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자원봉사센터 오티콘 가평 난청 센터 업무협약 체결

가평군 자원봉사센터는 30일 회의실에서 김근순 센터장을 비롯 하재선 사무국장, 오티콘 가평 난청센터 이준호 센터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함께 나눔과 참여로, 밝고 따뜻한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가평읍에 사무실을 둔 오티콘 가평 난청센터 이준호 센터장은 관내 홀로사는 수급자 중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청기 지원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연 2회 보청기를 지원해 생활불편 해소에 적극 기여하기로 협약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가평난청센터 이준호 센터장은 가평읍에 거주하는 허 모옹(76)에게 17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전달하고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보청기를 지원받은 허 옹(76)은 말소리가 안들려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기가 많이 힘들었다며 새로운 귀가 생겨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금순 센터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보청기를 지원한 이준호 센터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축하고 수혜 대상의 실질적 혜택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며 수혜대상자들이 편안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 타 시·군 공무원노동조합-관내 관광업체 간 가교역할

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이 제2기 출범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른 시군 공무원노동조합과 지역내 관광업체와의 적극적인 가교역할로 호응을 얻고 있다. 노조는 30일 서울특별시 노원구를 비롯 의정부, 구리시 등 3개 시구 공무원노동조합과 짚라인가평㈜ 및 가평펜션 5개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지자체 공무원들이 협약을 맺은 관광업소를 이용할 경우 10~20%의 할인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수원시 및 인제군과도 협약을 맺은 가공노는 조합원들의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올해 4월 짚라인가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무원의 권익 및 복지증진은 물론 군민이 행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가평읍 경반리 해발 900m 칼봉산에 설치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짚라인(Zip-Line)은 칼봉산 일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 이은 또 하나의 관광레포츠 시설로 관광객 유치 효과를 거두는 시설이다. 짚라인이란 와이어를 이용해 하늘을 비행하는 하강레포츠의 일종이다. 하와이나 남미 정글 지역 원주민들이 맹수나 독충 등을 피해 나무와 나무, 계곡과 계곡 사이를 지나는 이동수단을 응용한 것으로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세대 레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짚라인 가평이라 명명된 이 시설은 8개 코스에 총 연장 2천418m에 달하며, 528m이르는 마지막 짚라인 코스는 지상으로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 시속 80㎞ 속도로 비행하는 모험과 아찔함과 함께 120m 규모의 출렁다리도 포함되어 있다. 장동익 위원장은 도내 및 타 기관 노조에 적극적으로 관내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공무원노동조합 워크숍과 행사를 노조 차원에서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CCTV통합관제센터 체험학습의 장

가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주민생활안전 파수꾼 역할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현장 학습장소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5인 이상 30인 이내의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 일반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CCTV 안전체험 견학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센터는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관제센터 운영현황을 소개한 후 검거사례 등 관제영상을 상영하며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사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아울러 안전체험 견학프로그램과 함께 직접 비상벨 체험 및 관제현장 견학 등의 순서로 약 30~40분간 관제실 체험, 동영상 교육, CCTV조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설악면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해 설명과 교육을 통해 CCTV 카메라 및 비상벨 시뮬레이션 작동 등을 체험하며, 실시간 18개 채널에서 영상이 동시에 비치고 수상한 행동이 확대되는 모습의 첨단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2015년 4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센터에는 현재 관내에 설치된 393개소에 833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범죄, 어린이안전, 음주소란, 주정차질서, 환경보호 등 주민 일상생활의 안전을 지키는 불침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CCTV 안전체험 견학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와 주민 등은 군청 안전재난과(031-580-2547)로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시가지, 취약지, 공원, 가로변 등 방범 취약지역에 설치 돼 있는 CCTV를 통해 어린이와 여성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하천수위나 강수량도 수시로 확인해 자연재해도 미리 대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안심기운은 상승시켜 주민 삶의 질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에 따라 마을대표, 청소년,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견학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안전한 삶과 자연이 융합된 세이프 그린도시(Safe Green City)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수기자

가평교육지원청, ‘2019년도 초등 독서캠프’ 개최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덕)은 29일부터 2일간 파주시 출판단지에서 관내 초등학생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초등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여름나기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다채로운 책읽기 유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살펴보고 환경보호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지구를 부탁해, 게임으로 알아보는 한국십진분류표(KDC) 독서 부루마블, 그림을 보고 이야기 만들기 Book castle, 등 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모든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사서가 직접 기획 하고 학습자료를 제작하여 진행하였으며, 모둠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협업의 중요성과 의미를 체감하고 다른 학교에서 온 친구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파주출판단지에서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해설과 함께 체험하는 출판체험과 다양한 인쇄 장비와 활판인쇄 장비를 살펴보고 삼일절 100주년 기념 나만의 한지노트 만들기, 활판인쇄박물관 인쇄체험 등을 운영했다. 한편 가평교육지원청은 8월 중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제 동행 문학 탐방실시와 다양한 독서 관련 활동을 통해 사서의 프로그램 기획력 향상과 책과 놀이를 접목한 즐거운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쌀 나락 가공기술을 통해 영양 가득한 누룽지로 변신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도정하지 않은 볍씨 상태의 겉곡인 쌀 나락을 활용한 누룽지 칩 가공기술을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가평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청정가평의 무농약 쌀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한 누룽지 칩을 통해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농가소득 안정 및 쌀 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쌀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누룽지 칩은 바삭한 과자형태로 만들어져 언제 어디서나 갖고 다니며 먹을 수 있고 영양소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데다 쌀 20kg으로 25g짜리 누룽지 칩 1천개를 생산할 수 있어 부가가치 향상과 쌀 손실을 최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기센터는 쌀 농가를 대상으로 2차 시제품 생산기술 교육이 진행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생산 유통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술을 전수받은 쌀 농가들은 쌀 활용 상품 개발은 농가에서 팔지 못한 쌀을 새롭게 가공할 수 있고 밥을 잘 먹지 않는 세대들에게 대용식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쌀 소비 확대 참여를 위해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농가형 가공제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비 등 가공분야의 국도비 확보를 통해 가공기술 및 브랜드 개발 시도, 흑미적색미 등 오색쌀을 활용한 오색누룽지 칩도 개발해 쌀 가공식품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가평쌀함량을 20%까지 높인 라거쌀맥주 등 목넘김이 부드럽고 풍미가 깊은 쌀 맥주 3종을 개발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장동규 소장은 가공기술을 활용한 쌀 소비 촉진은 대한민국 쌀 소비량이 연평균 1.9%씩 감소하고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이때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룽지 가공기술 보급 교육과 동시에 지역의 무농약 쌀을 수매해 가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7년 5월 총 사업비 36억여원을 들여 건축면적 384㎡에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과채음료 가공실, 내외포장실, 건식가공실 등 3개실에 세척추출농축분쇄착즙포장살균건조 등 46종의 가공 장비를 갖추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 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600억 걸린 경기도 정책공모서 본선 진출

가평군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00억원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사업 본선에 진출해 최소 40억여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북한강 유역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사업을 제안해 대규모 사업 부문에 선정된 가평군은 자라섬-남이섬 간 관광객 이동 동선을 개설하고 자라섬 남단 일대의 수변생태관광 목적지를 제정비하는 전략적 제휴사업 등을 추진해 북한강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남이섬 측과 실무자 소통회의 등을 통해 북한강유역 자라섬의 유니크베뉴(특화된 지역관광개발)화에 노력하는 한편 지난 5월에는 남이섬간 북한강유역 수변관광벨트 조성과 전략적 관광개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30여년의 역사를 갖는 자라섬은 61만4천710㎡의 북한강 유역으로 1987년 군 지명재정위원회에서 자라섬이라고 최종 결정하고 지금은 캠핑재즈축제의 섬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올해부터는 야간경관조명의 화려함에 다양한 꽃들의 아름다움이 더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해에도 경기도 핵심 도정가치실현 사업공모 본 심사에서 시장과 창업활동을 겸비한 복합타운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사업이 일반사업에 뽑혀 4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남이섬 관광객 유입형태가 낮 문화를 중심으로 한다면 자라섬은 밤 문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자라섬, 남이섬이 관광패키지의 최상의 조합을 이루기 위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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