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국내 유일의 고미술품 감정 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이 오는 9월 3일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진행한다.
지난 1995년부터 방영되고 있는‘TV쇼 진품명품’은 시청자가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에 대한 감정과 함께 우리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으로 가평군은 녹화 후, 9월 15일 전국 방송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 및 관광가평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군 출장감정은 2004, 2013, 2016년에 이어 네 번째로 고서, 도자기, 민속품, 그림 순 등으로 전문 감정위원이 주민들의 의뢰품을 무료로 감정하게 됨에 따라 소장품 감정 의뢰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군청 문화체육과 및 읍면에 사전 참가 접수해야 한다. 남양주, 양평군 등 인근 시·군 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올해 문을 열었다. ‘음악역 1939’는 1939년 처음 개장한 가평역의 역사를 이어 80년 만에 새로운 기능을 할 음악역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숨어있는 고미술품을 널리 알리고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고미술품에 대한 진위여부와 가치 등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군민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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