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을 받은 결과, 정상으로 판정된 관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두뇌영역의 인지기능을 골고루 강화하여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치매예방 ‘기억드림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치매예방을 돕는 기억드림학교는 2월 5일부터 4월 29일까지 주 1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총 3개의 반으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에는 신규대상자를 위한 기초반으로 오전반과 오후반이 운영되고 목요일 오전에는 이전에 치매예방교실을 접했던 대상자를 위한 심화반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보건소는 지난해 치매예방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큰 마중물이 되어 올 한 해 지역 어르신의 인지건강에 좋은 효과로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승찬 동두천시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연령층이 매일 꾸준히 뇌 운동을 한다면 20년 뒤 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를 20%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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