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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초 학생자치회 주관 패밀리 친교활동

승인 2019-07-03 18:48
고창수 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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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인 가평 연하초등학교(교장 박효진)는 3일 학생자치회 주관한 가운데 전교생이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는 패밀리 친교활동을 가졌다.

연하초 패밀리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이 9개의 패밀리를 구성, 서로 형제, 자매를 맺어 1학년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거나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는 등 학교생활과 친목도모를 위한 갖가지 활동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패밀리활동은 각 패밀리에서 함께 먹고 싶은 음식을 선정하고, 준비한 재료로 같이 요리해서 나눠 먹는 활동을 통해 선ㆍ후배가 더욱 더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이번 패밀리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혜현 학생은 “처음에 패밀리 음식 만들기 활동을 위해 메뉴를 선정하고 재료를 준비할 때는 힘들었지만 동생들과 함께 만든 음식을 우리 패밀리들이 맛있게 먹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1학년 노하민 학생 역시 “형, 누나들이 만든 주먹밥과 탕후루가 맛있고, 처음으로 음식을 만들어 본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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