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미세먼지 신호등’ 눈에 띄네

가평군이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미세먼지 및 오존 농도 등 대기질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가평군은 군청 앞 시가지를 비롯 시설관리공단 앞 삼거리, 6개 읍면 각 1개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8개소에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미센먼지 신호등은 설치장소와 가장 가까운 대기오염 측정망의 측정값을 전송받아 실시간 표출하는 방식으로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색(나쁨), 적색(매우 나쁨)으로 4가지 색상으로 나타낸다. 가시성이 높을 뿐만아니라 대기질 자료는 미세먼지와 오존, 질소산화물, 온도, 습도 등 총 10종에 달해 군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가평지역 주민들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만 대기질 확인이 가능해 어린이, 노약자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주민들의 생활공간에서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신속한 피해예방 조치와 정보파악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라돈에 대한 주민불안감 해소와 적절한 대처를 위해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공직자 윤리위원회 위원 위촉

가평군은 3일 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 심사 및 결과처리,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확인 및 승인, 재산등록의무자 고지거부 허가 및 재산등록 심사, 금융거래내역 자료제출 요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 윤리위원회 신규위원을 위촉했다. 군은 지난 1993년, 관련 조례가 제정과 함께 5명의 위원을 위촉 26여년간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공익과 사익의 이해충돌을 방지하는 공직자 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한 이우인 씨와 네트워크브레인그룹 대표 김해겸 씨를 위촉했다. 이들은 오는 2021년까지 2년동안 활동하게 된다. 특히 군은 불합리한 업무시정 및 예방조치와 취약시기 사전교육 및 감찰 강화로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행위 방지를 위해 자체종합감사실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취약시기 공직기강 감찰 실시 등 예방과 컨설팅 중심의 감사행정을 추진하는 한편 청렴관련 홍보물 제작 배포, 청렴상시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공직자 내부익명 신고제도 운영, 청백e-시스템 운영, 청렴 특별교육 실시 등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가평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지금 시대는 공직자에게 공정성과 투명성, 더욱 더 엄격한 윤리의식을 요구하고 있다며 위원 여러분의 사명감과 소명의식이 가평군의 청렴과 부패방지를 지키는 보루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 공무원수는 일반직 공무원과 임기제 공무원 711명에 청원경찰 20명, 공무직근로자 183명, 기간제 근로자 295명을 포함하면 1천200여명으로 이중 매년 13명 정도가 퇴직을 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공공청사+공공임대주택’ 한 건물서 새출발… 가평군 ‘제2청사 경기행복주택’ 문 활짝

가평군이 산재된 공공청사의 집단화와 주거공간인 공공임대주택을 한데 모은 가평 제2청사 경기행복주택을 준공했다. 2일 준공식은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행복주택 입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청사관람 순 등으로 진행됐다. 청사복합 행복주택은 군청사 옆 공용주차장 부지 1만1천987㎡ 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다.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이 만난 복합개발형의 대표주자로, 사업비는 222억여 원이 들어갔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됨으로써 민원인의 주차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1~4층은 가평군청 제2청사로 행복돌봄과, 복지정책과, 농업정책과, 관광과, 문화체육과 등 5개 부서가 이전해 행정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이루게 됐다. 또 관용차를 이용한 출장 시, 차고지가 멀어 직원들의 불편을 겪어 왔던 차량관리팀 사무실도 마련돼 신속성을 더하게 됐다. 이와 함께 5~7층은 임대주택 42가구가 들어섰다. 사회초년생형 14가구, 주거 약자형 4가구, 신혼부부형 16가구, 셰어형 8가구 등이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학교나 직장 근처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시세대비 60~80%로 저렴한 조건으로 다른 임대주택과 달리 대학생ㆍ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공급한다.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가평 제2청사는 행정능률 향상 및 복지공간 확대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에 나서

가평군이 감염되면 치사율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에 나선다. 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중국 등 주변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주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위생관리가 취약한 외국식료품 전문판매업소(300㎡ 미만)를 대상으로 안정시까지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또 외국인의 접근 개연성이 높은 재래시장 및 주변 소규모 식품판매점에 대해서도 특별점검 및 계도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점검에서는 불법 축산물가공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준수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 군민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제품 판매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무신고?무표시 불법수입식품 판매금지 등에 대한 영업주교육을 통해 불법식품 유통행위의 경각심을 높이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중심으로 외국식료품 판매업자가 지켜야할 준수사항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금까지 러시아, 벨기에 등 유럽과 아프리카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지난해 8월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중국에서 발생한데 이어 최근에는 베트남과 몽골에서도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다. 지난달에는 북한이 OIE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공식보고 한 이후 접경지역에 대한 긴급방역조치 결과 양돈농가 ASF 혈청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식약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국가를 다녀오는 여행객에게 입국 시 소시지, 육포 등 돈육가공식품을 반입하지 말 것과, 이들 제품의 해외 직구를 통한 구매 또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달까지 관내 식중독 발생이력업소,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 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 30여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을 진단하고 현장 개선사항을 지도하는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내 휴게음식업 기존 영업주 10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친절과 청결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다. 군 관계자는 현재 관내에는 외국인 밀집지역 및 외국 식료품 전문 판매업소는 없으나 정확한 현황파악을 통해 불법식품이 외국인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유통되는 것을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신고 수입식품 발견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의회, 출범 1주년 기념식 갖고 각오 새롭게 다져

지난해 7월 송기욱 의장을 정점으로 제8대 의회를 구성한 가평군의회가 1일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8대 가평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년 동안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과 화합에 부단한 노력을 통해 각급기관 단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군민 경제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제를 해소하고, 민원해결에 필요한 의원의 전문성 향상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개원과 동시에 7월 제27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7월 제280회 정례회를 마치기까지 8번의 회기를 거친 가평군의회는 예산안 및 결산심사, 행정사무감사, 각종 조례안 심사 등을 통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 군정의 핵심적인 파트너로 각 지역의 현안과 숙원사업 등의 해결을 위해 각종 결의문을 채택,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등 가평군민의 대변자로서 활발한 의정할동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의정연수와 우수지역 벤치마킹을 통해 현장중심 의정을 구현하고 일하는 의회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제8대 가평군의회는 주민과의 소통에도 주력해 의회의 방청확대, 학생들의 의회견학 활성화와 홈페이지 의정갤러리 운영으로 주민 및 학생에게 의회를 적극 개방하고 각 지역구에서는 현장에서의 주민들과의 친근한 소통을 확대하여 현장중심 민원해결의 의지를 다지는 등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송기욱 의장은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집행부와는 권위가 아닌 지역발전을 위해 대화하고 소통으로 서로 존중하며 남은 임기동안도 군민 삶의 질적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경기도와 가평군, 취임 1주년 민생탐방으로 새로운 출발 알려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성기 가평군수가 1일 가평지역 민생현장을 살펴보는 민생탐방을 위해 강현도 부군수를 비롯 국장, 부서장 등 간부진들과 함께 상면 율길리 송재군씨 포도농가를 찾아 2시간에 걸쳐 포도 봉지쒸우기 등 일손돕기를 펼쳤다.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실현을 위한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민선7기를 새롭게 출발하면서 가졌던 초심을 가다듬는 한편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도정 및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간 마련을 위해 열린 일손돕기에서는 지역주민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처음같은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바로알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군민중심 행복도시 가평을 이뤄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자졌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김군수 일행과 함께 가평조종중고등학교를 방문,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교사,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세상 공정한 경기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통해 주변 군부대로 인한 문제점을 확인하며 학교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방문한 조종중고등학교는 인근 군부대의 소음, 매연, 먼지 등으로 주민생활 불편과 중고교 학습권 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넓이 560m, 높이 4~6m의 학교 방음벽 설치가 필요하다며, 총 사업비 11억8000여만 원 중, 10억원을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에는 도 교육청 사업비로 이중창 3억2000여만 원을 비롯 기숙사환경개선비 3억6000여만 원 등이 지원돼 오는 7~8월 여름방학기간 공사를 완료하는 한편 방음벽이 설치되면 대규모 부대 차량 이동과 훈련으로 인한 매연과 먼지의 흐름 차단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수기자

[민선 7기 1주년, 지자체장에 듣는다] 김성기 가평군수

가평군은 2국이 신설되는 등 점차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그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중단없는 군정을 이어가고 있다. 명품가평을 목표로 행정을 이끌고 있는 김성기 가평군수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군민과의 소통은 기본이고 지역가치 향상, 지역경제 육성, 교육도시 구현 등 김 군수의 핵심전략은 미래 가평의 발판이 되고 있다. -지난 1년간 성과를 설명한다면 군민이 만드는 희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중간 지원 조직인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마을공동체의 복원과 발전의 한축을 담당하도록 했다. 또 제2경춘국도 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으로 속도를 높혔고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로 음악도시, 가평장학관 개관으로 인재양성 도시를 위한 교두보도 마련됐다. 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 최우수상,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 등도 군민과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다. -가평군은 중첩규제로 도시발전과 군정발전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 해소방안이 있다면 기업유치와 인구증가 등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제한됨에 따라 가평의 강점인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고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초록 공간을 더 크게 활용할 방침이다. 각 읍면별 지역특성에 맞는 명품도시 구축을 목표로 우선 가평읍은 외곽순환도로 개설, 한석봉기념관 건립, 전적비공원 조성, 읍내리 공영주차장 확보 등 지속가능한 가평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이와 함께 설악면은 문화체육센터 건립, 농어촌도로 개설, 행정복지타운 건립, 설악중심 공영주차장 확보, 관광레저 아웃도어단지 유치 등을 통해 문화콘텐츠는 더욱 강력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청평면은 생활체육공원 조기완공, 하천IC~고성리 간 도로개설,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청평읍으로 승격시켜 나갈 것이다. 특히 상면은 상동리 산림휴양 레포츠단지 조성, 생활문화체육시설 조성, 덕현리~서파 테마거리 조성, 상동리~수동간 터널화사업 추진 등 풍부한 산림레포츠 메카로 개발되는 수도권 최고의 힐링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조종면은 운악산 관광마을 및 출렁다리 조성, 조종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청소년 문화의집 및 작은 영화관 건립, 문화체육센터 건립, 오수관로 설치, 군도 13호선 확포장 등 다양한 예술과 새로운 관광테마를 적용 할 것이다. 북면은 명지산 하늘구름다리 설치, LPG가스 공급, 생활체육공원 조기완공, 그린공원리모델링, 목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화악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등 볼거리와 먹거리로 자연환경과 융합한 수도권 제1의 청정도시를 구현하겠다. -지역일자리 갈증 해소와 인재육성 지원 방안은? 지난해 지역일자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전년보다 20% 향상된 1만5천여건의 취업상담알선을 기록했다. 이는 취업취약계층, 중장년, 일반 구직자들에게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돼 1천300여건의 취업성공으로 이어졌다. 올해에도 1천600여명을 취업목표로 기업체와 상가 등을 방문,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의 면접에 동행해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에 팔을 걷고 뛰겠다. 장학금은 2024년까지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5.28%인 195억여 원을 조성한 상태다. -민선6기에 이어 7기로 이어지는 군정책임자로 남은 기간 추진방향은 민선 7기는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부풀리거나 튀는 공약보다는 진정성 있는 정책과 가능성 있는 공약사업 세워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군민이 행복하고 소득이 있는 가평, 사람이 모이는 명품가평 건설을 목표로 6개 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공약 추진율 93%, 이행완료율 9%의 현재 진행형 지도력으로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두배의 땀방울을 흘리겠다. 군민이 계속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가평군이 될 것이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 공영주차장 조성

가평군이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에 공영주차장 77면을 조성 완료함에따라 주차난 해소와 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군은 특수시책 사업으로 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 곳곳에 버려진 군소유 자투리 땅을 주차장으로 조성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에 77면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주차공간은 가평읍 가평역 인근 27면과 KCC사택 주변 13면, 이화원 인근 4면 등 가평읍 3개소와 청평면 내수면연구소 연못 인근 22면, 5일시장 주변 11면 등 청평면 2개소다. 이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군청 주차장 유료화에 따라 지난달 가평읍 읍내9리 426-17번지 일원 814㎡의 부지에 약 40면의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투리 땅 조사 및 주차장 조성으로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생활불편신고와 안전신문고 등 스마트폰앱을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신고하면 현장확인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기 위해 소방시설 및 교차로 모퉁이 각 5m이내, 버스정류소 10m이내, 횡단보도 등 4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소방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차량을 신고하는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친환경 자연장지 8월 준공

전국적으로 화장(火葬) 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가평군에 자연장지가 조성, 친화적 맞춤형 장사문화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지난 2017년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평읍 읍내리 산125번지 일원에 가평공설(공동)묘지 재개발 사업을 추진, 현재 85%의 공정률로 오는 8월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1만940기를 자연장 할 수 있는 1만6천181㎡ 규모의 공설묘지는 자연장지(잔디장)를 비롯 봉안시설(봉안담), 주차장, 광장 등으로 조성된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화초, 잔디 밑에 봉안하는 장사시설로 봉분 없이 개인표식을 세워 고인을 추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군은 준공에 맞춰 군 최초 공설 봉안시설ㆍ자연장지를 홍보하고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장사시설의 인식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가평읍 제2공설묘지(가칭) 명칭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자연친화적이고 품격있는 자연장지 조성 및 봉안시설에 어울리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을 가진 명칭으로 다음달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앞서 군은 인근 사설묘지 사용에 따른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 재단법인 경춘공원묘원과 2년간 경춘공원묘원 내 가평군민 묘역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1천342㎡의 가평군민 전용묘역 예정지에는 평장형 250기, 매장형 39기 등 총 289기를 설치하고 묘역에 따라 평장형은 63%, 매장형은 20%의 할인혜택을 받고 있다. 위선경 행복돌봄과장은 매장 중심의 장사 방식에서 자연친화적인 자연장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와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는 공설장사시설 내 공설묘지를 자연장지로 조성해 9월 이후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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