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대학교 취업지도협의회 대학생 청년실업 대책 세미나 개최경인지역대학교 취업지도협의회(회장 강길훈)가 지난 13~14일 양일에 걸쳐 대학생 청년실업 대책 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는 고학력 실업난 해소 방안을 토의하고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충북 충주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경인지역 4년제 20여 4년제 대학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고용정보원, 취업정보기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아주대와 인천대의 취업지도 우수사례 발표, 교과부의 대학취업정책방향 특강, 한국고용정보원의 진로직업 전문가연수 프로그램소개 등이 다뤄졌다.강길훈 회장은 학생들의 조기진로 설정, 준비를 통한 목표이룩 등의 대학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세미나 통해 각 대학의 취업정보를 교환하고 지자체와 정부기관과 연계해 취업지도에 애쓰기로 한 만큼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성균관대 캠퍼스 학생수호단 운영성균관대학교가 캠퍼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절도, 성추행 등의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캠퍼스 학생수호단을 운영한다.자로(子路)라는 이름으로 16일 공식출범한 캠퍼스 학생수호단 24명은 방학과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2인 1조로 나뉘어 서울시 종로구 인문과학캠퍼스와 수원시 권선구 자연과학캠퍼스 곳곳을 순찰하게 된다.수호단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조끼와 대형플레시, ZaRo 신분증 등과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과 근로봉사장학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수호단은 정례보고회 등을 통해 효율적인 순찰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사건, 사고 발생 시 인근 경찰서와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엄한주 성균관대학교 학생처장은 학생수호단은 캠퍼스의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는 역할 이외에도 냉난방기 및 강의실 소등을 통한 그린캠퍼스 활동도 더불어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수원외국어고등학교(교장 황익중) 러시아어과 학생들이 러시아의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등지의 자매결연학교를 방문한다.수원외고는 자매결연 학교인 블라디보스토크 28번학교의 초청을 받아 2학년생 29명과 교사 등 33명이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수학여행과 어학연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하며 학생들은 방문기간 동안 현지 러시아 학생들의 집에서 지낼 예정이다.이와 함께 블라디보스토크 28번학교에서 러시아 학생들과 함께 러시아어, 문학, 체육, 기술, 가정 등의 수업을 함께 하고 고려인 동포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연해주 중부 우수리스크도 방문할 계획이다.한편, 수원외고와 블라디보스토크 28번학교는 자매결연을 맺고 격년으로 학생들의 상호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성보경 기자 boccum@ekgib.com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길)이 지난 13일 청주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이행의 첫 공동사업으로 수업보기 전문가 과정 연수인 수업보기 및 수업하기를 실시했다.이번수업보기 및 수업하기연수는 수업보기와 수업하기로 나뉘어 진행, 수업보기는 지난 13일에 시작해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30시간 과정으로 이뤄지며, 수업하기 연수는 다음 달 16일부터 7월26일까지 7주간 30시간으로 꾸려진다.이번 연수는 기존방식과는 달리 강의와 모둠 활동, 토론, 실습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 성남교육청은 초등, 중등 교사를 25명씩을 선발, 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양재길 교육장은 진정한 수업 혁신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수업문화로 바뀌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수업공개, 수업비평, 수업정보 공유 등 공동노력이 필요하며 청주교대와의 연합 연수는 그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성보경 기자 boccum@ekgib.com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석)이 지난 2일부터 관내 초중교 급식실을 불시방문하는 특별 위생점검을 시행,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이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학교 급식의 안전성 확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함에 따라 학교급식의 위생 및 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 단위학교의 경각심 고취, 식중독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아울러 급식업무 종사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앞으로의 운영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김태석 교육장은 지난 13일 용인중학교를 방문하고 음식재료 검수 및 조리과정을 지켜봤다.이 자리에서 김 교육장은 학교실정에 맞는 방안을 찾아 학교급식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학교급식 운영 관리에 온 정성을 쏟아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별 위생점검을 매학기 실시해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성남지역 한 사립고교가 수년간 불법으로 우열반을 운영해 말썽(본보 27일자 6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일부 고교도 우열반을 편성해 운영하거나 방과 후 우수학생에게만 별도의 심화수업을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경기지역 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우열반 편성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성남지역 사립고교인 A고교가 수년 전부터 중학교 내신성적 및 중간기말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학년별로 1~2개 우등생반을 편성해 운영해오다 지난달 13일께 도교육청에 적발됐다.시정명령을 받은 A고교는 전체학년 30학급 350여명의 학급구성원을 다시 편성해 수업을 벌이면서 일대 혼란을 겪었다.이러한 가운데 A고 외에도 경기지역 고교 곳곳이 불법 우열반을 편성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도내 B고교는 학년별로 40여명의 성적 우수학생을 선발해 소그룹으로 나누고 나서 정규수업이 끝난 후 밤 10시까지 특별수업을 하고 있다.이 특별 수업반은 본인의 희망이 아닌 성적을 기초로 선발된 학생에 한해 운영되며, 일부 수업비를 학생이 부담해야 한다. 이 학교는 지난해까지 우열반을 운영하다 도교육청 감사에 적발된 후 올해부터 이 같은 특별반을 편성해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화성시 C고교도 10여년간 우열반을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C고교는 6개 문과반 가운데 성적 우수학생을 1~3반에, 하위권 학생을 4~6반에 편성해 수업을 진행해왔으며 적발 이후 전 학년의 반편성을 다시 했다.D고교 역시 학생들의 입학시험 및 정기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우등반과 보통반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우등반과 보통반은 학생들의 시험 성적에 따라 정기적으로 나뉘어지며, 우등반 학생들에 대해서는 심화수업을 진행한다.도교육청은 지난 1977년 당시 교육부의 고교 우열반 폐지 긴급 지시에 따라 일선 고교의 우열반 설치를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든 고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우열반 편성은 교육적으로 절대 옳지 않다고 말했다.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평택 청담고등학교가 전학과를 특성화 학과로 개편한뒤 대학진학은 물론 삼성 등의 대기업 취업률이 대폭 증가 되는 등 명문 특성화고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1975년 청담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한 청담정보통신고등학교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학과 개편을 지속 하면서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와 수요에 발빠르게 대처해 왔다.지난 1999년에는 경기도내 최초로 IT계열 학과인 네트워크디자인과를 특성화학과로 지정받아 다양한 경진대회와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수상실적을 거두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70%이상의 학생들이 전문대를 포함한 정규 4년제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또 진학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삼성과 LG 등 대기업에 취업을 하고 있다.이로 인해 지난 2005학년도부터는 도교육청 지정 자율학교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미래의 지식 산업시대를 준비하고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복지서비스계열의 비즈니스복지과, 어학계열의 비즈니스영어과, IT계열의 네트워크디자인과를 편성해 전학과를 특성화학과로 개편했다.비즈니스 복지비즈니스 영어네트워크 디자인 등전학과 특성화 이론부터 실무까지 차별화된 교육1인3자격 취득제 시행 학생들 진로선택 폭 넓혀비즈니스영어과는 주한미군기지 주변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실천중심의 생활영어를 습득하게 하고 자연스러운 생활영어 구사를 통해 외국인 및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회화 능력을 발휘 할수 있도록 하는 등 지성과 덕성을 겸비한 전문직업인을 육성하고 있다.또 네트워크 디자인과는 인터넷과 관련된 마케팅 기술과 웹 디자인 기술 및 IP 기술만을 추출해 구현하는 새로운 분야로서 디지털 지식 정보화 시대의 전문 지식인을 육성코자 지난 1999년 도내에서 유일하게 IT계열 특성화학과로 지정받아 2000년부터 신입생을 모집, 운영하고 있다.이렇게 IT 전반에 관해 기초 이론부터 실무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첨단 교육을 진행한 결과 각종 경시대회 및 공모전의 입상과 함께 수도권의 명문대학의 진학에 까지 학생들의 진로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한 현장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업과 취업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 취업지원 기능사업의 일환으로 직업교육특강,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직업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진로선택 능력 강화를 위해 1인3자격 취득 인증제 시행으로 국제화 시대에 대비한 글로벌 직업인 육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안종서 교장은 청담고등학교는 특성화 교육의 내실화, 전문 인력의 효율적인 양성을 위한 교사 연수, 차별화 된 실무 현장교육을 도입하기 위한 단계별 산학 협동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안교장은 특성화 기반 구축을 통한 제2의 도약과 함께 특성화 교육 실현을 통해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며이러한 노력으로 청담고등학교가 전국 유일의 전문계 특성화 고등학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운진) 에듀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GU학부모커리어코치를 양성, 지난 12일부터 7월15일까지 관내 18개 초중고교 160학급에 진로탐색 교육을 지원한다.이는 현재 상당수 학생이 진로에 대한 목표 설정과 정보가 부족함에 따라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를 명확히 제공,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능력과 흥미를 알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게 하려고 시작됐다.GU학부모커리어코치는 관내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7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과 이달에 거쳐 34시간 동안의 진로교육심화연수, 팀별스터디, 자격평가과정 등을 통해 선발됐다.이들은 앞으로 진로인식 확대, 진학정보 안내, 입학사정관제 대비방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운진 교육장은 GU학부모커리어코치를 통해 기존의 형식적 진로교육 지원에서 벗어나 실제 도움이 되는 진로교육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보경 기자 boccum@ekgib.com
경기도교육청이 초중고교에 중간 및 기말고사 직후 일정 기간을 시험성적 이의신청 기간으로 설정, 운영하도록 각 학교에 권고했다.이는 교내 시험의 서술형 평가 문항 출제가 증가하면서 시험 채점 결과에 대한 학부모 및 학생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시험성적 이의신청 기간은 시험 후 3~4일간 설정해 운영되며, 각 학부모와 학생은 사전에 통보받은 답안지 가채점 결과를 검토한 뒤 이의가 있으면 학교에 이의를 제기하게 된다. 이의가 제기되면 교과협의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수용할지 검토한 뒤 결과를 통보한다.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시가 12일 열린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식에 수원지역 초중고생 4천여명을 동원해 비난을 사고 있다.이날 오전 10시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식에는 2만4천여석에 대한 관람객 대부분은 초등학생과 교복차림의 중고교생이었다.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A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은 우리 학교 12학년 학생 500여명이 개막식을 보러왔다고 말했다.또 B초교 6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서 6학년생 모두 종합운동장으로 가라고 해서 선생님과 왔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동원된 학생 대부분은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고교 12학년생이었으며, 이들은 이날 오전 9시~10시께 운동장에 도착해 개막행사를 본 후 낮 12시~1시에 학교로 돌아가 오후 수업을 받았다.학생들과 행사에 참여한 C초교 교사는 수원교육지원청에서 개막식에 참석해 달라는 협조 공문이 와 학생들을 데려오게 됐다며 행사 관람이 학생들의 체험학습 차원에서 필요한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실제 수원교육지원청은 개막행사에 대규모로 학생을 동원하고자 최근 수원시내 모든 초중고교에 협조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각종 행사에 학생을 동원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업까지 거르며 체육행사에 학생들을 대거 동원하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개막식에 초등학교 6곳을 포함해 많은 초중고교에서 4천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원시에서 학생 관람을 협조해달라는 공문이 와 이를 모든 학교에 전달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40년 만의 초등학교 졸업, 모두 선생님 덕분입니다초등학교 졸업을 하지 못한 50대 버스기사가 40년 만에 만난 은사에게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 사연의 주인공 이원만씨(52)는 선생님 덕에 뒤늦게 한글을 깨우쳐 평생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다며 이제 선생님 덕분에 졸업 못 한 한까지 풀게 되니 감사하다 못해 송구스럽다고 눈물지었다. 이씨는 5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무일푼 아버지를 떠나 한 농가에 양자로 가게 되지만 새 가정 역시 형편이 어려웠다. 초교 입학후 농사일을 도와야 했던 이씨는 학교를 자주 빠지게 됐다. 새 식구들과 지내며 늘 초긴장 상태로 마음이 편치 않았던 그는 2학년을 마치도록 한글조차 제대로 익히지 못했다. 그랬던 이씨에게 한글을 가르친 스승은 3학년 담임이었던 정병춘 선생님(78)이다. 정 선생님은 자주 학교를 빠지는 이씨의 집안 사정을 알고, 결석하는 날마다 가정방문을 했다. 이씨의 양아버지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설득을 거듭한 끝에 이씨는 3학년부터 제대로 된 교육을 받게 됐다.흙먼지가 피어오르는 시골길을 털털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오시던 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 정도로 자주 오셨지만, 한 번도 소리치며 혼낸 적이 없었다고 이씨는 회상한다.3학년 이후 매일 등교했지만, 사춘기에 접어들어 방황하던 이씨는 결국 6학년 1학기를 마치고 가출을 하게 된다. 장래희망이었던 운전사가 되고자 트럭운전사의 조수로 취업해 십대를 보낸 후 우여곡절 끝에 20대 후반이던 1988년부터 버스운전기사를 시작하게 됐다. 수업이 듣기 싫어 도망 다니던 철부지는 어느덧 중학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엿한 가장이 돼 오늘도 버스를 몰고 있다.이씨는 글을 익혔기 때문에 일을 할 수 있었고, 면허증을 따 운전기사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모두 정 선생님 덕인데 바쁘단 핑계로 찾아뵙지도 못하고 죄스럽기만 하다고 토로했다.그러던 중 이씨는 지난달 우연히 동창생이 수소문 끝에 정 선생님과 연락이 닿아 음식 대접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게 됐다. 40년 만의 만남이었지만 첫눈에 개구쟁이 이원만을 기억하는 정 선생님 덕에 눈물바다를 이뤘다고. 이 자리에서 이씨는 졸업장을 받지 못한 평생의 한을 이야기했고, 정 선생님의 아이디어로 이씨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오는 14일 이씨의 모교인 용인 왕산초등학교에서는 사은회가 개최돼 이씨의 6학년 담임이었던 홍창선 선생님(67)이 일일 명예교장으로 나서고 정 선생님이 이씨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이씨는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다는 말씀이 꼭 맞다며 큰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도록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