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지난 19일 인천 중구 북성도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및 쌀 배달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임승수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비좁은 골목의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 350여가구에 연탄 1만장과 쌀 300포, 라면 300박스를 직접 배달했다.임 회장은 인천지역 건설경기가 예년에 비해 많이 위축된 상태지만 더 힘든 이웃을 위해 전문건설인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시회는 이번 연탄배달 행사와 더불어 1천6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오는 24일 인천시에 전달할 예정이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인천 계양구는 지난 19일 박형우 구청장과 각급 사회단체주민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축동 산 49의3 계양산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대규모 진달래 군락지 조성 예정지인 계양산성 북측 0.7㏊에 진달래 12만600그루를 심고 복합비료 50포를 뿌렸다. 삽과 낫 등을 이용해 잡초와 덩굴류 등도 제거하고 진달래 군락지 주변 쓰레기와 기타 산림 오염물도 제거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지속적으로 녹지를 확충하고 산림을 보호,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고 휴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옹진군보건소(보건소)는 건강한 섬 만들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건강한 섬 만들기는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학교 등 주민들의 생활현장을 찾아가 건강행태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 보건소는 주민들에게 운동과 절주, 영양, 비만 등과 관련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건강 가꾸기와 청소년 몸짱, 활기찬 노후 건강한 100세 만들기 등 생애주기별로 건강 관련 지식과 건강체험을 즐길 수 있다. 보건소는 다음달 건강상태와 식생활운동실천 등에 대해 설문 조사할 계획이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인천 서구가 경서동에 녹청자 도요지(가마터) 사료관을 개관했다.사료관은 지난 2002년 경서동 모 주민자치센터 건물을 사용해 왔으나 시설이 협소, 이번에 신축했다.새 사료관은 대지 4천700㎡ 총면적 1천480㎡ 지상 2층 건물로 1층 역사전시실에는 녹청자 관련 유물 50점, 기획전시실에는 서구가 올해로 7년째 주최한 녹청자 현대도예공모전 수상작품 등이 선을 보이고 있다.2층에는 방문객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체험실과 강의실, 휴게실 등도 마련됐다.외부 체험마당에선 전통 가마와 도자 조형물 등도 살펴볼 수 있다.사료관 입장은 무료지만 체험에는 6천1만원을 내야 한다.구 관계자는 녹청자를 서구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경인아라뱃길과 더불어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965년 발견된 서구 녹청자 가마터는 고려 전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며 규모는 너비 1.2m 깊이 7.3m 등으로 서구 최초로 국가문화재로 지정됐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지난 1일 개장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회원 및 회원 추천인 등을 대상으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골프 아카데미는 LPGA, KLPGA, LET(유럽피언 여자투어) 출신인 이주은 프로와 KPGA 정회원으로 국내 명문 골프클럽 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한 김병수 프로가 개별적이고 실전적인 레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당일 이뤄지는 한시간이나 반일, 종합 레슨 프로그램 등과 13개월 단위 정기 레슨 등을 통해 숏게임이나 퍼팅, 스윙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18홀 모든 코스를 함께 라운딩하는 필드레슨 프로그램은 실전감각을 키울 수 있다. 코스 특성에 따른 맞춤형 레슨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 하다. 코스와 동일한 벤트그라스 잔디가 식재된 320야드 드라이빙 레인지와 연습벙커에선 잔디 특성에 따른 샷 요령, 깊은 벙커 탈출법 등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코스 적응을 위한 실전적 레슨도 준비됐다. 이주은 프로는 320야드 천연잔디 드라이빙 레인지를 비롯한 뛰어난 시설들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인천 동구는 지난 19일 송현동 동구노인문화센터에서 고맙습니다 솔향기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이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대상에 선정돼 구 노인문화센터 5층 141.36㎡에 책 3천권을 갖춘 서고와 열람실 및 독서공간 등으로 꾸며졌다.권지연 센터장은 노인문화센터에 조성된만큼 노인도서 편의기구를 확충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을 마련, 가족공동체 화목을 다질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용준기자 jyjun@ekgib.com
인천 남구는 중고물품의 교환 및 재사용 가능한 대형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최근 모범 민간재활용센터 2곳을 지정,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협약기간은 오는 2012년 11월까지 2년으로 지난해 11월 체결한 1호점 주안4동 주안 사무용가구와 중고알뜰센터에 대해선 협약기간을 연장했고 2호점 숭의4동 중고 올마트는 새로 지정됐다.대형 폐기물 가운데 재사용이 가능한 가전제품이나 가구류 등은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한 뒤 모범 민간재활용센터에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모범 민간재활용센터는 현장을 방문, 무상 수거하며 물품 상태에 따라 보상도 해준다.수거된 폐기물은 자체 수리 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일정 기간 동안 무상 A/S도 가능하다.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가정에서 버려졌던 가전가구류 재활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는 재사용 가능한 대형 폐기물을 배출하거나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모범 민간재활용센터나 남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중고매장 현황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모범 민간재활용센터 등을 이용하면 각 가정은 대형 폐기물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어 좋다며 재사용이 가능한 대형 폐기물에 대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녹색 성장 도시도 조성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구는 지역 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전 등의 일환으로 이달말까지 폐휴대전화 모으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폐 휴대전화는 납이나 수은 등 몸에 좋지 않은 중금속이 함유돼 장기간 보관하거나 잘못 처리되면 건강이나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상공회의소는 계양구시설관리공단과 공동으로 다음달 2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자문화 캠프를 운영하기로 하고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선착순 280명을 접수받는다. 한자캠프에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은 배례법(인사예절), 다도법(손님접대), 한자교실 등을 전통문화 전문가들로부터 배우게 된다.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 교장 추천(학교 당 2명 이내)을 받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인천 연수구 빼곡한 아파트 사잇길에 도심속 마을 숲길이 조성됐다.구는 최근 동춘동 958의3 일대 풍림2차아파트와 무지개아파트 사이에 길이 389m 너비 10m 규모의 도심속 마을숲길 조성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1일 밝혔다.이곳은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는 물론 초중고교 5곳이 있고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을 오가는 시민들이 많지만, 경관도 좋지 않고 보행공간이 좁아 쉼터로 활용할만한 시설이 없었다.구는 이에 따라 이곳을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심속 마을숲길 조성계획을 수립했고, 올초부터 공사를 진행해왔다.행복길로 이름이 붙은 이 길은 디딜방아, 다듬이돌, 거북이, 전통물품 등을 형상화한 의자와 큰 평상 등이 설치돼 전통의 멋스러움과 운치가 있다.특히 대나무눈주목개쉬땅나무 등 14종 1만6천여그루 나무들과 4천여본의 식물들이 심어져 도심속에서 숲 속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다.구는 이에 앞서 설계단계부터 협의회를 구성, 공사과정이나 사후관리까지 모두 시민들과 함께해 과거 관 주도의 일방향식 사업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선진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남석 구청장은 시민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행복길이 좀 더 시민들에게 가깝고 친숙한 공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그동안 나왔던 협의체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 등을 분석, 시민들과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옹진군이 앞으로 10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고 섬을 활용한 해양바이오매스 사업도 추진하며, 포인트제도 도입하는 등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탄소포인트제는 절약한 에너지양 만큼 포인트로 돌려받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프로그램.군은 환경부로부터 지원받아 이같은 내용들을 담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초 (옹진)군을 비롯해 파주시와 울산 남구, 광주 광산구 등 전국 11개 기초 지자체에 기후변화 영향과 대응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비 5천만원 가운데 50%를 지원했다. 군은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인천대 부설 기후변화센터에 맡겼다. 기후변화센터는 연구용역 결과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1천50만t으로 인천 전체 배출량의 2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