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고 학생들, 러 자매학교 방문

수원외국어고등학교(교장 황익중) 러시아어과 학생들이 러시아의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등지의 자매결연학교를 방문한다.

 

수원외고는 자매결연 학교인 블라디보스토크 28번학교의 초청을 받아 2학년생 29명과 교사 등 33명이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학여행과 어학연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하며 학생들은 방문기간 동안 현지 러시아 학생들의 집에서 지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블라디보스토크 28번학교에서 러시아 학생들과 함께 러시아어, 문학, 체육, 기술, 가정 등의 수업을 함께 하고 고려인 동포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연해주 중부 우수리스크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외고와 블라디보스토크 28번학교는 자매결연을 맺고 격년으로 학생들의 상호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성보경 기자 boccu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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