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패동 산단·놀자숲 등 진행 착착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 도약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2020년 경자년 키워드는 ‘물망초발심(勿忘初發心)’이다.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처음 먹은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오로지 시민복리를 생각하며 ‘한단계 더 높이 도약하는 희망의 한해’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주요성과를 꼽는다면.
만성적 적자로 큰 부담이었던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을 경기도로 이관해 최초의 경기도 시설을 갖게 됐다. 신시가지 악취해소를 위해 돈사 3개소를 폐업해 악취의 완전한 해소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건강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개관, 육지의 섬 걸산동에 행복학습관과 치매안심센터 준공을 비롯한 소요별&숲 테마파크를 준공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2018년 기금운용성과분석 결과 전국 1위(그룹별), 2019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평가 국무총리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은.
미2사단 잔류에 따른 국가 보상차원에서 추진된 상패동 국가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진행해 올해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 2022년 분양, 2023년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50여 개 기업, 1천6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 508억 원 이상의 주민소득증대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보산동 일원에 ‘두드림 디자인아트 빌리지 조성사업’과 ‘K-ROCK’ 사업과 더불어 전세계음식을 판매 푸드 판매시설 20개소를 설치하는 월드 푸드 스트리트 사업을 통해 관광특구 내 상권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중앙동 도심광장에 250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와 학생, 시민을 위한 행복드림센터를 건립해 원도심 유동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관광도시 발돋움 복안은.
광암동 지역에 산림휴향형 관광시설인 ‘놀자숲 조성사업과 ‘동두천 자연휴양림’을 올 상반기에 개장, 수도권 관광객이 찾도록 할 예정이다. 놀자숲은 18만㎡ 부지에 총사업비 218억 원을 투입해 2018년 공사에 착공,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클립앤클라임, 실내 어드벤쳐, 슬라이드 등 실내놀이시설인 놀자센터와 놀이숲, 모험의 숲이 있는 실외 놀이시설을 설치한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초대형 숲 놀이터다.
동두천 자연휴양림은 놀자숲 인근 70만㎡ 일대에 총사업비 261억 원을 투입해 2017년 착공해 올 6월 놀자숲과 함께 개장을 준비 중이다. 체험단지에는 지상 3층 규모의 산림문화휴양관, 황토방, 숲속의 집 등 다채로운 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놀자숲과 연계해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최대의 가족휴양 산림단지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시민에게 한마디 한다면.
그 동안 시비 전액사업으로 추진키 곤란했던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생활SOC사업을 위한 다각도의 국·도비 확보에 노력했다. 이 결과 행복드림센터 건립 등 5개 사업에 총사업비 1천2억 원 중 712억 원을 국·도비로 확보해 올해 1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2020년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역대 최대 규모의 생활SOC 사업을 시작하는 한 단계 도약하는 첫해가 될 것이다.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 실천을 다짐한 초심을 새기며 노력하겠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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