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8일 관내 축산농가 30호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한 퇴비 부숙도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3월25일부터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가 부숙도 의무화 제도 시행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전 홍보차원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홍보를 위해 구성된 컨설팅 전문 인력인 중앙지원반 소속 김동수 강사가 퇴비 부숙도 제도, 퇴비사 관리요령, 육안판별법 등을 안내했다. 시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가축분뇨 퇴비관리 등 사전에 준비하여 부숙도 기준 준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축산농가는 가축분뇨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규모는 연 1회, 허가규모는 연 2회 부숙도 검사를 받아 검사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하며 축사 면적에 따라 1천500㎡ 이상은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 1천500㎡ 미만은 부숙중기 이상의 퇴비 부숙도 기준을 준수하여 살포해야 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부서 및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오는 2월 3일 월례조회에서 시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는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사무를 대상으로 법정 민원처리 기간보다 단축 처리한 경우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는 제도다. 누적된 점수에 따라 우수 부서와 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 법정기한 준수에 머무르지 않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유도하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평가결과 최우수 부서는 여성청소년과, 우수 부서는 사회복지과, 장려 부서는 농업축산위생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최우수 직원으로 농업축산위생과 조재현 주무관, 우수 직원으로 여성청소년과 박동웅 주무관, 도로과 김희한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민원조정위원회, 실무종합심의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 이용자가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고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아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4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인원 535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봤다. 모집분야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아동주의집중력향상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등 총 5개 사업이다. 이용을 원하는 신청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소득 관련서류, 사업별 요구서류를 지참, 주민등록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ㆍ신청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 동두천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갈 겁니다.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깨달았다는 동두천 우정봉사회 조애자 회장(62)의 새해 다짐이다. 조 회장은 1992년 재활용품 수집운동을 시작으로 금과 10원 동전 모으기, 사랑의 반찬 나누기, 휴경지 경작,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등 30년에 가까운 반평생을 어려운 이웃 지킴이로 활동해오고 있다. 봉사를 하다 보면 뿌듯하고 발걸음 마저 가벼워 건강해지니 오히려 감사함을 갖는다는 그녀의 참봉사가 주목받기 시작한 건 2008년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지역 내 각자 다른 직업을 가진 여성 17명과 의기투합해 우정봉사회를 결성하면서부터다. 지역사회 참 봉사단체로 우뚝 선 배경 또한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해온 조 회장의 헌신적인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 26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우정봉사회는 노인복지관 개관 이후 10년째 배식봉사, 지행동 원룸촌 환경정화활동, 저소득층ㆍ아동센터 방문 식사 제공, 독거노인ㆍ소년소녀가장 밑반찬 지원 및 말벗 해주기ㆍ집 정리 등 어려운 이웃의 손발이 되고 있다. 최근 조 회장이 시민의 장 후보로 추천되면서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10년 동안 생필품과 밑반찬을 지원해 온 개인적인 선행까지 알려졌다. 특히 조 회장의 딸 2명 모두 유아교육학과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현재 서울 강서구에서 사랑모아 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 역시 뼛속 깊숙이 베인 어머니의 나눔의 삶이 촉매가 됐다는 평가 속에 나눔과 봉사의 등불이 되고 있다. 봉사는 나의 운명으로 생각한다는 조 회장은 봉사하려면 건강해야 하기에 에어로빅을 하고 있다. 그는 힘든 이들을 살피는 사람이 가득한 아름다운 사회를 소망하며 나눔 행진을 계속하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2020년 경자년 키워드는 물망초발심(勿忘初發心)이다.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처음 먹은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오로지 시민복리를 생각하며 한단계 더 높이 도약하는 희망의 한해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주요성과를 꼽는다면. 만성적 적자로 큰 부담이었던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을 경기도로 이관해 최초의 경기도 시설을 갖게 됐다. 신시가지 악취해소를 위해 돈사 3개소를 폐업해 악취의 완전한 해소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건강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개관, 육지의 섬 걸산동에 행복학습관과 치매안심센터 준공을 비롯한 소요별&숲 테마파크를 준공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2018년 기금운용성과분석 결과 전국 1위(그룹별), 2019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평가 국무총리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은. 미2사단 잔류에 따른 국가 보상차원에서 추진된 상패동 국가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진행해 올해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 2022년 분양, 2023년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50여 개 기업, 1천6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 508억 원 이상의 주민소득증대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보산동 일원에 두드림 디자인아트 빌리지 조성사업과 K-ROCK 사업과 더불어 전세계음식을 판매 푸드 판매시설 20개소를 설치하는 월드 푸드 스트리트 사업을 통해 관광특구 내 상권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중앙동 도심광장에 25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와 학생, 시민을 위한 행복드림센터를 건립해 원도심 유동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관광도시 발돋움 복안은. 광암동 지역에 산림휴향형 관광시설인 놀자숲 조성사업과 동두천 자연휴양림을 올 상반기에 개장, 수도권 관광객이 찾도록 할 예정이다. 놀자숲은 18만㎡ 부지에 총사업비 218억 원을 투입해 2018년 공사에 착공,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클립앤클라임, 실내 어드벤쳐, 슬라이드 등 실내놀이시설인 놀자센터와 놀이숲, 모험의 숲이 있는 실외 놀이시설을 설치한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숲 놀이터다. 동두천 자연휴양림은 놀자숲 인근 70만㎡ 일대에 총사업비 261억 원을 투입해 2017년 착공해 올 6월 놀자숲과 함께 개장을 준비 중이다. 체험단지에는 지상 3층 규모의 산림문화휴양관, 황토방, 숲속의 집 등 다채로운 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놀자숲과 연계해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최대의 가족휴양 산림단지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시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그 동안 시비 전액사업으로 추진키 곤란했던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생활SOC사업을 위한 다각도의 국도비 확보에 노력했다. 이 결과 행복드림센터 건립 등 5개 사업에 총사업비 1천2억 원 중 712억 원을 국도비로 확보해 올해 1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2020년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역대 최대 규모의 생활SOC 사업을 시작하는 한 단계 도약하는 첫해가 될 것이다.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 실천을 다짐한 초심을 새기며 노력하겠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을 받은 결과, 정상으로 판정된 관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두뇌영역의 인지기능을 골고루 강화하여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치매예방 기억드림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치매예방을 돕는 기억드림학교는 2월 5일부터 4월 29일까지 주 1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총 3개의 반으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에는 신규대상자를 위한 기초반으로 오전반과 오후반이 운영되고 목요일 오전에는 이전에 치매예방교실을 접했던 대상자를 위한 심화반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보건소는 지난해 치매예방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큰 마중물이 되어 올 한 해 지역 어르신의 인지건강에 좋은 효과로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승찬 동두천시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연령층이 매일 꾸준히 뇌 운동을 한다면 20년 뒤 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를 20%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가 다음달 3일부터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으로 전환된다. 2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번 전환은 지난 1일자로 동두천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전부개정)가 공포되고 기존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가 폐지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2007년 연면적 3천716㎡,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개관해 12년 동안 시민들과 함께 해온 아름다운문화센터는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으로 탈바꿈된다. 시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평생교육 관련 학습동아리 육성 및 지원, 평생교육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진흥사업 및 문해교육 지원 사업 등 각종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확대, 향상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 야학 보산역 이전 사업도 교육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면밀히 협의 중에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한 해 학습으로 성장하는 희망의 도시, 명실상부 평생학습 도시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2021~2025 동두천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평생학습도시 지정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정상권)은 설명절을 맞은 지난 23일 화재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동두천시청직원, 의용소방대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역사 등 거리홍보 가두캠페인으로 실시됐다. 특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와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등 겨울철 화재안전예방의 철저한 주의를 홍보했다. 정상권 서장은 고향집 가족들의 안전을 바라는 기쁜 마음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손덕환)은 최근 두드림희망센터에서 자원봉사센터 학생봉사단과 눈 치우기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방재단 반장 및 학생봉사단 30명은 협약을 통해 겨울철 폭설대비 눈 치우기 활동과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참여 홍보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손덕환 단장은 만일에 있을 폭설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 등 겨울철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방재단은 전철 하부 산책로 약 3㎞ 구간을 긴급 제설구간으로 지정, 폭설에 대비하고 겨울철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보안관을 운영 중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사)한국예총 동두천지회를 희망나눔 행복드림 제59호 착한일터로 선정,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가입식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예총 임직원, 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했다. 이에따라 예총 동두천지회 임직원들은 매월 월급 등에서 일정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많이 가졌다고 나누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나누는 것이다.라며 정기후원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행복드림 착한일터로 모인 정기후원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저소득층 특화사업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겨울철 김장 나눔, 독거노인 안부확인서비스, 긴급생계 지원, 장학금 등 법정 저소득층 및 제도권 밖 소외계층에게 다양하게 지원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