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고, 여주여고, 율면고 등 경기도 내 종합고교 3곳이 내년부터 일반고교로 전환된다.경기도교육청은 28개 고등학교의 2012학년도 학과개편 등 계획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20개교에서 학과개편이 이뤄지며, 1개교의 학급증설이, 13개교의 학급감축, 3개교의 남녀 공학 개편, 3개교 학급명 변경이 있을 예정이다.이 중 남녀 공학으로 개편되는 학교는 여주여고, 대신고, 창명여고이며, 여주여고의 경우 여주읍 소재 인문계고 진학률의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화성고, 여주여고, 율면고 등 3개 종합고는 특성화 학과를 폐지하고 일반고로 바뀐다.아울러 창명여고는 남녀 공학 개편과 병행해 경기관광고로, 성보정보고와 경일고는 각각 성보경영고와 경일관광경영고로 변경돼 다음해 3일부터 새로운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다.학급이 감축되는 학교는 백영고(3학급 감축), 양명고(1학급 감축), 양명여고(3학급 감축), 이천양정여고(2학급 감축), 부천정산고(6학급 감축) 등이다.이 외에도 수원한일전산여고, 안양예고, 부원고, 평촌정산고, 근명여자정보고, 성보정보고 등이 학과를 개편한다.한편, 분당정산고, 평촌정산고, 여주여고, 양평공고 등도 학교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성보경 기자 boccu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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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경 기자
2011-06-12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