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 내 출입문을 달리하여 설치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보건소 건물 밖 별도의 공간으로 이전하고 비상방역대책반 상황실 근무를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최용덕 시장도 보건소를 방문, 새롭게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비상방역대책반 상황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예방 근무를 지시했다. 최 시장은 직원들도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시 보건소는 지난 2일 국내 1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인력 재조정 등 24시간 가동체계 구축을 더욱 강화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화성도시공사는 대중교통 운영과 도시기획 경력직 사원 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력직 사원 채용은 화성시의 버스공영제 시행예정에 따른 사전 대중교통단 준비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중교통 전문계약직 가급(처장급) 1명, 나급(팀장급) 1명, 다급(과장급) 2명, 노무 관련 나급(노무사) 1명, 홍보 1명 등 총 6명을 채용한다. 특정 자격이 필요한 대중교통 채용은 관련학과 졸업 또는 관련 전문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공사의 신사업추진과 도시기획, 홍보를 책임질 전문가는 개방형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개방형 직위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대중교통 직위는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채용 절차에 따라 인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화성시의 버스공영제를 위한 대중교통 전문 인력채용으로 화성시민의 이동편의와 전문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공공기관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지역 대중교통 발전을 위한 사명감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정상권)은 지난달 27일 관내 삼육사로 소재의 주택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여 화재를 예방 할 수 있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거주자가 행주를 삶기 위해 스텐 믹싱볼에 행주를 삶았고 이를 잊고 외출해 주택 내 1m그을림, 믹싱볼, 행주 1개 소실 됐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감지시켜 경보음이 울려 인근 주민의 신고로 화재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례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미군 공여지 조기반환과 동두천 특별지원을 촉구해 온 동두천시의회가 본격적인 대정부 투쟁에 앞서 범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성수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시의원들은 지난달 31일 아침 7시부터 지행역 1번 출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군 공여지 조기반환 및 동두천 특별지원을 촉구하는 손 팻말을 들고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동두천시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주둔 미군 급감으로 인해 미군에 의존한 서비스업으로 지탱해오던 지역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인구 감소마져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두천시의회가 70년간 국토방위의 최일선에서 헌신해온 동두천이 지역적으로 보훈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이에 시의회는 앞선 지난달 17일 미군 공여지 조기반환과 동두천에 대한 특별지원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대정부 결의문을 채택한바 있다. 시의회는 이달 한 달 동안 전철역 등 시민 밀집지역을 찾아 대정부 결의문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한편, 70년 안보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수 의장은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 마땅히 주어져야 할 특별한 보상은 동두천시민의 정당한 권리라며 9만5천 시민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력한 범시민 궐기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와 동두천소방서의 현장대응 합동소방 훈련이 지난달 30일 소요산 입구에 위치한 축산물브랜드육 타운에서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입점업체 직원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차량 4대와 소방공무원 12명, 시청 담당공무원 3명, 입점업체 직원 및 브랜드육 주차장 관리요원 등 브랜드육 타운 종사자 전원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축산물브랜드육 타운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 신고, 자위소방대 자체 옥내소화설비 이용 초기 화재진압 등 소방차 도착 전 화재발생 대응 방법을 훈련받았다. 소방관 도착이후 진행되는 화재 및 인명구조 등의 상황에 따른 대응훈련도 실시됐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공동모금회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희망나눔 행복드림 제60호 착한일터로 아리랑갈비 식당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아리랑갈비에서 지난달 31일 진행된 착한일터 가입식은 최용덕 동두천시장 및 임직원, 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아리랑갈비 직원들은 매월 월급에서 5천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다. 최용덕 시장은 여러분이 착한일터 후원으로 민간인이 민간인을 돌보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아리랑갈비는 나눔문화 확산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봉사하는 착한식당으로 2013년 선정된 후 매월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 식사 지원 등 지역 내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의정부시립 예술단 단원들은 의정부시가 일방적으로 시립예술단 운영 관리의 문화재단 강제이관절차를 밟으면서 상임화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며 원점에서 다시 추진하라고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의정부 시립예술단 지회 단원들은 31일 의정부시청 정문 앞에서 예술단 해고불안 조장하는 의정부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의정부시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소년소녀 합창단, 무용단, 성인합창단 등 시립예술단을 상대로 직영해오던 운영권한을 문화재단으로 이관하는 계획을 설명,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일 이후 2차 설명회를 갖고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재단이관에 따른 고용승계동의서에 서명을 요구하는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당사자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데다 단원의 상임화없는 문화재단 이관 시 고용불안과 노동환경악화가 우려된다며 이관절차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단원들은 특히 수익사업을 통해 경영평가를 받는 문화재단으로 운영권이 이관되면 수익창출이 거의 불가능한 시립예술단의 단원들은 적자발생을 이유로 일상적인 해고는 물론 시립예술단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예술단 지회는 지난 21일부터 의정부시청 앞에서 재단 이관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영일 민노총 공공운수 노조 의정부시립 예술단 지회장은 의정부시가 사용자로서 시립예술단 노동자들의 정당한 지위보장과 저임금 문제에 대한 책임인정과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앞 집회에는 양주, 파주, 안성, 안양 등 경기도 다른 지자체 시립예술단체 노조 간부들도 참석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절차를 중단할 수는 없고 노조와 단원들의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동두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진호)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0억원을 달성, 조합원 배당금 19억원을 지급했다고 30일 열린 제59기 결산보고회를 통해 밝혔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동두천농협 임직원들이 사업 다변화와 집중을 통해 큰 성과를 올린 쾌거다. 이날 결산보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대의원 62명만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배포, 확산방지를 예방한 가운데 열렸다. 정진호 조합장은 작년 초 구제역 발병과 가뭄, 이어진 폭우와 태풍, 경기북부로 확산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매우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 하지만 농업인들은 인내와 저력으로 꿋꿋하게 이겨냈다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본연의 역할에 더 충실하고 2020년은 신뢰와 소통의 큰울림으로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장은 2020년은 10년 단위 역사를 새로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해다. 농업인과 지역농협, 중앙회가 소통하고 화합하여 국민에게 진정으로 칭송받는 농협이 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자며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하여 살기 좋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고 신뢰로 보답하자고 강조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30일 보건소장, 감염병관리팀장 등 보건소 관계자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선별진료소와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찾아 대응체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비축방역약품 관리, 후송체계, 의심환자 발생 시 조치절차 등을 꼼꼼히 확인한 최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신속히 대응하여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운영 장애사례를 들어 우한 폐렴 관련 상담이 가능한 전화번호의 홍보와 시민 불안감 해소대책 강구를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시 보건소는 국내 4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 확진환자 발생으로 보건당국이 감염증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28일 비상방역대책반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2020년도 사회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하여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두천시 사회복지기금은 노인장애인 및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 등 복지 증진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관내 에 소재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운용할 수 있도록 매년 공개모집하고 있다. 사회복지기금 중 여성발전 지원 사업은 올해 총사업비 2천500만원으로 여성권익 증진사업, 공익목적의 여성단체사업, 한부모가정 및 영유아 보육사업 등 양성평등 관련 사업이 신청대상이다. 동일한 사업으로 국가, 지자체, 공익법인 등으로부터 지원이 결정되었거나 사무실 운영비, 인건비, 행사진행비 등 경상적 경비에 대해서는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 접수된 사업은 2월중 동두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문위원회에서 사업의 목적과 적정성, 프로그램 우수성, 단체의 전문성과 수행능력 등을 심의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여성청소년과 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