수색을 벌여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A씨를 발견, 구조했다. 가평경찰서 김동원 경위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인 A씨를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호흡과 의식을 회복시켜 응급조치 후 춘천 한림대 병원으로 후송했다. 현장을 지휘한 서민 서장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하천과 계곡을 찾는 행락객의 부주의로 익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신속한 신고와 총력대응으로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