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집중관리를 비롯 주민홍보활동을 통해 분야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폭염이 지속되는 지난달 부터 홈페이지, 전광판, 마을 안내방송, SNS, 재난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대비 행동요령, 무더위쉼터 안내 홍보활동을전개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 행락객들을 비롯 주민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주말·휴일 개방 및 야간시간 연장에 따라 쉼터의 개방시간,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 등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위해 농촌 어르신 및 야외 작업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일을 하다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무더위 시간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유도하는 한편 독거노인을 비롯 가정의 보호 강화를 위해서 생필품 지원 및 지속적인 방문과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은 축사시설 지붕 살수 및 환기시설 설치, 양식장 차광막 설치 등 시설환경 개선과 장기 폭염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주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동선 안전재난과장은“본격적인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취약계층 안부살피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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