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본격적인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휴양시설 등에 버려지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제도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클린가평 조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청정가평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9명의 감시원을 구성, 관내 주요 계곡에 배치해 피서객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감시 및 계도 등의 임무를 수행토록 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개인택시 107대를 비롯 동운택시 41대 등 택시 운전자 148명을 도로환경감시원으로 위촉, 택시 블랙박스를 활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민ㆍ관이 협력해 단 한건의 소각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가평읍 경반리 마을이 2019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림청이 지난 2014년부터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선정제도를 운영, 봄철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쓰레기 소각, 논ㆍ밭두렁 소각으로 발생되는 산불을 막기 위해 실시함으로써 마을의 위상과 산불위험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군은 올해 경반리를 비롯 관내 51개 마을에서 소각안하기 서약을 맺었다. 경기도내에서 녹색마을에 선정된 경반리 마을은 최근 3년간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기동 단속시 불법 소각도 적발되지 않는 등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을 성실히 이행해 녹색마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게 군은 지난 2015년 마장1리를 비롯해 2016년 읍내8리, 2017년 상색리 등이 녹색마을에 지정돼 마을 전체가 주민의 자율적인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운영했다. 이범주 산림과장은 금년 봄철에 발생한 13건의 산불 중, 5건이 부주위에 따른 소각으로 이는 경기도 및 전국 평균보다 약 10% 높은 수치라며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군민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최근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는 문제와 관련, 지역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가평군 인구는 올해 5월 말 기준 남자 3만2천772명과 여자 3만1282명 등 총 6만 4천54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3%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저출산ㆍ고령화사회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으로 올해 인구정책 기본계획 및 저출산ㆍ고령화사회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과 함께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인구정책관련 사항 자문 및 심의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협치를 강화하고 전문가ㆍ주민ㆍ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주민 토론회와 신규시책 발굴 및 부서별 업무연계 협의를 위해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저출산ㆍ인구관련 주민의식 개선교육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어린이날, 임산부의 날 등 각종 행사시 홍보 물품 및 책자를 배부하고 여성가족팀, 문화창작팀과 협조해 저출산 인식개선 연극과 가족 그림그리기 행사 등을 개최했다. 또 공직자 및 학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맞춤형 인구교육 및 전입세대를 위한 생활가이드북과 임신ㆍ출산ㆍ육아 지원 정책자료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ㆍ관 협치를 통한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증가시키고,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응기반 강화 및 주민의식 개선을 통한 인구 불균형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생애주기 각 단계를 거치면서 직면하게 될 여러경제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경제야 놀자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4회에 걸쳐 청평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열심히 일해도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를 시작으로 올바른 자산구조 관리, 30일에는 합리적인 금융생활에 이어 9월 6일에는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을 주제로 특별 강의가 실시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도 청평도서관에서 수요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책을 소통하는 군민이란 주제로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시, 상반기 철학 및 여행, 하반기 문학 및 클래식 등 인문학 분야를 통하여 군민의 일상 속 삶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악연주와 국악공연, 뮤지컬과 콜라보 등을 통해 주민들이 인문학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즐길 수 있는 학습문화형 콘서트로 이루어진 북 콘서트도 첫 선을 보여 학습문화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가평군립도서관은 지난 2014년부터 독서의 달을 통해 도서관 책 잔치 온꿈누리 축제를 개최하고 작은도서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공연강연체험북마켓전시부스 등을 운영,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건전한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경기도 공공도서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해곤 평생교육사업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시켜 금전과 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및 합리적인 소비능력을 함양시킴은 물론 저축의 필요성도 함께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 직장인, 대학생은 개강전까지 청평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대표 축구인으로서 동호인들과의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평생을 축구에 몸을 던져온 황유섭(61) 가평군 축구연합회 수석 부회장의 포부다. 황 부회장은 유년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축구 발전을 위해 매진해 온 대표적인 생활 축구인이다. 지난 1974년부터 시작된 조종면 축구동호회 조종FC의 창단 멤버이자, 현재는 고문으로 40여 년간 활동하고 있다. 조종FC에서 3번의 회장을 맡아온 그는 이후 가평군 축구협회 수석부회장 직을 맡아 가평군 체육발전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재능을 발휘, 숨은 공로자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조종FC와 축구협회 임원을 역임하며 유관기관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대외적인 활동으로 선수 발굴, 육성에 앞장서기도 했다. 1992년부터 1999년까지 조종초교 축구팀 감독을 맡아 경기도교육감기 축구대회 우승을 비롯, 준우승 3회, 3위 1회 등 5번이나 입상하는 성과를 냈으며, 1999년엔 MBC 전국리그전에 진출하는 등 지도자로서도 승승장구했다. 어린 시절에도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 유소년 대표 골키퍼로 출전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지도자로서 인생 2막을 열어왔다. 특히 황 부회장은 축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축구 인프라 확대와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군인, 군민 간 친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군민 간 친목을 강화했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해 12월엔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유섭 부회장은 항상 축구를 통해 지역 체육발전과 위상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생활체육인이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경찰서는 8일 오후 회의실에서 서민 서장을 비롯 각 과장 및 파출소장,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탤런트 겸 영화배우 안정훈 씨를 어르신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지역 특성상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24%를 차지하고 있는 가평지역 어르신들한테 발생하는무단횡단 사고 등 각종사고의 위험성을 홍보하고 안전한 보행 및 교통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탤런트 안정훈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식과 함께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편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안정훈 씨는 가평경찰서와 함게 어르신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교통사고 없는 가평군을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서민 서장은 홍보영상 제작과 SNS를 통한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지속적 활동으로 어르신 교통안전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교육장 이병덕)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영재교육원 재학생 45명과 안전요원을 포함한 지도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캠프를 열었다.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이해하고 미래 우주과학자의 꿈과 끼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서는 태양계를 개척하기 위한 착륙탐사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호기심, 융합적 사고력 향상 및 목성탐사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팀별로 주어진 과학 임무를 실험수행하면서 문제해결력과 팀워크 향상 및 자신감과 협업 능력을 함양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지구 이외의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의 궁금증 해소와 우주인에 대해 관심을 통해 밤하늘의 별을 보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고창수기자
가평군의회(의장 송기욱)는 8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우리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내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비상식적인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강화에 이어 포괄적 수출 우대 자격인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배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는가 한편, 한일 관계 뿐만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초래하는 경제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정당한 배상을 지급할 것을 일본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의원 모두는 가평군민과 더불어 경제보복 조치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여행 및 일본에서 수입되는 상품 구매 자제에 동참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편 가평군의회는 지난 7일 경제보복의 위기 극복을 위해 군의원 및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결의를 다지는 대형 현수막을 의회동 전면에 게첨하고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에 걸쳐 군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 가평군 공무원 노동조합과 가평군 공무직 노동조합 임원진들도 함께 시위를 벌였다. 송기욱 의장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정부의 그릇된 경제보복은 우리나라의 경제적 피해 뿐만 아니라 세계 자유무역 질서를 해치는 행위이며, 이는 양국 관계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 무모한 행태라며 우리나라의 위기 상황 속에서 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과 가평군 공무직 노동조합 임원여러분들이 일본 경제보복 규탄 연합 시위에 적극 동참한 사실에 대해 굉장히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게 일본의 경제침략이 철회될 때까지 가평군의회와 가평군 공무원 노동조합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더 나아가 금번 사태가 해결될 때 까지 군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늘의 릴레이 1인 시위는 최정용 부의장, 연만희 의원이 이어나갔다. 고창수기자
이화순 경기도 행정 2부지사는 8일 이선영 가평소방서장을 비롯 강현도 가평부군수, 안전관리실장, 북부재난안전과장, 공원녹지과장, 가평소방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 수난구조대를 방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가평읍 복장리 수난구조대를 방문한 이 부지사는 물놀이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와 수난 사고 발생 시 인명 대피 장소 확보 등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예찰 활동과 물놀이 시설 주변 위험요소 확인사전 제거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부지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행락객이 많이 찾는 북한강 지역의 수난구조대의 인명구조와 안전계도 물놀이 안전교육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최소화와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보건소는 현행 5대 암 검진 사업에 폐암검진을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폐암에 대한 치료율은 높이고, 사망률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암검진은 1999년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검진을 시작으로 2003년 간암, 2004년 대장암 검진이 추가됐다. 그리고 2019년 8월부터는 폐암이 추가돼 총 6대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에 대한 검진이 진행된다. 검진대상은 만54세~74세 중 30갑년 (*30갑년이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력)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자로 수검연도 직전 2년 내 국가건강검진 및 금연치료 건강보험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 문진표 등을 통해 폐암검진 대상자 산출한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2020년 12월 까지 검진이 가능하다. 국가 암검진 대상자의 경우 무료 또는 본인부담금 10%으로 검진이 가능하며,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 진단 받을 경우 연간 200만~220만원의 의료비가 최대 3년간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연말에는 대상자가 몰려 검진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을 뿐만 아니라 검진을 위한 대기 시간도 길어진다.며상대적으로 한가한 여름휴가 기간에 건강검진을 실시해 자가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검진기관, 국가 암검진 대상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031-580-2845,4356) 또는 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